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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3. (26) 한여름 타이베이 여행에서 음료는 생존수단, 밀크티전문점 50嵐(우스란)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26) 한여름 타이베이 여행에서 음료는 생존수단, 밀크티전문점 50嵐(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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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원을 나와 다시 시내로 돌아가는 길.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한 번 이동을 해야 한다.


때마침 스린역으로 가는 버스 한 대가 대기중이라 바로 탑승.
저상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운전 방향이 타이완은 한국과 동일하기 때문에 한국 버스를 탄 듯한 기분을 느꼈다.
버스의 기본 요금은 정확히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지하철 기본요금보다 약간 더 저렴했던 것 같다.


스린 역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내리면서 내가 탔던 버스를 한 컷.


지상역인 스린역 고가철도 아래엔 상점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서울의 고가철도와 다소 다른 점이 있다면, 서울의 경우 큰길을 따라 위에 고가 선로가 나 있는 식이라면
단수이신이선의 이 구간은 큰길 차도 방향을 따르지 않고 상점가를 따라 고가 선로가 이어져 있는 것.
그래서 자연스럽게 선로 아래엔 광장과 함께 사람들이 통행하는 통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슬럼화가 덜 진행되었다.


그나저나 정말... 날씨가 더웠는데, 나도 그렇지만 C君의 경우 거의 탈진 직전의 상태.
일단 뭐라도 좀 마셔야 할 것 같아 역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테이크아웃 밀크티 전문점인 50嵐(우스란)을 찾았다.
우스란은 지난 밀크티 체인 코코(http://ryunan9903.egloos.com/4426144)와 마찬가지로
타이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 여기저기 지점이 많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이다.


주 컨셉이 한국의 쥬씨와 마찬가지로 테이크아웃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인지
여행을 다니는 동안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는 매장을 따로 보지 못했다. 내가 발견 못 한 것도 있겠지만...
이 매장 역시 테이크아웃 전문이었고, 날이 더워 그런지 음료 주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직원도 많았고...


음료 가격은 코코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저렴한 편.
약 40NTD(1,500원) 정도면 큰 사이즈의 시원한 음료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얼음의 양이라든가 당도 등도 조절할 수 있는데, 한국에 진출한 공차도 이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공차는 타이완의 브랜드라고 한다.


메뉴판을 좀 더 확대해서 한 컷. 일본어, 영어와 함께 한국어 표기도 있어 메뉴 선택이 훨씬 쉽다.
사이즈는 M사이즈와 L사이즈 두 가지로 선택 가능. 당연히 10NTD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L사이즈로.


음료를 주문한 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


가게 입구에 걸려 있던 배너.


마침내 받아든 음료.
내가 선택한 음료는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빅 버블 우롱티 라지 사이즈(40NTD).
코코와 마찬가지로 벤티 수준의 큰 일회용컵에 음료와 함께 버블이 가득 담겨 제공되었다.


안에 얼음은 적게 넣어달라 했는데, 날씨가 더워 그런지 얼음도 정말 순식간에 녹더라...
지하철 안으로는 음료를 들고 탈 수 없기 때문에 잠시 근처에 서서 음료 마시며 정신을 좀 차리기로 했다.

날이 더우니 진짜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게 아닌 거의 벌컥벌컥 수준으로 들이키게 되는데,
한여름 타이베이 여행을 할 땐 정말 이런 음료를 달고 사는 게 거의 생존수단(?)으로 서 필수인 것 같다.
다만 정줄놓고 달콤한 음료 좋다고 마시다간 정말 살 찌기 쉬우니 좀 조심하자 싶으면 단맛 없는 녹차나 홍차 등으로...


음료를 다 마신 뒤 조금은 정신을 차린 상태에서 지하철 탑승.
진짜 음료 마시기 전까진 정말 뜨거운 더위에 지쳐 나조차도 조금 정신 차리기 힘들 정도였으니까...


중산역에서 하차. 여기서 쑹산신뎬선으로 갈아타고 베이먼 방향으로 한 정거장 더 이동한다.


쑹산신뎬선 열차는 majimeow(마지미오)라는 캐릭터로 래핑된 특별 열차를 탈 수 있었다.


타이베이 첩운의 마스코트라고 하는 듯. 각종 지하철 공익광고는 물론 라인 스티커로도 나와 있었다.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 한국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아 한국 검색으로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


한 정거장 이동 후 베이먼(北問) 역에서 하차.
이 역은 타이베이 지하상가로도 연결되어 있고, 타오위안 공항 첩운 타이베이역과도 환승을 할 수 있다.


베이먼 역 바깥 출구로 나왔다. 출구 앞은 좀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저 뒤로 빌딩이 이어지는 큰길을 따라 쭉 가면 타이베이 역 방향.
베이먼 역과 타이베이 메인 역은 아주 가까운 곳에 붙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정말 오토바이를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신호가 떨어지면 이렇게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일제히 약속이라도 한 마냥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전부 다 약속한 듯이 헬멧을 쓰고 있다는 점.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에 탄 사람들도 마찬가지.


신호 또한 칼같이 잘 지키기 때문에, 교차로에 신호가 걸리면 이렇게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마구 섞여 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질서하다든가 위험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타이베이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정말 교통 질서를 잘 지킨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26) 한여름 타이베이 여행에서 음료는 생존수단, 밀크티전문점 50嵐(우스란)

2018. 9. 2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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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공차는 2018/09/23 23:29 # 삭제 답글

    대만 본토 브랜드입니다... 흉내낸 게 아니라 그냥 원래 대만에서 하던 시스템을 한국으로 가져온 것뿐입니다
  • Ryunan 2018/09/30 20:31 #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대만에서 건너왔던 것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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