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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4. (28)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西門)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28)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西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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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샤워 및 휴식을 하고 나와 저녁 일정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시먼(西門)'
타이베이의 명동 포지션이라 봐도 될 정도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
시먼은 타이베이 메인역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호텔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슬슬 걸어 이동하기로 했다. 첫날 길을 잘못 들어 타이베이 메인역 대신 시먼으로 걸어간 적도 있었고...

시먼으로 걸어가는 중,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뭔가 신기한 것을 봐서 한 컷.
저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실제 사람인지 아니면 마네킹인지는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다.


건널목 앞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여러 대의 오토바이.
타이베이에서의 교통신호 대기 체계는 제일 먼저 오토바이가 차량 앞에 서고, 신호가 떨어지면
오토바이가 먼저 출발한 뒤 그 뒤에 차량이 움직이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저렇게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헬멧착용은 물론 질서가 아주 잘 지켜지는 게 신기하다.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西門)에 다시 도착!
저녁 시간대가 되니 슬슬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시먼에도 일종의 덕후(?)들을 위한 거리가 있는 듯.


이쪽 거리에는 메이드 카페 같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여기도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상가 같은 감성.


코코 매장도 발견.
지나가면서 목마르고 덥다 싶으면 주저말고 이런 곳 들러서 마음껏 음료를 사 마시자.


길거리에 자판기 하나가 보여 뭔가 하고 잠깐 가까이 가 봤는데...


앗, 여기에도 쿠마몬이...ㅋㅋ
쿠마몬은 이제 일본 쿠마모토 뿐 아니라 아시아 어디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가 된 듯.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거리답게 펑리수나 누가크래커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많다.
타이베이101타워처럼 전문점 여러 곳이 한데 모여있는 건 아니지만, 여기도 선물 사러 돌아다니기엔 괜찮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시식도 해볼 수 있게 한 조각씩 주는데, 확실히 본토가 맛있긴 맛있더라...!


한 기념품 가게에서 발견한 음... 음...(...)
음... 여러모로 선물해주면 기억에 남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은데, 선뜻 엄두를 낼 사람이 얼마나 될까...ㅋㅋ
먹는(.........)게 아니라 비누 세트로 알고 있다. 향은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 듯.


시먼의 수입 식품 전문점 앞에서 발견한 참이슬과 하이트 망고링고 시리즈.
참이슬 가격이 99NTD니 한국 돈으로 대략 3,800원 정도. 마트에서 사는 가격 치고는 꽤 비싸지만
우리나라 고깃집이나 주점에서 한 병 가격이 4,000원 선에 형성되어 있읜 아주 크게 해외에 있을 때 마시고 싶다면
아주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 것 같다. 얼마 전 지인을 통해 마셔본 적 있는 일본 코카콜라 클리어도 발견.


홈플러스에서 본 적 있던 타이완 과일우유 캔도 발견.
500ml 한 캔에 25NTD니 가격은 정말 저렴.


시먼은 정말 명동과 그 포지션이 굉장히 닮았는데, 길거리 분위기부터 명동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융캉제 거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현지 사람들에게야 그저 그런 번화가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선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은 곳.


광장에서 작은 공연이 있어 한 컷. 요요를 갖고 퍼포먼스를 하는 한 남성.


어느새 이 사람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나올 때마다 박수가 터져나왔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거기에 사람들이 모여 호응하는 모습은 한국이나 타이완이나 똑같다는 느낌.


주인과 함께 산책나온 큰 개를 한 컷.


이 가게는 누가크래커 전문점인 듯.
누가 이 간판을 보고 여기가 타이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냥 한국 그 자체잖아;;
누가크래커는 이미 여행 첫 날 융캉제의 미미크래커에서 잔뜩 샀기에 굳이 더 살 계획은 없다.


TGI FRIDAYS가 있는 교차로 앞에서 신호 기다리며 한 컷.


교차로 앞 전광판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의 3개 국어로 환영 메시지가 나오고 있었다.
그 옆에는 타이완의 핸드폰 브랜드, htc 대리점.


뭔가 엄청 커다란 뽑기 기계가 하나 있어 발길을 잠깐 멈추게 만들었다.
거대한 뽑기기계 안에 캡슐이 한가득 들어있는데, 대체 이 가챠의 정체는 뭘까?


이용 요금은 1회에 지폐로 100NTD.
지폐를 넣고 저 레버를 마구 돌리면 캡슐 한 개가 나오는데, 그 안에 경품 인형이 들어있는 듯.
여러 종류의 가챠를 많이 봤어도 이렇게 큰 뽑기는 처음 보는거라 좀 신기해서 한 컷.


시내 펑리수 전문점에 진열되어 있는 마스코트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일본 못지않게 타이완도 마스코트 캐릭터를 정말 잘 활용하는 국가라 귀여운 것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여행 중 우육면을 먹기 위해 리스트에 넣었던 가게 중 하나인 '우점(牛店)' 이라는 매장도 발견.
결국 이번 여행에서는 여기서 우육면을 먹지 못했지만, 아마 다음에 또 오게 됨녀 이 곳을 찾지 않을까...
우점 역시 상당히 유명한 타이베이의 대표 우육면 전문점으로 시먼 거리 안에 위치해 있다.


역시 유명한 가게답게 여기도 줄을 서긴 선다.
분위기는 융캉우육면의 관광지 식당 분위기와 건굉우육면의 동네식당 분위기를 반쯤 섞은듯한 느낌?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28)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西門)

2018. 9. 2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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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uhyang 2018/09/25 23:29 #

    '이 가게는 한국에서 잘 나갑니다'스런 간판이 재미있네요.
  • Ryunan 2018/09/30 20:32 #

    한국 명동의 중국어, 일본어 간판을 본 중국, 일본 관광객이 저기에서 한글을 본 저와 비슷한 기분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 알렉세이 2018/09/29 22:22 #

    참 뭐랄까 대만은 먹거리 천국이라는 느낌이 포스팅 보면서 많이 듭니다. :)
  • Ryunan 2018/09/30 20:32 #

    네, 진짜 먹을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이랑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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