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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 (32) 타이완 야시장 2일차, 화시지에 야시장(華西街夜市)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32) 타이완 야시장 2일차, 화시지에 야시장(華西街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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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지만 용산사(龍山寺) 바로 옆엔 '화시지에 야시장(華西街夜市)' 이라는 야시장이 하나 있다.
용산사 바로 옆에 붙어있어 용산사 앞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화려한 야시장이 펼쳐지는데,
규모는 어제 갔던 린장제야시장(http://ryunan9903.egloos.com/4426342)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수준.
이 곳 역시 야시장을 찾아 온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시지에 야시장에서도 가 보고 싶었던 가게 몇 군데가 있었는데,
일단은 그 전에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부터 한 번 즐겨보기로 한다.


린장제야시장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화시지에 야시장.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 펼쳐진 야시장은 어디 할 것 없이 밤만 되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야시장의 재미는 가격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많다는 것.
이 곳에도 먹거리 상점이 정말 많이 늘어서 있어 적어도 먹을 게 없어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곳곳에 있는 붓글씨 흘림체의 한자 간판은 여기가 중화권이라는 분위기를 나게 해 줌과 동시에
내가 여행을 와서 돌아다닌다 - 라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저런 간판 정말 좋다.


시장 안쪽에 세워져 있는 조명을 받아 빛나는 아케이드 입구의 화려한 문.
다만 좀 전에 워낙 화려한 야경의 용산사를 보고 왔기에, 그렇게 큰 감흥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 곳 역시 길거리에 과일을 판매하는 노점이 여러 곳 있었다.


기묘한 냄새가 나는 곳에 이끌려 가 보니 '과일의 왕' 이라 하는 두리안을 깎아 포장해놓은 걸 발견.
여행 중 두리안을 한 번 먹어보고 싶었으나 껍질을 벗길 수 없어 어찌 할 방법이 없었던 차
이런 걸 발견하게 되어 구입해볼까? 하고 가격을 물어보았으나... 부르는 가격이 너무 비쌌다.

원래 두리안 자체가 다른 과일보다 비싼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트에서 파는 과일 가격을 봤는데, 깎는 수고를 덜어줬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과도하게 높은 가격이라 사서 C君과의 합의하에 사 먹어보는 건 아쉽게 포기.


타이완의 수박은 품종이 서로 다른지 한국의 복수박마냥 길쭉한 수박들이 많았다.
한국처럼 동글동글한 수박은 여행중 거의 보지 못했을 정도.
수박 속살은 한국 수박과 똑같고 맛도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품종이 달라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신기하다.

크기 또한 굉장히 커서 우리나라 수박의 두 배 정도는 됨직해보이는데, 거의 무등산 수박 급 크기?


이 쪽은 해산물 또는 육류를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포장마차 거리.
길거리 간식이 아닌 해산물, 육류요리와 함께 술 한잔 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리로 이어져 있다.


매대 앞에서 김을 내며 진열되어 있는 돼지족발.
쫀득쫀득해보이는 것이 한국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포장마차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날씨가 워낙 더웠기 때문에 길거리에 이렇게 진열된 해산물을 먹어도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다.
한여름 타이완 여행 중 야시장의 길거리 해산물은 배탈 우려가 있으니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앗, 이건 개구리?!
식용 개구리를 이렇게 손질하지 않고 생선과 함께 진열해놓은 모습을 보면
타이완 역시 중화권 국가라 정말 다양한 식재료를 다 먹는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식용 개구리는 딱 한 번 튀김으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비리지 않고 닭고기와 상당히 비슷한 맛이라
'이게 개구리다' 라고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나는 알면서 맛있게 먹었지만...^^;;


곳곳에 야시장에서 볼 법한 경품 게임기들도 설치되어 있어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게임은 관광객이나 어른들도 많이 즐긴다.


풍선을 터뜨리는 사격 게임은 우리나라 야시장이나 유원지에서도 많이 보는 거니까...
게임을 통해 경품으로 인형을 주는 문화는 한국이나 타이완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한 쪽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대체 뭔가? 하고 가 보니 어떤 아저씨 한 명이 공연 중.
뭐 하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관객들을 향해 뭔가 설명을 하며 눈앞에서 부적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호기심이 생겨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는데... 사실 별 것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길래 뭔가 대단한 퍼포먼스, 혹은 무술 같은 걸 선보이는 줄 알았지만,
실제 그런 건 전혀 없었고 그냥 부적 몇 개 불태우며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이 전부.
어쩌면 현지인들과 달리 우리가 이들의 문화 혹은 뜻을 잘 몰라 재미없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먹거리 노점과 길거리 매대가 늘어선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정식 상점이 쭉 펼쳐진 아케이드 거리 안으로 들어왔다. 천장이 다소 낡고 거리가 좁긴 하지만,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상점가가 쭉 펼쳐진 아케이드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앗, 롤렉스와 오메가 시계! 이런 야시장에도 명품 매장이...?


...는 당연히 짝퉁 브랜드...ㅋㅋ

짝퉁 시장은 홍콩의 몽콕 야시장(http://ryunan9903.egloos.com/4415541)이 아주 크고 종류가 다양한데,
타이베이의 야시장 역시 홍콩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짝퉁 제품이 판매되는 걸 몇몇 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그나저나 이거 짝퉁치고는 꽤 잘 만들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가볍게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면 은근히 좋아할 사람도 있지 않을까?


DVD와 블루레이를 판매하는 한 중고 음반 매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타이완 판 포스터가 걸려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한 컷^^


화시지에 야시장은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과 함께 아케이드가 있는 상설시장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밤에 오면 두 군데를 다 돌아볼 수 있다. 상설시장 안에는 곳곳에 마사지 매장도 있어
어제 우리가 받았던 것과 동일한 마사지도 받을 수 있으니 이곳저곳 돌아다녀보며 관심이 가는 매장을 찾아보도록 하자.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32) 타이완 야시장 2일차, 화시지에 야시장(華西街夜市)

2018. 10.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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