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8.10.4. 피자누보5(PIZZA NOUVEAU5 - 삼각지) / 우연히 발견한 피자명당, 짜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마성의 베이컨 체다 피자 by Ryunan

얼마 전, 제 블로그에서 '용산의 북천돈까스 맛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라고 추천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 가게, 꽤 유명한 돈까스 전문점이던데, 영업시간이 그리 친절하지 않은 편이라 평일엔 방문 불가,
그나마 주말 토요일에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래 계속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 한 번 '가보자' 하고 토요일 오후 1시경에 사람들과 함께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만...

. . . . . .



'재료소진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3시까지 영업이라고 써 있는데, 1시에 가니 재료가 다 떨어져버렸네요...ㅜㅜ
일단 이 돈까스집은 다음에 또 기회를 잡아 한 번, 토요일 오전 중에 재도전하기로 했습니다.

. . . . . .


급히 삼각지역으로 이동,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명화원'을 찾았습니다만,
이 곳도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무리 봐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들어가는 걸 포기.


이 날, 가야 할 가게는 죄다 문 닫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는 게 불가능,

하늘은 순식간에 시커매진 것이 한바탕 쏟아지기 직전 상황이라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잠깐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 . . . . .


그러던 중, 삼각지역 6호선 11,12번 출구 앞에있는 한 가게를 발견했는데요,
가게 이름은 '피자누보5(PIZZA NOUVEAU5)', 맥주와 피자를 같이 판매하는 곳 같아보이더라고요.


입구를 보니 나름 피맥에 특화된 가게 같아, 괜찮을 듯 하여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가게 가릴 때가 아니라 아무 곳이든 얼른 들어가야 했거든요. 한바탕 쏟아지기 직전이라...


카운터에서 주문을 한 뒤 1층 혹은 2층의 매장으로 올라가 기다리면
직원이 직접 피자를 비롯한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계산은 후불.
카운터 뒤 메뉴판에 붙어있는 피자 메뉴는 일반 피자와 1인 피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밖에 사이드 메뉴도 몇 종류 취급하고 있고
맥주와 와인, 커피 등의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맥주는 버드와이저와 레드락 두 가지 종류.


음식 주문 방법이 카운터 벽에 붙어 있으니 주문 방법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2층 매장으로 올라왔는데,
다소 북적북적한 1층과 달리 상당히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한적한 분위기.
여럿이 단체로 와도 충분히 수용 가능할 듯한 실내입니다.


1층과 연결되는 계단.


매장 한 쪽엔 셀프 바가 비치되어 있어 오이피클과 접시, 식기류, 물티슈, 소스 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직원이 직접 서빙해주지만, 그 외의 식기류와 물 등은 직접 가져오는 셀프 시스템.


셀프 코너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와 타바스코 소스.


오이피클도 셀프로 가져와 먹으면 되는데,
짜고 시큼한 맛이 덜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이 꽤 괜찮았습니다.


예정에 없던 낮술, 레드락 생맥주(4,000원).


조금 헤매긴 했지만, 일단 그대로 제대로 된 가게 찾아 들어왔다는 것에 안도하며 건배.
생맥주야 뭐... 언제 마셔도 항상 맛있는 거라,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베이컨 체다 피자(19,900원)치즈크러스트 도우 추가(3,000원) 도착.
피자는 미국식 팬피자 스타일로 코스트코, 이마트 같은 패밀리 사이즈가 아닌 라지 사이즈로 나옵니다.

대충 2~3인 정도 먹기에 적당한 양이랄까... 물론 이 정도 사이즈 피자라면
1인 1피자를 거뜬히 할 수 있는 분도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 가능할 것 같고요.


사실 주문하기 전만 해도 그렇게까지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이 동네를 잘 모르기도 했고...
어째 생각보다 꽤... 아니 상당히 괜찮은 피자가 나온 것 같습니다.
피자 위에 베이컨과 함께 모짜렐라 치즈, 체다치즈 토핑이 듬뿍 얹어져 있는데 매우 기름질 것 같군요.


치즈 크러스트 추가한 도우 끝 갈라진 틈 사이로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


뭔가 상당히 본격적인 피자집을 만났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물론 맛있는 피자야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번들번들하고 기름이 뚝뚝 흘러내리는 엄청 칼로리 높을듯한 피자는 얼마만에 보는지...!


사진에서도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하지만, 모짜렐라 치즈 위에 체다치즈까지 더해져
굉장히 치즈맛이 자극적이고 진하면서도 짠맛이 강한 피자입니다.
치즈의 짠맛, 자극적인 맛이 강한 피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매우 만족할 듯한 느낌.
맥주랑 마시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가장 이상적인 피자라고 봐도 될 듯, 개인적으론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즈 크러스트가 들어간 도우 끝부분까지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조각의 피자는 파마산 치즈가루도 살짝 뿌려서 즐겼는데, 만족.
베이컨에서 흘러내리는 기름, 거기에 치즈까지 더해져 짜고 자극적이며 몸에는 상당히 안 좋을 것 같지만,
그만큼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맛인지라 건강 생각 잠시 접고 기분좋게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에서 이 정도로 만족스런 피자를 찾게 될 줄은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나름 이 일대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인 듯 합니다. 피자 선택도 비교적 옳았던 듯.


뒤에 먹을 것이 좀 있어, 셋이 많이 먹진 않았고 한 판에 맥주 한 잔씩만 마셨는데,
셋이서 먹기엔 약간 2% 정도 부족한 느낌, 하지만 여기에서 일단 컷.

둘이서 한 판 맥주와 같이 나눠먹으면 딱 기분좋을 정도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이벤트로 레드락 생맥주 1+1 쿠폰을 계산할 때 한 장 받았던지라,
이 가게는 이후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만, 두 번째 방문 후기는 다음에 한 번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피자누보5는 이태원, 녹사평과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이태원 온 김에 들려도 좋고,
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니만큼 피자와 함께 맥주마시러 오기에 꽤 괜찮은 가게입니다.

. . . . . .


※ 피자누보5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하차, 바로 앞에 위치

2018. 10. 4 // by RYUNAN



핑백

덧글

  • 2018/10/06 18:07 # 삭제 답글

    오 저장해 둬야겠네요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배달로만 먹는데 여긴 미쿡식+치즈크러스트피자 라니 당기네요 ~~
  • Ryunan 2018/10/07 20:42 #

    일단 엄청 기름진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 스웰 2018/10/16 22:10 # 삭제 답글

    북천 돈까스 추천했던 사람입니다ㅠㅠ 주말에 재료가 빨리 소진이 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걸 미처 잊었네요. 모처럼 발걸음 하셨는데 드셔보시지 못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ㅠㅠ 다음에는 꼭 맛보시길 바랄게요! 브라운 돈까스, 화이트 돈까스 모두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로스까스를 추천해드립니다.
  • Ryunan 2018/10/17 23:56 #

    다음에는 꼭 날 잡고 주말에 일찍 가 보겠습니다 ㅋㅋ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5336387
42866
15528109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