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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9. (39) 심쿵주의! 허우통(猴硐) 고양이 마을에서 만난 귀염둥이들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39) 심쿵주의! 허우통(猴硐) 고양이 마을에서 만난 귀염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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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 이야기한대로, 이번 편은 허우통(猴硐) 고양이 마을에서 찍은 고양이들의 사진.
마을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다.
따로 집에서 키우는 집고양이가 아닌 그냥 동네 전체가 집인 양 자유롭게 마을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은
사람의 손을 많이 타 사람이 가까이 가도 경계하지 않고 몇몇은 오히려 사람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 녀석들도 있었다.

마을에서 본 고양이들의 몇 가지 특징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고양이들이 그동안 보던 고양이들에 비해
다소 마르고 왜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녀석들이 꽤 있었다는 것인데, 잘 못 먹거나 혹은 학대를 당해 그런 것 같진 않고
그냥 원래부터 그런 고양이였던 것 같다. 몸이 좀 마르긴 했어도 마을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상당히 평온해보였고
곳곳에 고양이 사료가 놓여있어 이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료를 먹을 수 있었다.

또 다른 하나는... 낮 기온이 35도나 되는 무더운 날씨니만큼 따뜻한 걸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더위를 타는지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그늘을 찾아 벌러덩 누워 자거나 혹은 쉬면서 무기력하게 뻗어있는 녀석들도 많았다는 것.
이거야 날이 워낙 더워 그런거려니 했던지라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아보이지만 고양이들도 더위 타는구나...
문득 가을이나 겨울철이 되어 마을을 다시 오면 고양이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편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기서 만난 고양이들의 모습만을 남겨놓으려 한다.
비록 아주 좋은 사진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을을 한가롭게 거니는 고양이들을 보며 힐링받으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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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이가 안 좋았는지 치즈냥이를 보며 무섭게 하악질을 했던 삼색고양이.
하지만 이내 무슨 일이라고 있었냐는 듯이 둘 다 따뜻한 바닥에 앉아 식빵을 굽고 있었다.



하악질은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뭔가 마음에 안 드는지 치즈냥이를 경계하고 있는 삼색묘.






물고기 모양의 장난감을 보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박이묘.






내가 지금 더워서 그늘 안에 숨어있지만, 장난감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결연한 표정.






사람들 대하기도 귀찮다는 듯, 잠깐 반응해주다가 이내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자기 시작한 녀석.






깜짝!





아이고 더워... 사람들 상대해주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어, 뭐지?




사람들이 가까이 오든 말든, 세상에서 가장 편한 표정으로 푹 자는 고양이 팔자.





낮잠 자는 중엔 건드리지 말 것.
















기분 좋게 자는데 깨우지 마.







한 성격 할 것 같이 생겼지만, 실제론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에게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녀석.
목이 좀 말랐는지 물을 주니까 열심히 핥아먹었다.



그늘을 찾은 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한잠 자는 귀여운 고양이들.
다음 생애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사람 손 탄 집고양이로 태어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타이베이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허우통을 꼭 가 보자.
한적한 허우통 고양이 마을은 마을 전체를 집과 놀이터로 삼은 고양이들에게 힐링받을 수 있는 정말 최고의 장소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39) 심쿵주의! 허우통(猴硐) 고양이 마을에서 만난 귀염둥이들

2018. 10.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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