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424067)
그 제품을 베이스로 한 신상품인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 라는 신상품이 나와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의 단품 가격은 7,600원으로 KFC버거 라인업 중 최고가 수준에 달하는데요...
이 때문인지 카카오톡에서는 본 제품 단품 구매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을 상설로 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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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FC의 고가형 프리미엄 버거는 전부 이렇게 박스에 담겨 나오는 것이 정착된 듯.

크림치즈, 화이트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 로마노 치즈, 에멘탈 치즈, 고다 치즈, 콜비 치즈, 까망베르 치즈 구성으로
윗 제품 박스 측면에 그려진 이미지에는 콜비 치즈가 빠져있군요.

열기에 살짝 녹아내린 치즈가 얹어져 있습니다. 야채로는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빵 또한 블랙라벨 클래식버거와 마찬가지로 일반 참깨빵이 아닌 좀 더 폭신한 브리오슈 번으로
빵 안쪽이 한 번 구워져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폭신한 것이 특징.

구성 자체만 놓고 보면 역대 KFC에서 나온 버거 중 가장 볼륨감이 좋다고 봐도 될 정도.
치킨패티 하나가 이렇게 충실하게 나오는 거 만으로도 버거의 볼륨감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이야...

체다치즈 베이스어 굉장히 진한 치즈맛이 더해진 걸 느낄 수 있는데, 일반적인 햄버거에 치즈 한 장 추가한 것과는
확실히 다른, 더구나 열기에 살짝 녹아 치킨패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치즈 맛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치즈 비중이 워낙 높은 편이라 블랙라벨 클래식에 비해 짠맛이 좀 강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짠맛 때문에 오히려 치킨의 맛이 가려진다며 별로 좋아하지 않을 듯한 사람들도 있을거라 호불호는 좀 갈릴듯.
확실하게 치즈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 치즈의 짠맛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버거입니다.
블랙라벨 치킨 패티는 여전히 훌륭하군요. 블랙라벨 시리즈의 생명은 역시 이 치킨패티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의 프리미엄은 충분히 커버하는 듯한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였습니다.
2018. 10.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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