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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7. 만두집(하남시 신장동) / 큼직한 왕만두와 버섯,야채,고기 듬뿍! 엄청 푸짐하고 맛있는 만두전골 by Ryunan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하남 스타필드 방향으로 한강 따라 쭉 이어져 있는 길목에는
넓은 주차장을 완비해놓은 여러 식당들이 운영중인데요, 과거 이 곳은 '미사리 카페촌' 으로 유명했던 지역이지만,
지금 카페촌은 크게 쇠퇴하여 명맥 유지로 극히 몇 군데만 남았고 그 자리엔 식당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 날 방문한 만두전골 전문점 '만두집' 도 스타필드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음식점으로
가게 이름이 '만두집' 이라 되어있는데, 이게 상호명 맞습니다(...)
예전 이 가게 이름은 중화요리 전문점, '중국집' 이었는데 업종이 변경되었습니다.
(하남시 신장동 중국집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4362)

. . . . . .



가게는 한 층이 아닌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이 있는 층, 그리고 좌식 테이블이 있는 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대표메뉴인 만두전골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아마 음식을 먹고 난 뒤에 포장해 가라고 유도하기 위해(?) 이런 팻말을 자리마다 붙여놓은 듯.

다른 것보다도 '쉬는 날 아침 하기 귀찮다', 이게 굉장히 크게 와 닿는군요.


가게 대표메뉴인 만두전골은 1인 8,000원인데,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1인 메뉴가 없는 게 아니라 혼자 방문시엔 떡만두국, 만두뚝배기 등의 1인 메뉴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해물파튀, 도토리묵, 접시만두 같은 것이 있는데,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기본 만두전골 양이 많기 때문에 인원수대로 만두전골을 시키면 다른 메뉴들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7,000원이었는데, 최근에 한 번 가격이 인상된 것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짜가 9월 26일 대체휴일 마지막 날이었는데, 오른 당일날 방문하게 될 줄이야.


기본 반찬으로는 검은깨 소스를 뿌린 채썬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


백김치, 이렇게 세 가지 반찬이 제공됩니다.
세 가지 기본 반찬은 주방 쪽에 셀프 코너가 있어 모자랄 시 직접 원하는만큼 담아올 수 있습니다.


만두전골을 찍어먹는 와사비간장도 인당 하나씩 서빙.
와사비가 담겨있는 종지가 인원수대로 제공되는데, 테이블에 비치된 간장을 원하는 만큼 부으면 됩니다.


만두전골(3인분 - 1인분 8,000원) 도착.


커다란 전골 냄비에 각종 재료가 듬뿍 담겨 제공되는데,
육수가 냄비에 안 담겨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닥에 숨어있습니다.
불을 켜고 끓이기 시작하면 얹어진 야채와 버섯 등이 숨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육수와 섞이고 끓어오릅니다.


내용물이 굉장히 풍성한데요, 부추와 함께 팽이버섯, 느타리버섯이 냄비 가득 들어있고
그 위로 얇게 썬 쇠고기 고명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얹어져 있습니다.
어린아이 주먹만한 만두가 총 여섯 개 들어있어 '아, 인당 두 개씩이구나' 라며 적당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만두와 칼국수가 또 나왔습니다...;;

별도로 만두나 칼국수사리 추가를 안 했는데 이게 왜 나온건가 했더니 '만두전골 기본 구성이라고...'
냄비 안에 건더기가 넘쳐 한번에 다 안 들어가니 넣지 못한 만두를 이렇게 따로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또는 만두를 한번에 다 넣고 끓이면 불거나 터질 수 있으니 그때그때 넣고 끓여먹으란 의미일 수도 있고요.


일단 별도로 나온 칼국수와 만두는 따로 놔 두고 냄비 안에 있는 것들을 먼저 끓이기 시작.


야채와 버섯 숨이 죽고 동시에 안에 담긴 육수가 자연스럽게 올라오면서
한데 섞이며 맛있게 끓습니다.


만두는 조금 더 익혀야 되고 그 외의 건더기는 어느정도 끓어올랐다 싶으면 바로 건져먹어도 됩니다.
쇠고기 같은 경우도 안 익은 게 아닌 한 번 익혀진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오래 익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만두도 만두지만 다른 건더기들이 워낙 많아 이것저것 건져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재료들이 끓으면서 국물이 좀 탁해질 수도 있을텐데, 별로 탁해지지 않고 맑은 국물이 유지됩니다.


개인 앞접시에 버섯과 함께 만두 한 개를 같이 담아왔습니다.
밥은 기본으로 나오는 게 아닌 별도 주문을 해야 하는데, 굳이 없더라도 양이 많아 안 시켜도 될 듯 합니다.


육수에 담겨 포슬포슬하게 잘 익은 버섯도 적당히 간이 잘 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따끈따끈해서 속풀이용, 해장용으로 먹기에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만두는 김치만두로 피가 약간 두꺼운 편인데, 속엔 두부랑 함께 으깨넣은 내용물이 가득 들어있어
진짜 집에서 만들어먹는 만두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업소 시판만두랑은 좀 다른 느낌이지만 매우 맛있어요.
기본 베이스가 김치만두라 고기만두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아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건져먹은 뒤에 따로 접시에 담겨나온 만두도 전부 투하.
기본 냄비 안에 6개의 만두가 들어있었고 추가로 6개 만두가 별도 접시에 담겨나왔으니
3인분 주문시 제공된 만두는 총 12개. 즉 1인당 4개씩의 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게 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 먹으면 금방 포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체감되는 양이 상당한 편입니다.


밥을 시키지 않아 식사가 뭔가 좀 아쉽다면, 칼국수를 넣고 끓여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칼국수를 끓일 때 즈음엔 육수가 좀 모자랄테니, 직원에게 육수 좀 더 넣어달라 요청하면 됩니다.
육수는 추가 요금 같은 것 없이 얼마든지 더 넣어주니 부담 갖지 말고 요청하세요.


칼국수 역시 앞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칼국수야 뭐 그냥 평범한 칼국수지만 국물이 맛있어서 이것 역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자라다 싶으면 칼국수사리를 더 추가할 수 있긴 한데,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마무리로 먹기 충분한 양.


배는 부르지만 나온 음식이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반찬까지 남기지 않고...!
여기 밑반찬들도 짜지 않고 전골과 같이 먹기 좋아서, 종류는 단촐하지만 손이 가게끔 만들어졌습니다.


계산대 앞에는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믹스커피 대신 아메리카노도 있어
깔끔하게 입가심으로 한 잔 하고 나오기 좋습니다.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뱃속이 정말 포화상태.
같이 간 사람들도 정말 맛있고 또 엄청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좋아하면서 크게 만족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위치가 다소 외진곳에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꽤 곤란한 편이긴 하지만,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니고
굳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찾아온다면 경기도 하남시청 정류장에서 걸어올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가장 좋은 접근방법은 차 타고 가는 법. 올림픽대로 따라 팔당대교 방향으로 쭉 가면 스타필드 도착 직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말고도 하남시에서 광주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상산곡동' 에도 본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여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라, 주변 친구들 막 데려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 . . . . .


※ 만두집 찾아가는 길 :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쭉 직진, 하남유니온파크, 스타필드 하남 진입 직전 위치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09292016 (링크는 상산곡동 만두집 본점)

2018. 11. 7 // by RYUNAN



덧글

  • KAZAMA 2018/11/08 00:56 # 답글

    그러고보니 요새 잘지내시는지요 ㅎㅎ
  • Ryunan 2018/11/12 23:28 #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ㅠㅠ
  • 다루루 2018/11/08 03:45 # 답글

    뭔가... 뭔가 음식 퀄을 제외하면 뭔가 상호도 그렇고 대충 살자는 취지가 느껴지는 듯한 식당입니다...
  • Ryunan 2018/11/12 23:29 #

    전에 '중국집' 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음식 퀄리티는 확실한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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