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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농심 스파게티(농심) / 스파게티 풍 컵라면이 아닌 스파게티에 최대한 근접하려 노력한 의외의 완성도 by Ryunan

출시된지는 좀 되었지만, 컵라면답지 않은 의외의 퀄리티(?)에 사람들에게 조금 화제가 되었던
농심의 신상품 컵라면 '스파게티'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입니다.

. . . . . .



어떠한 미사여구 없이 아주 심플하게 '스파게티' 라는 이름만 써 있는 패키지 디자인.
예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농심의 몇몇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좋게 얘기하면 심플한 편인데 나쁘게 말하면
최신 트렌드라든가 유행 등에 약간 뒤쳐진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일단 눈에는 확 띄네요.

현재 스파게티는 토마토 소스 계열의 한 가지 맛만 출시되었습니다.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용기 하나당 열량은 370kcal로 보통의 다른 볶음라면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은 편입니다.


제품의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볶음라면을 조리하는 것과 비슷한 편인데,
뜨거운 물을 붓고 조리하는 시간에 따라 면의 식감을 조절할 수 있다고 써 있군요.
4분 30초, 5분, 5분 30초 - 이렇게 세 가지 단계에 따라 단단한 식감인 알 덴테(All Dante), 표준적인 식감,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용기 안에는 일반적인 컵라면에 들어있는 구불구불한 라면이 아닌
실제 스파게티와 상당히 유사한 굵기의 면이 들어있습니다. 면 반죽에 '세몰리나 듀럼밀' 이라는
스파게티 면을 만들 때 사용하는 주 재료인 밀을 넣어 진짜 스파게티면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했다고 하는군요.


별도의 분말 파우치로는 토마토소스분말, 그리고 비빔스파게티 올리드풍미유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액상스프가 아닌 분말스프를 사용한다는 점이 조금 이색적인데, 이는 농심의 짜파게티도 마찬가지지요.


분말스프 포장 뒷면에는 스파게티 면의 단단한 식감을 일컫는
'알 덴테(All Dante)'에 대한 설명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취향에 따라 4분 30초에서 5분 30초 사이로 조리한 뒤 물을 따라버립니다.
여기서 저는 조리할 때 한 가지 실수를 했는데, 물을 완전히 다 따라버리면 안 되고 약 40ml 정도 남겨야 합니다.
액상스프가 아닌 분말스프기 때문에 물을 다 따라버릴 경우 분말스프가 잘 비벼지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분말스프, 그리고 올리브풍미유를 넣고 면과 분말이 잘 섞이게 여러 번 비벼주면 됩니다.
액상스프와 달리 분말스프기 때문에 분말이 엉겨붙지 않도록 잘 비벼줍시다.


어느 정도 면과 소스가 잘 비벼진 것 같다 싶으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물을 거의 다 따라버리는 실수를 하여 비비는 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면이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더 굵은 편이라 물을 다 버리면 면이 서로 엉겨붙으니 꼭 물을 약간 남기고 비비세요.


조리 과정에서의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인스턴트 컵라면에서 이런 면이?' 라고 말할 정도로
꽤 본격적인 스파게티의 느낌을 충실하게 재현한 제품이라 의외의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소스는 그냥 적당히 무난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의 맛이긴 한데, 이 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일반적인 라면의 면발이 아니라 굵은 스파게티면의 면발을 충실하게 재현해낸 것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인스턴트 스파게티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오뚜기 '스파게티면' 과 비교해볼 때
오뚜기 스파게티면이 아주 맛있고 훌륭한 '스파게티 맛 라면' 이라면
이건 '오리지널 스파게티'의 원형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제품.
꽤 괜찮은 제품이니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한 번 재미삼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점 스파게티에는 비할 바 안 되겠지만, 편의점 레토르트 스파게티와 양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라
그 레토르트 라인 제품과 동시에 놓고 비교하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 11.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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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줄카라 2018/11/12 20:53 #

    저도 먹어봤는데 생각이상으로 괜찮더군요.
  • Ryunan 2018/11/12 23:33 #

    네, 스파게티의 맛에 최대한 근접하게 만들려 노력한 제품...
  • 따끈따끈 2018/11/12 21:17 #

    물 버리는 구멍이 다른 것에 비해 좀 아래로 치우쳐저 있는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표시된 구멍에 맞춰 뚫고 90도로 세워서 물을 버리면 딱 알맞게 물이 남더군요.
  • Ryunan 2018/11/12 23:33 #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다음에 구매하게 되면 꼭 물을 약간 남겨놓아야겠습니다...
  • ㅇㅇ 2018/11/12 21:49 # 삭제

    양이 조금 적은 것빼고는 만족했습니다. 고작 분말스프 주제에 뭐 그리 맛있을까 싶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 Ryunan 2018/11/12 23:34 #

    편의점 레토르트 스파게티가 이 제품 가격의 두 배 이상이란 걸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게다가 분말 제품인데도 꽤 그럴듯한 소스 맛을 낸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고양이씨 2018/11/12 23:40 #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제품같아요. 스프도 그렇고 면도 그렇고. 왠지 파스타가 먹고싶은 기분일때 선택하기 좋았던 제품이었습니다.
  • Ryunan 2018/11/14 23:22 #

    네 가격이 일반 레토르트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것도 장점이고요ㅎㅎ
  • 2018/11/13 02:32 #

    오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덕분에 이런 제품이 나왔다는걸 알게됐네요 ㅎㅎㅎ
  • Ryunan 2018/11/14 23:22 #

    편의점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꼭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
  • 차가비 2018/11/19 09:21 # 삭제

    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오뚜기쪽이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의외로 꽤 호불호가 갈리던 라면
  • Ryunan 2018/11/21 12:05 #

    취향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제품은 스파게티 오리지널에 가까운 제품이고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은 스파게티 맛이 나는 라면이라 생각하는지라... 오뚜기 쪽도 사실 매우 좋아합니다 :)
  • 2018/11/19 21: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1/21 12: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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