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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오이시돈카츠(노량진) / 셀프서비스로 저렴하고 맛있는 일본식 돈까스 + 2018 서울불꽃축제 by Ryunan

지난 달 2018 서울 불꽃축제가 열렸던 토요일, 저는 불꽃놀이를 보러 노량진을 찾게 되었는데요,
불꽃놀이 보러 갔던 날 저녁식사로 갔던 노량진의 새로운 돈까스 전문점 '오이시 돈카츠' 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바로 맞은편에 생긴 가게로 노량진에서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돈까스집
'허수아비 돈까스', 그리고 최근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이든돈카츠'(http://ryunan9903.egloos.com/4417207)와
비슷한 컨셉의 저가형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음, 돈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좋은 음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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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에 식권자판기가 있어 선결제를 하면 됩니다.
메뉴는 윗 식권자판기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가장 기본이 되는 등심돈까스는 5,000원입니다.
음식 포장시 포장비 500원이 추가.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편. 노량진 식당 특성상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자리보다는
혼자 와서 조용히 먹고 갈 수 있는 1인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님 또한 혼자 방문한 근처 학원생 위주의 1인 손님이 많은 편.


매장 한쪽 벽에도 메뉴판이 걸려있군요.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그리고 생선까스 세 가지를 취급하는 것이 이든돈카츠와 꽤 유사합니다.


식권발매기에서 음식 주문을 하면 나오는 영수증과 교환권.
교환권을 갖고 기다리다 주방 전광판에 해당 주문번호가 뜨면 직접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반납도 셀프.
노량진의 가격 저렴한 식당이 으레 다 그렇듯 결제, 정리 등 모든 것이 다 셀프 서비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돈까스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며 해바라기유로 튀겨낸다고 하는군요.


제가 주문한 메뉴, 안심 + 생선까스 반반(6,000원).
반반으로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합리적인 메뉴가 있어 첫 방문은 이 메뉴로 선택.


우동국물이 온수기 안에 담겨있는데 셀프로 직접 담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건더기 없이 순수하게 국물만 있는 거라 그냥 '국물이 있다' 정도로만 만족해야 할 듯.


사이드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한 가지가 제공. 역시 셀프 서비스.


돈까스 외에 겨자를 살짝 곁들인 돈까스 소스와 생선까스용 타르타르 소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쌀밥이 사이드로 제공됩니다. 접시가 꽤 큰 편인데 접시 한 가득 덮일 정도로 나오는 편.


채썬 양배추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다만 셀프 리필은 아니고 주방에 가서 직접 달라고 요청해야 함.


밥이 두 덩어리나 나오기 때문에 양이 꽤 되는 편인데,
같이 간 지인도 처음엔 배가 많이 고파서 밥 좀 많이 먹어야겠다 했더니 막상 나온 것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안심카츠 한 덩어리(위), 그리고 생선카츠 한 덩어리(아래) 이렇게 두 덩어리의 튀김이 제공되는데,
단돈 6천원이라는 가격에 두 종류의 큼직한 튀김이 나오니 가성비가 정말 훌륭한 편.
일식 돈까스 전문점답게 튀김은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좋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져 나옵니다.


바로 튀겨낸 거라 따끈따끈하면서도 기름을 너무 많이 머금지 않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편.


같이 제공되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으니 무난하게 딱 좋습니다.
특별하게 흠 잡을만한 구석 없는 잘 튀겨낸 생선까스라는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심카츠 역시 꽤 좋았는데요,
돼지고기도 적당히 두툼한 편이고 퍽퍽하지 않게 씹히는 식감도 양호한 편.
기름에 튀겨냈는데도 기름기를 너무 머금지 않으면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자와 섞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살짝 톡 쏘는 맛과 함께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막 최고급의 돈까스라고 말할 순 없어도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뭘 더 바랄 게 있겠나 싶은 정도의 만족.


이번에도 어김없이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은 그릇은 주방으로 직접 반납해주면 됩니다.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바로 맞은편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오이시 돈카츠'
이든돈카츠, 허수아비와 더불어 노량진에서 저렴한 가격에 돈까스 먹기 좋은 가게 한 군데가 더 생겨
노량진에서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땐 이든, 허수아비, 오이시 이 세 곳을 번갈아가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음식도 만족할 수 있고 혼밥하기도 부담없이 좋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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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오래 지났지만,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2018 서울 불꽃축제' 행사를 보러 갔습니다.


노량진역에서 수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육교.
조금 일찍 찾아가서인지 작년에 비해 사람은 좀 적었습니다. 낮에 비가 왔기 때문에 축제가 취소된 줄 알고
일부러 찾아오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었을 것 같았어요. 확실히 작년 갔을 때에 비해 사람은 적은 편.


저녁노을이 지는 노량진역 풍경.
마치 화재라도 일어난 것처럼 새빨갛게 지는 노을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 컷.


지금 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은 사실상 철거 직전의 상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시장 건물이 철거되면 구시장 옥상에서 이렇게 자리 깔고 불꽃놀이 보는 것도 기억으로만 남게 되겠지요.


불꽃놀이가 시작하기 한 시간 전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습니다.
개중엔 불꽃놀이는 어찌됐든 상관없고 이거 구실삼아 회 사와서 한 잔 하자, 라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음.


지금은 전기와 수도가 끊어져 극히 일부 매장만 자가발전기를 돌려 영업하고 있는 상황인데,
불꽃축제가 열렸던 당시만 해도 노량진 구 수산시장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


이 때만 해도 좀 조용하긴 했는데, 지금은 철거 문제로 인해 갈등이 굉장히 심한 상황이지요.
다만 이 갈등도 이제 곧 결말을 향해 나아갈 듯 합니다.


해가 지기 전,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 바로 앞에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저 앞에서 보는 게 아무래도 제일 좋겠지만, 자리선점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좀 거리가 떨어져있긴 해도 노량진에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이 쪽은 그나마 여의도에 비해 조금은 여유있는 편.


해가 지면서 슬슬 불꽃놀이가 시작될 때가 되었군요.
참고로 서울 불꽃축제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게 아닌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이후부터는 불꽃놀이 사진이 펼쳐지니 불꽃 사진을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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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가 끝난 후 화약 냄새로 인해 살짝 매캐한 냄새가 나고 근처 대기가 급격히 흐려지긴 했지만
축제가 끝나면서 이내 다시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올해 불꽃축제도 작년못지않게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 . . . .


※ 오이시돈카츠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3번출구 하차 후 오른편 직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맞은편

2018. 11.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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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차가비 2018/11/19 09:15 # 삭제

    확실히 노량진물가가 싸긴 싸군요! 근처에 살면 좋을 것 같아요
  • Ryunan 2018/11/21 12:08 #

    네,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좋은 먹거리가 많은 동네입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8/11/20 08:08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20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8/11/21 12:08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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