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8.11.18. 인천 차이나타운 세 번째(...) 나들이(월미도, 다다복, 럭키차이나) by Ryunan

본의아니게 인천 차이나타운을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이번 역시 부산에서 올라온 모 동생과 함께 바람 쐴 겸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간단한 기록으로 블로그에 남깁니다.

사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 종점 인천역 승강장.
다른 경인선 역과는 좀 이질적인 한산한 분위기가 특징.

. . . . . .



인천역 승강장 뒷쪽 곡선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는 발빠짐주의 발판.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매우 넓어 발이 아닌 몸이 빠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했는데, 이제는 열차 문 열리면
자동으로 발판이 올라가 열차와 연결해주기 때문에 발이 빠질 염려는 없을 것 같네요.


인천역 전경을 한 컷.
무슨 바자회 같은 행사가 하나 열리고 있어 역전 광장은 북적북적.


이번엔 차이나타운으로 가기 전, 버스를 한 번 환승하여 월미도 바다구경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인천역에서 내려 1호선 역사로 나온 뒤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23번 버스를 타면 월미도로 갈 수 있습니다.


월미도로 가는 23번 버스 안에서 한 컷.
인천역에서 월미도까진 그리 멀지 않지만 그렇다고 걸어가긴 정말 애매한 거리가 버스가 거의 필수.


옛날에 한 번 들렀던 월미문방구가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걸 확인.
저기 들어가본 게 몇 년 전이었는데... 여튼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의 가게들이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특별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볍게 바다 구경 한 번 하고 돌아가는 걸로...
북적북적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이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거짓말하지 마, 디디알 같은 거 없는 거 다 알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초창기 SD기체의 펌프가 생존 중. 다만 모니터는 LCD로 교체.
한 번 밟아보고 싶긴 하지만 상태가 도저히 보장 안 되는 것이라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


이 기기는 연식이 무려 20년이나 된 기체지요. 내년이 펌프 잇 업 20주년이니까...


이 기체는 코인기 개조를 해서 천원짜리 지폐가 들어갈 수 있게 개조해놓았군요.
아무리 최근 펌프가 한 판 천원짜리 게임이 되었다지만, 이런 기계로 천원 받는 건 좀 그렇지.


월미도 놀이동산을 한 컷.
안 좋은 쪽으로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월미도 디스코팡팡도 저 안에 있습니다.


뭐야, 이 피카츄 뭔가 무섭고 기분 나빠(...)


월미도 앞 바다를 한 컷.
인천 차이나타운을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갔어도 바다 앞까지 나가본 건 이번이 처음.


바다 구경하러 온 나들이객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이 당시엔 날씨가 춥지 않았거든요.


저 멀리 보이는 도시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신도시.


저 멀리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난간에 붙어있는 수많은 따개비 껍데기도 한 컷.


바닷가 근처에 있는 다른 동네에서는 보지 못하는 재미있는 횟집 간판들.
나름 월미도의 명물... 같긴 한데, 대체 무슨 센스인지 알 수 없는 90년대 감성의 괴악한 이름들이 꽤 많습니다.


2,3층은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간판만 남겨놓은 듯.


대체 이 8~90년대 감성의 으르신 카톡에 들어갈 법한 문구들은 뭐란 말인가(...)


뭐 그래도 오래간만에 와서 가볍게 바다 구경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놀러오면 버스 환승으로 월미도도 같이 세트로 묶어 가볍게 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천역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라 접근성도 꽤 좋고요.

. . . . . .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와서 다다복으로 이동.
역시 처음 가 보는 동생 소개시켜줄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달 내 세 번 연속 방문을 하게 되는군요.


칭타오 맥주로 낮술.


기름진 중국요리 뿐만 아니라 만두랑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칭타오 병과 칭타오 잔, 그리고 칭타오 병따개까지, 칭타오 3종 세트.


다다복의 간판메뉴, 군만두(5,500원)


다행히 같이 간 동생이 상당히 크게 만족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제대로 만든 만두를 먹어보게 된 것 같다고...


소룡포(6,500원)


소룡포 역시 나쁘진 않았지만,
육즙 가득한 정통 소룡포라기보다 그냥 잘 쪄낸 찐만두에 좀 더 가까운 맛.


다다복을 먼저 간 뒤, 지난 방문 때 꽤 만족스러웠던 하얀짜장과 성젠바오 전문점
'럭키차이나'도 이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성젠바오 고기만두와 하얀짜장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단무지와 양파로 구성된 기본 반찬.


성젠바오 고기만두(5,000원)


한쪽은 촉촉하고 바닥은 바삭하게 구워진 중국 상하이 지역의 대표적인 만두라고 합니다.


육즙과 함께 안에는 돼지고기를 넣은 속이 듬뿍 들어있는데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취향에 잘 맞고
만두피가 다소 두꺼운 편이긴 해도 바삭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번에 먹었던 하얀 짜장면(8,000원)도 다시 한 번 주문.


하얀짜장 소스에서 인위적이지 않은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데, 아마 다진 양파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춘장이 전혀 안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짜장면 맛이 느껴져서 좀 신기한 음식.


다만 보통 짜장과 달리 밥 비벼먹기엔 적합하진 않습니다.
건더기에 사진과 같이 콩도 들어있는데, 여튼 꽤 특이한 맛이니만큼 한 번 찾아가면 먹어볼 수 있길 바랍니다.


중국과자를 판매하는 한 가게에서 본 누가 크래커.
차이나타운엔 타이완에서 직수입으로 가져오는 것 말고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파는 곳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복래춘 중국과자전문점에서 사 온 참깨쿠키와 깨과자.


깨과자는 단맛이 약하고 고소한 깨 특유의 풍미가 듬뿍 느껴지는 딱딱한 과자인데 은근히 중독성있는 맛.


참깨쿠키는 크기와 외형이 월병과 비슷해보이지만, 월병처럼 속에 내용물이 들어가있지 않고
좀 더 바삭바삭한 식감의 쿠키라고 보면 됩니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이 큼직한 쿠키 세 개가 단돈 1,000원밖에 안 하니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좋은 과자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차이나타운을 한 달 간격으로 세 번이나 다녀왔으니, 이제 당분간 인천 나들이는 좀 쉬어야 할 것 같군요...^^;;

2018. 11. 18 // by RYUNAN



덧글

  • 2018/11/19 21:25 # 삭제

    집도 하남쪽 아니셨나요 ?ㅋㅋㅋ 한달에 세번 인천이라니 ~!그나저나 저도 다다복 먹고싶네요 맛있는데 ㅜㅜ
  • Ryunan 2018/11/21 12:10 #

    일부러 작정하고 찾아가야 할 정도로 먼 곳인데 어쩌다보니 자주 가게 되었네요. 이런 적이 없었는데...ㅋㅋ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4898201
60181
17965294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