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8.11.19. 순대만드는집(사당역-방배동) / 날씨 추울 때 생각나는 따끈하고 얼큰한 치즈닭도리탕 한 냄비 by Ryunan

날이 슬슬 추워지면서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앞서 소개한 신사동의 인생설렁탕에 이어 따끈한 국물요리인 닭도리탕집 다녀온 기록을 하나 더 남깁니다.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사당동에 위치한 닭도리탕, 순대국 전문점 '순대만드는 집' 입니다.
이번엔 어쩌다보니 큰 모임이 만들어져서 8명이나 되는 대인원이 이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 . . .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양념 많이 넣고 무쳐낸 겉절이 배추김치.


국물이 살짝 자작한 깍두기.


청양고추와 생양파 썬 것. 총 세 가지의 기본 반찬이 제공.


금요일 저녁의 모임이라 가볍게 반주 한 잔.
병맥주는 오직 카스뿐이고 소주를 그냥 마시는 건 별로 원하지 않고 그럴 땐...


역시 폭탄주를 만들어먹는 게 제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두 술을 단독으로 마시면 정말 별로인데, 서로 섞으면 묘하게 맛있어지는 것도 참 신기한 기술 같음.


순대국 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순대국보다 더 유명한 간판메뉴인 치즈닭도리탕 도착.


냄비 위에 듬뿍 얹어진 치즈가 이 메뉴의 시그니처이기도 한데
치즈는 끓이면서 국물에 섞이면 흔적도 안 남을 정도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섞는것보단 별개로 건져먹는 걸 추천.


이미 끓여진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오래 더 끓이지 않아도 떡과 야채 위주로 금방 건져먹을 수 있습니다.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당기게 만듭니다.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도 양파와 파 덕에 자연스럽게 달달하면서도 얼큰한 국물맛이라 취향에 잘 맞고
밥을 따로 시켜서 저 국물에 비벼먹어도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은 나중에 볶아먹어야 하지만.


냄비 안에서 푹 익어 쫄깃하게 씹히는 닭고기도 만족.
튀겨먹는 닭도 좋지만 역시 날 추워지면서 따끈한 국물 생각날 땐 이런 닭도리탕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 참기름과 야채 등을 넣고 비벼내는 볶음밥.
사실 비벼주는 걸 보면 볶음밥이라기보다는 비빔밥 쪽에 좀 더 가깝지만, 일단 볶음밥이라고 합시다.


밥과 재료가 잘 섞이게 비벼준 뒤 얇게 펴서
적당히 냄비에 살짝 눌어붙을 정도로 놔 두면 알맞게 먹기 좋은 상태로 완성.


조금 간이 심심하다 싶으면 따로 그릇에 담아놓은 남은 국물을 좀 더 넣고 비벼먹어도 좋습니다.
여튼 여러 사람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왁자지껄 떠드는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좀 더 추워져서 정말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쌀쌀해질 때 다시 한 번 먹으러 사람들과 찾아오고 싶군요.

. . . . . .


이 날은 게임 할 분위기는 아니라
2차로 근처에 있는 청춘싸롱이라는 스몰비어 컨셉의 주점에서 맥주 한 잔 더.


안주로 주문했던 닭안심 튀김.


이건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무슨 멕시칸 나쵸 샐러드였던 걸로 기억.
그냥 적당히 소스 좀 뿌린 나쵸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꽤 그럴싸한 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의외로 뭔가 본격적인 요리 같은게 소스맛이 좀 강하지만 맛있네요.
여기 사당에서 가볍게 맥주마시고 싶을 때 자주 오는 곳인데, 다음에 오면 또 시켜봐야 할 듯.


중간에 사람이 한 명 더 오고 안주가 조금 모자라다 싶어 감자 추가.


커피향이 나는 더치생맥주로 한잔 더. 이렇게 금요일 밤도 저물어갑니다.

. . . . . .


※ 순대만드는 집 사당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11번출구 하차,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맞은편 위치

2018. 11. 20 // by RYUNAN



덧글

  • 2018/11/25 11:25 # 삭제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ㅋㅋ 맛있어보여요 ~~
  • Ryunan 2018/11/27 21:53 #

    저기 꽤 유명한 집입니다. 순대국도 아주 맛있습니다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4588738
60181
17982213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