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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Cafe Pot`R(카페팟알 - 인천근대문화거리 관동1가) / 카페 전체가 100년 넘은 근대문화유산, 팥빙수와 커피, 카스테라 by Ryunan

지난 세 번째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 당시, 가장 마지막으로 들렀던 근대문화거리 내에 있는 '카페 팟알'
블로그를 통해 두어 번 정도 소개한 적 있었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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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그리고 빙수와 단팥죽으로 유명한 곳.


이 건물은 100년도 더 전에 지어져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로 사용되었던
오랜 역사를 지닌 목조 건물로, 현재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카페 내부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 날은 단체로 온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출입구 왼편에 있는 바깥 길이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나가사키 카스테라 한 조각 세트,
그리고 직접 담근 팥으로 만든 팥빙수.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측면으로도 한 컷.


아직은 낮의 날씨가 좀 더웠던지라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


아메리카노 가격에 1,500원인가 2,000원인가를 추가하면 카스테라 한 조각을 세트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냥 커피만 마시는 것도 좋지만, 기왕 왔다면 한 조각 시켜서 세트로 먹어보는 것도 추천.


사실 진짜 나가사키 본토에서 유명한 카스테라 전문점 걸 몇 개 먹어봤던지라
그 동네 카스테라와 비교하면 나가사키랑 이름을 붙일만한 게 맞나 싶긴 하지만, 가볍게 먹기에는 좋습니다.
다만 촉촉하고 계란 듬뿍 들어간 식감의 카스테라를 좋아하신다면 크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빙수 종류도 여러가지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빙수는
단촐하게 우유얼음과 통팥, 떡 정도만 올라간 심플한 빙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상향에 가장 가까운 빙수.
이번 여름에 타이완 여행 다녀오면서 망고빙수도 아주 좋아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팥이 더 좋아요.


팥 바로 아래 있는 얼음이 물얼음이라 설마 했는데, 다행히 한 겹 걷어내니 안에 우유얼음이 들어있습니다.
곱게 간 우유얼음도 얼음이지만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팥의 완성도가 정말 좋아 만족했던 빙수.
아마 이 팥빙수는 올해 먹게 되는 마지막 빙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깔끔...^^


이 창 밖으로 바라보는 고즈넉한 근대문화거리 풍경이 너무 좋아서
겨울에 눈 많이 오는 날, 차이나타운을 와서 이 자리에 앉아 눈 내리는 걸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올 겨울, 주말에 눈이 많이 오게 되면 진짜로 한 번 와서 이 자리에 앉아 볼 생각입니다.


카페에서 나와 돌아가기 전, 2~3층에 있는 다다미방도 한 번 구경해주고 가는 게 마지막 코스.


건물 2,3층엔 다다미방이 있는데, 평상시에도 개방되어 있어 카페 직원에게
'구경하고 가도 되냐' 고 허락을 구하면 흔쾌히 허락해줍니다. 다만 계단이 워낙 가파르니 조심해야 합니다.


단체 방문을 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고 이용료를 지불하면 이 공간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여럿이 와서 공간을 빌려 노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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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천역으로 귀환. 같이 온 동생이 많이 피곤해해서 이번엔 신포시장을 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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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팟알 찾아가는 길 : 인천 근대문화거리 내 중구청 왼편에 위치

2018. 11. 2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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