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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5) 이게 바로 그 나비파이, 광주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 궁전제과 / 2018 광주,진주 주말여행 by Ryunan

2018 광주,진주 주말여행

(5) 이게 바로 그 나비파이, 광주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 궁전제과

. . . . . .



베비에르 과자점에서 지인을 만나 버스를 타고 다시 번화가, 금남로로 도착했습니다.
베비에르에 이어 이번에 시내에 위치한 두 번째 빵집을 찾았는데요, 그렇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외지인들이 광주 여행을 하면 꼭 찾게 된다는 충장동에 위치한 '궁전제과' 입니다.


오래 된 7~80년대 감성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는 빵집 전경.
다른 유명한 지역 빵집이 새롭게 간판을 리뉴얼하여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궁전제과는 옛날 빵집 스타일의 다소 촌스럽지만 고풍스런 간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른 시각에 와서 이제 한창 영업준비를 하는지 직원 한 분이 나와 가게 앞을 쓸고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등장했군요.
가게는 1973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니 약 45년의 역사.


베비에르 과자점과 마찬가지로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한 터라 가게 안은 아직까진 한산한 분위기.
직원들이 오가며 갓 구운 빵을 매장에 열심히 진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 제과점의 특징은 그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창적 빵이 많다는 것인데
궁전제과 또한 마찬가지. 앞서 봤던 베비에르과자점과는 또 다른 이 가게만의 빵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게의 간판메뉴로는 '공룡알'이라는 바게트 안에 감자샐러드를 듬뿍 넣은 빵과 '나비파이' 두가지가 유명합니다.
이 두 메뉴는 아예 별도로 따로 빼 놓아 따로 간판을 걸고 매대에 진열해 놓았습니다.
특히 공룡알 같은 경우는 빵 안에 감자샐러드가 듬뿍이라니... 정말 제가 좋아하는 빵일 것 같았는데...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ㅜㅜ
11시 반이라면 이미 광주를 떠나 있을 시각이라 결국 이번 방문 때 공룡알은 못 먹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또 다른 간판메뉴인 나비파이는 이미 다 만들어져 매대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층층이 쌓인 파이결 사이에 달콤한 시럽이 스며들어 부드럽고 바삭한 나비모양 페스츄리라고 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궁전제과의 또다른 간판메뉴, 나비파이(2,500원)


하나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파이가 상당히 큰 편인데, 부피가 크기 때문에 실제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요,
파이 특성상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 잘 부스러지기 쉽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좀 곤란하니 조심조심.


빵 계산을 하고 매장 2층을 잠깐 둘러보았는데요, 2층은 카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한 쪽에 벽에는 각종 언론매체(신문, 잡지)에 소개된 내용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았습니다.
보면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사들도 있지만, 상당수가 꽤 옛날에 나온 기사들 위주.


1층 - 2층을 이어주는 계단에 붙어있는 문구.
궁전제과는 충장동 본점 말고도 광주 시내에 총 5군데의 지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에 본점, 그리고 지점이 있지만 광주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베비에르와 꽤 비슷한 정책으로 운영되는 듯.


어쨌든 여기선 나비파이 하나만 구매했습니다.
빵 구매시 사진과 같이 종이 봉투에 담아주는데, 봉투가 좀 고풍스러우면서도 은근 세련된 느낌.


나비파이는 이 날 저녁, 지인분 집에 와서 뜯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전자렌지에 약 20~30초 정도 데워먹으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이라 나비파이란 이름이 붙은 듯 한데, 나는 왜 리본처럼 보이는 것일까...
파이 특성상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부스러기가 날리지 않게끔 조심조심 뜯어먹으면 됩니다.


과연 그 이름답게 확실히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파이 사이에 시럽을 녹여넣어
먹는 내내 고소한 파이 맛과 지나치지 않은 적당히 달콤한 시럽의 맛, 그리고 바삭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식사용 빵이 아닌 간식용 빵으로 먹기에 굉장히 이상적인 맛이라 커피 등과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았어요.
가방에 들어갈 정도의 여유 공간이 없어 한 개만 산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궁금했던 그 궁전제과를 가볼 수 있게 되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광주에 있는 대표적인 빵집 두 곳을 다 돌게 되었군요.


※ 궁전제과 충장본점 찾아가는 길 : 광주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 3,4번출구 하나, 충장로 내 우체국 근처에 위치

. . . . . .


= 1일차 =

(5) 이게 바로 그 나비파이, 광주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 궁전제과

2018. 12. 1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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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8/12/17 21:39 # 삭제 답글

    정말 데워드셨군요 ㅋㅋㅋ공룡알 실제로 보면 되게 작아요 ~!올 초에 먹었는데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 Ryunan 2018/12/18 22:18 #

    어떤 맛일지 살짝 예상은 가는데 제가 좋아할 듯한 맛일 것 같습니다.
  • 헤헷 2018/12/18 04:54 # 삭제 답글

    와 종이봉투 디자인 예쁘네요 요샌 클래식한 파이를 먹어 볼 일이 적은거 같아요
  • Ryunan 2018/12/18 22:18 #

    봉투 정말 예쁘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뭔가 버리기 아까운...!
  • 이글루스 알리미 2018/12/18 15:01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2월 18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8/12/20 21:20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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