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11) 진주 시내 이것저것 / 2018 광주,진주 주말여행

2018 광주,진주 주말여행

(11) 진주 시내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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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지정대리점.

같이 다니는 지인이 진주 쪽에서 콘솔을 제대로 구매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매장이라고 하시기에 한 컷.

진주 시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도 잠시 들렀습니다.

롯데시네마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와 함꼐 저 뒷편에 큰 규모의 게임센터가 있는데,

이 게임센터는 롯데시네마 프리존 게임센터로 진주에서 경상대학교 앞 G1게임센터와 함께 비마니 게임이 돌아가는

(E-amusement 네트워크가 들어와 있는) 유일한 두 곳의 게임센터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극장 옆에 붙어있는 게임센터답게 게임센터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나름 일반인들을 위한 라이트한 게임들, 그리고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까지 라인업은 꽤 좋은 편.

그리고 최근 비마니 신작 '댄스러쉬 스타덤' 이 한 대 들어갔습니다.

게임센터 출입구 근처, 눈에 잘 띄는 곳에 기기가 있는데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매장 안쪽에 EZ2AC 타임 트래블러 한 대가 돌아가고 있던데, 굳이 사진으로 남긴 이유가

서울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기기 상태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보존되어 있었다는 점 때문.

건반부야 리파인 상태를 거쳐 새 기계처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지만, 초창기 브라운관 모니터는 노후화로

상당히 많은 기기에서 LCD모니터로 개조가 진행되었는데, 이 기기는 브라운관 모니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상태가 매우 깔끔해서 좀 크게 놀랐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지역에 관리를 잘 하는 유저가 한 명 있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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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 밖으로 나와 중앙시장 쪽으로 이동하는 중 진주냉면 전문점 '하연옥' 촉석루점 발견.

10월 1일 갓 오픈하였으니 오픈한 지 정말 열흘 정도밖에 안 된 신규 점포입니다.

저야 본점에 가서 진주냉면을 맛봤다지만, 이제 힘들게 본점 찾아가지 않고 관광객들은

촉석루와 진주성 구경하면서 여기로 들러 진주냉면이나 진주비빔밥을 맛보고 갈 수 있게 되어 편리해졌습니다.

하연옥 맞은편에 있는 한 야키토리 전문점.

가게 이름이 '야키토리 아오이'로 지인이 말하길 아주 괜찮은 꼬치구이 전문점이라

진주에 거주하는 친구들 중에 여기 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가게 영업시간이나 취급하는 메뉴는 대충 이런데, 지금 당장 들어갈 건 아니고

이따 밤에 다시 사람들과 함께 시내에 왔을 때 찾아가봐야 할 것 같아 일단은 킵해놓기로 했습니다.

석양이 지는 남강.

이제 해가 완전히 지면 물 위에 떠 있는 유등들이 불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촉석루 앞 남강을 가로지르는 진주교.

'앵두터널' 이라는 수천 개의 조그만 꼬마전구가 달려있는 이 인공터널 역시 밤에 오면 분위기가 달라질 듯.

남강은 해가 지면서 본격적으로 유등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중.

진주 시내를 뒤로 하고 지인분의 자취방이 있는 경상대학교 근처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다행히 경상대학교로 가는 버스가 진주시내에서 가장 자주 다니는 130번 버스라 얼마 기다리지 않고 금방 승차.

진주시내에서 경상대학교 앞 정류장까지 대략 10분 정도 이동 후, 지인 자취방에 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짐을 풀어놓은 뒤 다시 나와 저녁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이번엔 진주 신도심인 '혁신도시' 쪽으로 갑니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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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시작부터 푸짐한 전라도백반 한상, 광주명물 애호박찌개와 고등어구이 백반

(2) 광주는 딸랑 1호선~! 광주도시철도의 간이역, 녹동역을 찾아가보았다

(3) 1980년 5월의 기억, 5.18 민주광장이 있는 문화전당역

(4) 서걱서걱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매력적인 파인애플 빵, '베비에르 과자점'

(5) 이게 바로 그 나비파이, 광주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 궁전제과

(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7)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충격 서비스, 대인시장 내 나주식당의 국밥(백종원 3대천왕)

(8) 광주 → 진주, 너무 당연했던 수복빵집 재방문 실패!

(9) 무려 7년만의 재방문! 진주명물 하연옥의 진주냉면과 진주비빔밥

(10) 남강을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진주성 촉석루(晉州城 矗石樓)

(11) 진주 시내 이것저것

2018. 12. 21 // by RYUNAN

덧글

[여행가고싶다]

류난님 블로그 오래전부터 열심히 읽던 사람이에요. 요즘 일에 치어 넘 여행가고 싶은 걸 못가고 있는데 시간 날때마다 들어와 일본 여행기 같은 거 읽으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완전 자세하게 사진찍고 설명을 해주셔서 내가 가서 먹고있는 듯한(읭;;) 느낌 들 때가 많아서 류난님 블로그 많이 들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리듬게임도 싫어하고 입맛도 류난님이랑 완전 정반대 인데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꾸준함이 최고 장점인 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이랑 사진 기대할께요~

[Ryunan]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으셨다면 저야말로 정말 영광입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과 사진에 보답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