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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잼파파(망월사-호원동) / 무게감 느껴지는 속이 꽉 차고 맛있는 빵이 있는 베이커리 by Ryunan

수도권 전철 망월사역 근처에는 '잼파파' 라는 작은 빵집 하나가 있습니다.
그냥 이 동네 와서 어디 카페 들어갈 곳 없나 찾다 우연히 발견해 들어간 곳인데 굉장히 맛있는 빵을 파는 매장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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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찾아보니 서울 수유역 근방에 본점이 있고 호원동(망월사역 근처)에 지점을 두고 있는 매장이라 합니다.
본점은 아직 가 본 적 없지만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니 여기보다 매장이 더 큰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에 조그마하게 빵과 커피를 즐기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종 빵이 매장 중앙의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고 안쪽에 빵 만드는 주방, 카운터가 있습니다.
커피 등의 마실 음료는 카운터에서 빵을 결제할 때 같이 주문하면 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닌 곳 답게(수유본점의 지점이긴 하지만) 다른 매장엔 없는 독창적인 빵이라든가
다른 매장에 있는 빵과 동일한 이름의 빵이라도 이 매장 특유의 재료와 모양을 낸 것들 위주.


메론빵과 애플파이, 그리고 메론빵 뒷쪽엔 수제 햄버거, 애플파이 뒷쪽은 리얼 초코파이.


제품 옆에 조그마하게 시식할 수 있는 봉지가 여러 개 놓여져 있어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다른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꽤 독창적인 빵들이 많고
보기에 맛있어보이는 빵들도 많은 편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 미세하게 높은 편.


치아바타 빵과 요새 빵집에서 곳곳에 많이 보이는 앙버터.


갈릭바게트 빵 왼쪽에 있는 빵은 가게 대표 메뉴이자 초 인기 메뉴라고 하는
'클로렐라 샐러드빵' 이라고 합니다.


이 빵이 가게 인기 메뉴인 '클로렐라 샐러드 빵'
클로렐라를 넣어 반죽해 구운 빵에 칼집을 내어 그 사이사이에 야채샐러드를 듬뿍 채워넣은 제품.


사람들과 함께 매장에 와서 일단 커피 한 잔 시켜놓고 구입한 빵들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로쉘코코(1,500원) 라는 코코넛을 넣어 반죽한 빵.


조금 잘 부스러지긴 하지만, 풍부한 코코넛향이 물씬 풍기는 달콤한 빵이라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단맛이 강하긴 한데, 이게 코코넛향과 어우러지니 많이 달아도 부담스러운 단맛이 아니라 정말 좋네요.


버터를 통째로 잘라넣은 큼직한 프레첼(3,800원).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사진과 같이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내어줍니다.


빵과 빵 사이에 버터가 스프레드처럼 발라진 것도 아니고 아예 통째로 잘라져 샌드되어 있습니다.


두께가 어느정도냐하면... 이 정도로 두꺼운데요, 프레첼 과자가 그렇듯 이 빵도 짠맛이 강한 편.
그냥 평범한 짭조름함이 아니라 처음 먹어본 사람은 조금 놀랄 정도로 많이 짜기 때문에
짠맛에 대한 내성이 어느정도 있는 분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빵의 식감은 베이글마냥 꽤 단단합니다.


잼파파의 또다른 대표적인 빵, 앙버터(4,000원)


보통 앙버터는 딱딱한 바게트빵 사이에 버터와 단팥을 샌드해넣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바게트빵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빵을 사용하여 안에 버터와 단팥을 샌드시켰습니다.
프레첼처럼 버터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대신 단팥을 꽤 많이 넣었는데, 적절한 단짠단짠한 맛이 입맛을 당기네요.


매장의 대표메뉴인 클로렐라 샐러드빵(4,800원)
역시 썰어져 제공된지라 앞쪽에 있는 세 조각이 전부가 아닌 뒤에 있는 빵까지 합쳐 한 덩어리입니다.


빵과 빵 사이엔 옥수수, 양배추, 햄 등을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린 샐러드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를 약간 달콤하게 배합해서인지 짭조름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좀 더 강한 편인데요,
이 빵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굉장히 독창적이기도 하고 빵집에서 먹은 샐러드빵 중 베스트라 해도 될 정도로 만족.


클로렐라를 넣어 반죽한 빵은 보통 빵에 비해 속살이 약간 녹색빛을 띱니다.
매장에 방문하신다면 다른 빵은 몰라도 이 빵만큼 꼭 한 번 드셔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무민인형과 튜브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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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한번 더 망월사를 찾아왔을 때 이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 먹었던 것과는 다른 빵들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진의 빵은 애플파이(3,000원)


페스츄리 빵 안에 사과 퓨레가 샌드되어 있어 달콤하고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브라우니와 구리볼, 흑미롤 카스테라(5,000원).


흑미를 넣고 반죽한 뒤 빵 곳곳에 팥 알갱이를 넣어 꽤 독특한 롤케이크인데, 크림의 양이 적어
폭신폭신하고 보드라운 식감은 아니긴 하지만 달지 않고 어딘가 약간 건강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브라우니는 견과류를 듬뿍 채워넣어 굉장히 묵직한 질감이 느껴져 우유랑 함께 먹기 좋았어요.


팥앙금이 듬뿍 들어가 진한 단맛과 또 우유맛을 느낄 수 있는 구리볼 역시 우유랑 잘 어울리는 빵.
대체적으로 판매하는 꽤 많은 빵들이 폭신폭신하고 가벼운 식감보다는 묵직한 중량감과 함께
입 안에 가득차는 단단하고(?) 풍부한 식감 위주의 빵이라 가볍게 즐기는 빵보다는 식사 대용이라든가
혹은 좀 더 든든하게 간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 많습니다.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니 수유 본점과 망월사 말고도 다른 곳에 매장이 더 있는 것 같아요. 꽤 맘에 들었던 빵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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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파파 호원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망월사역 1번출구 하차 후 큰길 건너 맞은편

2018. 12.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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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핑크 코끼리 2018/12/31 09:51 #

    빵이 사이즈가 대체로 엄청나게 커보이네요
  • Ryunan 2018/12/31 21:39 #

    네, 크기도 상당한 편이라 여럿이 나눠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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