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삼양식품에서 최근 꽤 특이한 신상품 라면 하나가 나왔습니다. '참참참 계란탕면' 이라는 라면인데요,
중화요리 중 하나인 '계란탕'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낸 제품으로 봉지라면와 컵라면, 두 종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컵라면을 먼저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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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처럼 '찌요' 라는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져있는 제품. 삼양 쪽이 패키지에 캐릭터를 잘 활용하는 듯.
'참깨~ 참기름이 들어가 참 고소하찌요!' 라는 제품명 아래 문구가 상당히 귀엽네요...ㅎㅎ


'이불 밖은 위험하찌요~' 라고 말하며 이불을 뒤집어쓴 찌요... 아, 이거 캐릭터 정말 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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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 예전 삼양 와사마요 볶음면(http://ryunan9903.egloos.com/4418847)에 나왔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러니까 계란탕면이 나올 때 처음 나온 게 아닌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캐릭터.


보통 라면을 조리할 땐 뜨거운 물을 붓기 전 분말스프를 먼저 넣는데, 이 제품은 분말을 먼저 넣지 않고
그냥 면과 건조 야채만 들어있는 용기에 바로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2분간 조리를 해야 합니다.


국물과 면, 그리고 참기름과 분말스프가 서로 잘 녹아 섞이도록 저어주면 됩니다.

붉은 국물의 매운맛 계열 라면이 아니라 약간 예전에 유행했던 꼬꼬면을 보는듯한 느낌도 있네요.

살짝 참깨라면 같기도 하면서 걸쭉한 국물이 녹말을 넣고 끓인 중화풍의 계란탕을 먹는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계란탕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생긴것과 달리 의외로 뒷맛이 꽤 얼큰하다는 건데요, 새빨간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아닌
맑은국물에서 느낄 수 있는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느껴지는 매운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주 심한 편은 아니고요.
따끈따끈하고 뭉글뭉글하면서 뒷맛은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칼칼함이 남는 생각 이상으로 꽤 맛있었던 라면이라
온통 불닭볶음면 시리즈로만 도배된(...ㅡㅜ) 최근의 삼양에서 내세울만한 꽤 잘 만든 신상품입니다. 만족.
2019. 1. 10 // by RYUNAN





덧글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맛 자체가 만족스럽더라고요 ㅠㅠ 안매운 라면 계열에서는 꽤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