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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3.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 당일치키 스키여행 + 웰리힐리파크 뷔페 레스토랑 로메리안(Romerean) by Ryunan

겨울철엔 최소 한 번 이상 스키 타러 다녀오곤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시즌에 스키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강원도 둔내면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예전엔 '성우리조트' 란 이름으로 운영했던 곳이라 연령대 있는 분들껜 그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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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스키장을 가기 위해선 KTX 강릉선 둔내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갈아타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수도권에서 그 방법으로 접근하기는 요금도 많이 나오고 또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사전에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예약한 뒤 이동했습니다. 셔틀버스 서는 곳 앞에서 한 컷.


토요일 아침 일찍 도착한 웰리힐리파크.
다소 특이하게 리조트(콘도) 건물 1층에 스키 및 보드 관련 시설들이 전부 입점해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예전에 비해 스키 인구가 많이 줄었다는 뉴스를 접한 적 있습니다만, 이런 걸 보면 쉽게 실감나진 않습니다.


스키 렌탈 코너.


스키렌탈 티켓과 함께 리프트와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수령, 스키를 타러 이동.


아침 9시부터 개장인데, 아직 9시가 되지 않아 바깥에서 약간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스키장 중 하나였던 엘리시안 강촌에 비해 규모는 훨씬 더 큰 편.
사실 엘리시안 강촌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자주 갔지,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작은 스키장이지요.


크리스마스가 이미 지나긴 했어도 겨울 시즌에는 계속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놓을 것 같습니다.


비단 웰리힐리파크에만 해당되는 게 아닌 어느 스키장을 이용할 때나 항상 지켜야 할 이용 수칙.
스키나 보드는 특히 다치기 쉬운 위험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키 타고 내려오는 길에 찍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 전경.
이렇게 산 위에서 리조트를 내려다보니 여기 리조트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새벽에 야간스키 목적으로 타는 리프트보다 낮에 타는 리프트가 좀 더 낫습니다.


리프트 위에서 내려다본 슬로프의 모습.


중간에 이렇게 슬로프가 보이지 않는 산 속으로도 통과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최상급 코스가 이어지는 산 정상에서 한 컷.
저 아래에 작게 보이는 건물이 좀 전에 들렀던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입니다. 코스가 꽤 긴 편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눈이 적게 오고 날씨도 작년에 비해 그렇게까지 추운 편이 아니라
스키를 타기 아주 좋은 환경까진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너무 춥지 않은 환경은 마음에 들었어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길에 한 컷. 이 길도 슬로프로 운영되는 코스로 짜놓은 길 같은데,
현재 운영하지 않는 폐쇄 슬로프인 듯 눈만 쌓여있고 정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의 특징이라면(사실 다른 리조트를 가본 곳이 거의 없긴 하지만...)
이렇게 산 중턱에서부터 출발하는 리프트가 몇 군데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 정상에서 출발하면 리조트 건물이 있는 도착지점까지 내려오지 않고 중간에 멈춰 다시 올라가는 것도 가능.


에코 리프트 탑승장소가 있는 도착장소에서 한 컷.
이 코스는 산 정상에서 최상급, 상급이 아닌 중급 코스로 내려오는 길인데, 능선을 타고 지그재그 내려오기 때문에
코스가 꽤 긴 편입니다. 고속을 낼 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아 연습하기 좋은 코스기도 하고요.


스키 타는 중간중간 멈춰서 사진을 찍을 땐 폴대를 이렇게 눈 위에 잠시 세워놓고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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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대여소 1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식당가(푸드코트).


백화점이나 쇼핑몰의 푸드코트처럼 되어있고 카페를 비롯한 여러 식당이 입점해 있습니다.


당연히 리조트에 위치한 식당이니만큼 음식 가격은 바깥에 비해 꽤 비싼 편이긴 한데,
의외로 여기 식당은 제가 갔던 다른 리조트(엘리시안 강촌, 대명 비발디파크) 등에 비해선 약간 저렴한 편.


식사 말고도 간단하게 먹을 만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스키복이나 스키, 보드부츠 등을 신고 들어오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 위치한 위락시설인 X-MALL 이라는 쇼핑 & 엔터테인먼트 몰.


'게임캠프' 라는 게임센터가 하나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옛날에 꽤 재밌게 플레이했던 레이싱 게임인 F-zero AX가 뜬금없이 여기서 한 조 가동하는 걸 확인.
국내에 진짜 극소수 몇 대밖에 없는 게임인데, 이걸 여기서 발견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 만한 리듬 게임(?)은 태고의 달인 12대목 한 대 뿐이었습니다.
게임센터 실내가 난방을 세게 해놓아 그런지 굉장히 더워 게임을 할 의욕이 나지 않아 한 번 둘러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범퍼카라든가 회전목마,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미니 바이킹 같은 실내형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아주 작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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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리조트 3층에 위치한 '로메리안(Romerean)' 이라는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라는 걸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음식 가격이 좀 저렴해서(?)
1층 식당가에서 먹는 것보다 그냥 여기 와서 먹는 게 더 낫겠다 싶어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주말 기준 점심, 저녁 이용 가격은 인당 13,000원. 스키&보드 시즌권 보유시 일행까지 10% 추가할인이 가능합니다.


한창 주말의 점심시간대라 홀은 식사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직원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은 뒤 그 이후부턴 자유롭게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키나 보드 장비를 착용한 채로 매장 내에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니, 식사는 스키 탄 이후에 이용을 권장.


음식 코너 전경을 한 컷.


음식 종류는 직장인들 이용하는 한식뷔페보다는 종류가 다양하고, 일반 뷔페보다는 단촐한데,
대충 클래식 매장 애슐리와 엇비슷한 정도 규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로메리안 로고가 프린팅된 종이 테이블보가 깔려있는 테이블 기본 세팅.
레스토랑이라고 포크와 수저, 나이프까지 세팅되어 있는데, 사실 나이프를 써야 할 음식이 하나도 없었던지라
어린아이 데려와서 음식 잘게 잘라주는 목적이 아닌 이상 나이프는 쓸 일이 거의 없긴 합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 준비했기 때문에(새벽 다섯시 기상)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두유 하나만 마신 상태로 공복에 스키를 탄지라 상당히 배가 고픈 상태였습니다. 뭐 이것저것 담아왔어요..ㅎㅎ


치커리와 양상추, 방울토마토를 넣은 야채샐러드.
드레싱은 마요네즈 계열의 드레싱 한 종류밖에 없어 뿌리지 않고 그냥 생야채만 담아왔습니다.


수프가 없는 대신 뜨거운 짬뽕탕 국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한식뷔페 운영하는 곳에 나올 법한 음식들 비중이 높은 편인데,
돼지불고기라든가 돈까스, 쫄면, 볶음밥 같은 요리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맛은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적당히 직장인 한식뷔페 정도 퀄리티를 생각하면서 먹으면 딱히 흠 잡을 것 없는 맛.


떡볶이와 순대, 만두튀김이 있어 접시 하나에 같이 버무려왔습니다.
순대는 당면순대이긴 한데, 뜨거운 찜통 안에 갓 삶아나온 거라 따끈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떡볶이 소스에 버무린 튀김만두. 딱 사진으로만 봐도 예상이 가는 맛.


두 번째 접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있어 그릇에 약간 담아와 보았습니다.


맛은 뭐... 그냥 딱 뷔페에 나올 법한 정도의 토마토 스파게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이라든가 빵 등도 준비되어 있어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빔밥도 한 번 만들어봐야지 하고 재료를 담고 보니 마련된 고추장이 일반 고추장이 아닌 초고추장이라
따로 만들지는 못하고 그냥 음식만 담아와서 따로따로 먹는 걸로(...)


디저트 과일은 귤과 방울토마토, 람부탄 세 가지 종류의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별거아닌 것 같지만, 저 귤이 시지 않고 꽤 맛있더라고요.


식사 마지막은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뽑아낸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탄산음료는 별도로 디스펜서가 없고 음료는 보리차와 토마토주스, 그리고 커피 세 가지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딱 한식뷔페와 비슷하거나, 혹은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 크게 기대를 하면 안 되겠지만,
스키장 1층 식당가의 복작복작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를 벗어나 좀 더 쾌적하고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느긋하게 즐기면서 커피까지 같이 마시고 싶다면 1층보다는 3층의 이 뷔페를 오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리조트에 위치한 식당치고 1층 식당가대비 가격이 의외로 별로 안 비싸서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식사도 느긋하게 했으니 다시 셔틀버스 타고 슬슬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지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반대편 주차장으로 건너와 찍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 전경.


서울 쪽으로 돌아가는 수많은 버스들이 대기 중.
대부분의 스키장들은 산 속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이렇게 스키장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셔틀버스 노선망이 뻗어있어
해당 리조트의 홈페이지에서 셔틀버스 타는 곳, 그리고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발디파크나 엘리시안강촌 같은 곳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긴 하는데,
웰리힐리파크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거리가 꽤 떨어져있어 셔틀버스를 사전 예약에 유료로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단 시즌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돈 내지 않고 예약만으로도 그 시즌 내 스키장을 자유롭게 왔다갔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야 리조트 빌려 1박2일, 혹은 그 이상 코스로 친구들과 놀다오는 것도 좋지만,
그럴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건데, 짧고 굵게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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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올 시즌에도 스키장 잘 다녀왔습니다. 내년시즌엔 보드도 한 번 배워보고 싶네요.
(사실 이것 이외에 올 시즌엔 스키장을 두 번 더 다녀왔습니다 ^^;;)

2019. 2. 3 // by RYUNAN



덧글

  • RainForON 2019/02/04 01:21 # 삭제 답글

    웰리힐리파크가 어딘가 했더니 둔내 성우리조트였군요.
    외가쪽 선산이 둔내에 있어서 어린 시절에는 간혹 저기서 묵기도 했는데 스키는...몸치라서 한두번 시도해보고 다신 안타는걸로 ㅠㅠ
  • Ryunan 2019/02/06 19:54 #

    네, 옛날 분들에게는 '성우리조트' 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그곳입니다.
    아, 타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ㅡㅜ
  • ㅇㅇ 2019/02/05 00:56 # 삭제 답글

    최상급 코스에서 한컷이라니... 엄청난 스키 고수의 내공이!
  • Ryunan 2019/02/06 19:54 #

    사실 최상급은 아직 저에게는 무리입니다. 정말 조심조심 내려와야 해요.
    상급까지는 어떻게든 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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