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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0. (1)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 '마티나(Matina)' /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by Ryunan

=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

(1)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 '마티나(Matina)'

. . . . . .



사실 이 여행은 작년, 2018년 10월 말에 다녀온 여행이었고,
어느새 다녀온 지 3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계속 정리를 안 하고 있다가
'이러다간 평생 여행기를 못 쓰겠다' 라는 큰 위기감이 들어 이제서야 쓰게 되는 여행기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말, 1박 2일의 정말 짧은 일정으로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표를 구매한 건 꽤 오래되었어요.
작년 3월에 표를 구매했으니 구매 자체는 거의 1년전에 구매한 비행기 티켓입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업무로 인한 짜증이 극대화된 상태였고
그 짜증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한 상태에서 아시아나 항공의 특가행사인 '오즈드림' 을 발견한 게 첫 시작.
당시 오즈드림 특가로 도쿄를 주말에 다녀오는 저렴한 표가 있어 '에이 모르겠다' 라고 홧김에 표를 사버린 뒤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아, 표를 샀으니 가긴 가야겠구나' 하며 짧은 1박 2일 도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다른 때와 달리 일찍 도착해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출발 시각보다 좀 더 이른 시각에 공항 도착 및 꽤 이른 체크인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어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라운지 중 하나인 '마티나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의 오픈 시각은 오전 07시부터.
비행기 출발하는 시각이 오전 09시니까 좀 빡세게 이용하면 대략 1시간 반 정도 머무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아시아나 항공이기 때문에 탑승동으로 이동할 일이 없어 좀 더 시간을 여기서 할애할 수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라운지 안에 입장하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 곳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홀.

실제 라운지에는 식당 말고도 샤워실, 환승호텔,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시설이 있지만,
대부분의 라운지 손님들이 들어와 제일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바로 이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탄산음료 디스펜서, 그리고 맥스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고
컵라면을 먹을 수 있게끔 두 종류의 진라면 컵과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컵라면은 전부 뚜껑이 뜯겨져있는데, (추측컨대) 몰래 갖고 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추정.


왼편에는 각종 음식들이 있는 뷔페 코너가 있습니다.
음식 종류가 일반 뷔페처럼 아주 다양한 것까진 아니지만, 가벼운 식사엔 문제 없을 정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종 샐러드 및 과일 코너.


스크램블 에그를 비롯한 따끈한 요리들도 몇 종류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로 아침 시간에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음식들은 아침식사 뷔페 같은 느낌이 강한 편.


맥주 디스펜서 말고도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도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종 베이커리 및 케이크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함께 바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나나 왼쪽에 있는 건 찹쌀 경단이고요.


토스트 식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잼과 버터 등은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고
웨지감자를 비롯한 소시지, 베이컨 구운 것도 있어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서양식 아침식사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진에는 따로 없지만 냉장고에 캔커피와 주스를 비롯한 각종 캔음료 몇 가지가 구비되어 있고
또 한식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쌀밥과 김치, 젓갈류 등의 한식 반찬도 있습니다.


마실 음료는 맥스 생맥주 한 잔, 그리고 조지아 커피.


생연어와 치즈가 고명으로 얹어진 시저 샐러드.
방울토마토 왼쪽에 동글동글한 하얀 덩어리는 모짜렐라 치즈인데, 꽤 맛있었습니다.


국물로는 수프 대신 따끈한 미역국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식 반찬에 구비된 것들을 이용해서 나름 비빔밥의 느낌으로 조금 담아와 보았고요.


더운 요리 중심의 각종 음식 접시.
버섯에 아스파라거스 구운 것까지 있어 꽤 본격적이라고 느꼈던 괜찮은 음식들.


맥주 다음으로 화이트와인도 반 정도 담아와 요리들과 함께 즐겨보았습니다.


베이커리 코너에서 가져온 빵과 샌드위치,
그리고 각종 케이크와 찹쌀경단으로 디저트.


그리고 마지막엔 뜨거운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아침 일찍 공항으로 오느라 식사를 못 했기 때문에 꽤 여유롭고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라운지에 시간 맞춰 들어왔을 땐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한 분위기였는데,
이내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식사를 다 했을 즈음엔 라운지 안이 이미 포화 상태.
바깥에 라운지 들어가는 대기줄까지 생길 정도로 마티나 라운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렸습니다.

특정 항공사 회원들에게만 개방된 게 아닌 일반인들도 금액을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 시설이니만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 라운지에 비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실제 이 시간대는 인천공항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이기도 한데, 그 영향도 있는 듯.


마티나 라운지 이용 고객은 샤워실에서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을 쓰고 싶을 땐 라운지 카운터에 가서 요청하면 샤워실 문을 여는 카드 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무거운 짐 부치고 왔다갔다 하느라 땀이 나거나 혹은 몸이 좀 찌뿌둥한데 시간이 남았다면
라운지에서 식사는 물론 가볍게 샤워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은 라운지 아니어도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 시설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마티나 라운지 레스토랑엔 TV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현재 출발하는 항공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라운지에서 쉬는 건 좋지만, 자칫 너무 쉬다가 비행기 시각을 놓쳐버리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10번 탑승구 근처의 모습.


그리고 라운지 안에서 비행기 타기 전 아침 식사를 즐기는 여행객들과 레스토랑 전경.
마티나 라운지의 경우 아침 시간대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듯. 


이렇게 보면 라운지에는 식당과 샤워 시설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출장 가는 직장인들을 위해 가벼운 업무 등을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라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사무실 안에는 PC와 함께 프린터가 비치되어 있어 출장 나와서 간단한 업무를 보는 것이 가능.


라운지 안쪽에는 호텔 객실이 있어 비행기 환승 승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목적이 아닌 이상 이 객실을 이용할 국내 사람이 얼마나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이용을 마친 뒤 비행기 시각이 가까워져 밖으로 나왔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의 환승호텔 겸 라운지인 '마티나 라운지'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티나 라운지는 공항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 가벼운 휴식을 취하거나
혹은 간단한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여행을 가기 전 여유 시간이 꽤 남거나 혹은 비행기 지연 등으로
면세구역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라운지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꽤 즐거웠어요.

라운지 이용요금 및 시설 정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마티나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체크 가능합니다 (https://www.walkerhill.com/transithotel/kr/Index.jsp)

. . . . . .

비록 1박 2일의 아주 짧은 여행일지라도 라운지부터 꼼꼼하게(?) 들렀던 새로운 도쿄 여행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1)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 '마티나(Matina)'

2019. 2.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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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abipero 2019/02/11 21:36 #

    오랜만의 여행 포스팅이네요. 그것도 한참 전의...저도 이제 제꺽제꺽 포스팅 안하면 그냥 여행기도 안 쓰고 묻혀버릴 것 같더군요.

    카드 바꿀 때 라운지 이용 가능한 카드로 할까 생각도 했는데, 1년에 몇번이나 쓸까 하는 생각이 들어 관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 라운지 체험도 해 보네요.
  • Ryunan 2019/02/15 00:43 #

    네, 너무 오래 놔두면 진짜 못 쓰고 잊혀질 것 같아 늦게나마 쓰기 시작했습니다...ㅎㅎ
  • 2019/02/11 21:40 # 삭제

    홧김에 지른 티켓이 저가에 7개월 후라니요 !!저는 홧김에 지른 티켓이 고가고 열흘뒤에 떠나는....아 근데 포스팅 보니 라운지 되는 카드로 바꾸고 싶어요 공항에서 편히 있을 수 있다니 ㅠㅠ
  • Ryunan 2019/02/15 00:43 #

    저는 새가슴이라 그런 큰 지름은 하지 못합니다...ㅋㅋㅋ
  • 아일랜드 2019/02/14 21:19 # 삭제

    이제서야 여행기 다 따라 잡았네요... 근 6개월 동안 해외여행기 다 읽었습니다... 원래 작년 10월에 도쿄여행 계획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뭔가 실제로 여행하는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특히 일본 소도시 여행...
  • Ryunan 2019/02/15 00:43 #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대도시 여행도 좋지만 소도시 여행다니는 걸 블로그에 쓰는 게 더 즐겁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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