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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7. (8) 칸다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히타치노 브루어링 랩(Hitachino Brewing Lab)/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by Ryunan

=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

(8) 칸다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히타치노 브루어링 랩(Hitachino Brewing Lab)

. . . . . .



아키하바라 역 남쪽의 칸다 강을 건너면
'마치 에큐트(Maach ecute)' 라는 붉은 벽돌의 아치형 건물이 강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만세이바시' 역으로 불렸던 철도역의 일부로 지금은 상점가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상점가 1층에 예전 여행 때 꽤 인상적으로 남았던 한 맥주집이 있어 약 1년여만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히타치노 브루어링 랩(Hitachino Brewing Lab)'
지난 방문 후기는 예전 여행 포스팅(http://ryunan9903.egloos.com/4420518)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빨간 벽돌건물에 약간 어두운 노란 조명이 상당히 아늑한 분위기를 내는 이 가게는
갓 뽑아낸 히타치노 생맥주를 종류별로 마실 수 있는 맥주집으로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맥주 맛에 반했던 곳.


지난번처럼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싶었으나 매장 안이 만석이라
이번엔 아쉽게도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야외에서 마시기엔 그리 따뜻한 날씨는 아닌데...


각종 맥주가 있는 메뉴판을 한 컷. 가장 기본인 화이트 에일, 혹은 라거, 바이젠은 680엔부터 시작.
사이즈는 레귤러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두 가지가 있어 크게 마시는 분은 라지를 주문하면 됩니다.


이 간판이 붙어있는 곳에서 주문을 하고 결제한 뒤, 안쪽에서 맥주를 직접 받아갈 수 있습니다.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맥주를 바로 뽑아내는 모습을 바깥에서 볼 수 있습니다.


히타치노 네스트의 부엉이 일러스트가 프린팅된 전용 잔에 담긴 맥주가 서빙되면
직접 테이블로 가져가 마시면 됩니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된 잔에 깔끔하게 담아 내어줍니다.
제가 주문한 맥주는 생강의 향이 더해진 '리얼 진저 에일 레귤러 사이즈(가격 750엔)'


자리에 앉아 전체샷을 한 컷.


진저 에일은 살짝 쏘는듯한 생강의 강한 향과 함께 뒷맛에 약간의 달콤한 여운이 남는 맥주로
맥주라기보다는 칵테일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생강의 풍미와 향이 좋아 되게 기분좋게 마실 수 있었어요.
보통 맥주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미이다보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와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 안 맵습니다.


그냥 안주 없이 맥주만 주문해도 괜찮지만, 뭔가 가벼운 안주가 필요할 것 같아 주문한 베이컨&소시지(680엔)
따끈하게 데운 상태로 제공해주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식사용이라기보단 가벼운 안주용입니다.


같이 나온 양배추 요리인 샤워크라우트은 새콤한 맛이 꽤 강한 편이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소시지, 혹은 통 베이컨과 같이 먹으면 좀 더 궁합이 잘 맞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칸다 강 하나를 사이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곳.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간판으로 뒤덮인 아키하바라역과는 상반되는 아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사람들과 함께 맥주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맥주 또한 아주 맛있고요.


이렇게 첫날의 밤이 저물어가는군요. 역시 1박 2일짜리 여행이 짧긴 정말 짧은가봅니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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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8) 칸다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히타치노 브루어링 랩(Hitachino Brewing Lab)

2019. 2.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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