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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4. (16) 일본 편의점을 휩쓴 마성의 주먹밥, 악마의 오니기리(悪魔のおにぎり) /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by Ryunan

= 홧김(?)에 지른 2018년 10월의 짧은 주말 도쿄여행 =

(16) 일본 편의점을 휩쓴 마성의 주먹밥, 악마의 오니기리(悪魔のおにぎり)

. . . . . .



아키하바라 역을 출발하여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갈아타기 위해 도쿄(東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을 한 이유는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서는 가장 가까운 역이 도쿄역이기 때문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갈아타기 전, 도쿄 역 마루노우치 출구 방면으로 잠시 나왔습니다.
도쿄 역 광장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라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모습.


도쿄 역 광장에서 바라본 도쿄역 전경.


수많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쿄의 대표적 상업 지구인 '마루노우치' 한복판에
고고하게 서 있는 3층 규모의 고풍스런 도쿄 역.


2차 세계대전 때 건물이 반파되어 3층이 통째로 날아가버린 일이 있었지만
최근 예전 모습으로의 복원 작업이 완료되어 처음 지었을 때의 모습이 다시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건물 양식이 (구) 서울역과도 비슷해보이지만 서울역에 비해 규모는 훨씬 큰 편.
이 도쿄 스테이션 빌딩 자체나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라 이 곳을 구경하러 온 외국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마루노우치 출구로 들어와 높은 천장을 한 컷.


역사 건물을 잠시 구경한 뒤, 이제 진짜 열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탈 열차는 16시 33분,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41호.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는 승강장은 지상이 아닌 지하 승강장에 있으므로 길을 찾을 때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케이요선 도쿄역만큼은 아니더라도 도쿄역 지상 승강장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는 도쿄역 지하 승강장을 한 컷.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 열차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되돌아가는 것만 남았군요.


우에노 일대를 지나며 찍은 도쿄의 또다른 상징, 도쿄 스카이트리.
예전에 낮 풍경을 보러 한 번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밤의 야경을 보러도 한 번 더 올라가야 할 텐데 말이지요.


나리타 공항 1터미널은 17시 29분에 도착 예정입니다. 도쿄역에서 약 56분 소요 예정.


1박 2일의 짧은 여행기간동안 소중한 도움이 되었던 포켓 와이파이.
할인 행사가 덕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싸게 잘 빌려 잘 썼습니다.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먹기 위해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들을 펼쳐 보았습니다.
주먹밥 하나와 모찌롤, 그리고 음료.


이로하스 시리즈 '딸기맛' 이 있어 하나 구입. 예전 큐슈여행 때 마신 지역한정 '딸기맛' 과 비슷한 맛인데,
예전엔 큐슈 지역에서 판매하는 한정판이었지만 이제는 전국판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면서 은은하게 달콤한 딸기향을 느낄 있는 물로 부담없이 산뜻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


이 제품은 얼마 전, '마성의 중독성'으로 일본 편의점을 휩쓸어버린 명성으로 유명한 주먹밥입니다.
SNS를 통해 존재를 알게 되어 일본에 가면 한 번 사먹어봐야겠다 - 라고 생각했던 걸 구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제품 이름은 '악마의 오니기리(悪魔のおにぎり)' 로 가격은 110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되어 과식하게 만들기 때문에 - 악마의 주먹밥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패키지 디자인도 악마의 날개를 단 너구리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판매처는 로손 편의점.


포장 뒷면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주먹밥 한 개당 열량은 219kcal로 다른 삼각김밥류에 비해 좀 더 높은 편.


이 제품인 삼각김밥이 아닌 삼각형 모양으로 뭉쳐진 주먹밥입니다.
한국의 삼각김밥처럼 밥을 김이 감싸고 있는 형태가 아니므로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크기는 평범한 삼각김밥 한 개 크기와 비슷한 편, 아니 그냥 똑같다고 보시면 될 듯.

주먹밥 안에 특별한 속재료가 따로 들어가있는 건 아닙니다. 밥을 뭉칠때 기본 간장베이스의 양념, 김가루와 함께
우동집에서 우동 위에 올리는 고명인 텐카츠를 같이 넣은 뒤 삼각김밥 모양으로 뭉쳤습니다.


이거 꽤 맛있네요. 막 너무 중독될 것 같아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까진 아니지만,
짭조름한 간장 양념에 김가루, 그리고 텐카츠 튀김의 바삭바삭한 맛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이라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 쉽게 물리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계속 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라 텐카츠만 따로 있다면 집에서도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고
최근 한국 세븐일레븐에도 이 제품을 모티브로 한 주먹밥이 나왔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은 세븐일레븐에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사서 먹어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난 여행에서 먹어본 뒤 홀딱 반했던 로손의 모찌롤 플레인도 한번 더 구입.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모찌롤을 팔긴 하지만, CU에서 한 번 크게 데이고 난 이후로(...) 먹은 적이 없습니다.
로손 모찌롤을 처음 맛본 후기는 이 포스팅을 참고(http://ryunan9903.egloos.com/4424697)


음, 역시 크림도 크림이지만 진짜 떡을 먹는 것 같은 쫄깃쫄깃한 빵의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좀 갈릴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가시면 꼭 한 번 먹어보라 추천하고 싶은 제품.

이번 여행을 돌이켜보면 방송에 나온, 혹은 유명한 가게를 찾아가는 운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지만,
대신 프랜차이즈 전문점이라든가 편의점, 마트 제품같은 걸 먹게되는 운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종점, 나리타 국제공항 1터미널에 곧 도착합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16) 일본 편의점을 휩쓴 마성의 주먹밥, 악마의 오니기리(悪魔のおにぎり)

2019. 2. 2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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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남촌 2019/02/24 18:06 # 답글

    악마의 주먹밥 맛있죠
    가격도 부담없어서 더 좋아요
  • Ryunan 2019/02/24 23:12 #

    네, 들어간 재료가 아주 특별한 건 없지만 되게 기분좋은 맛이라...
  • 2019/02/28 12:30 # 삭제 답글

    악마주먹밥 맛있어요 좀 가난한 (?)느낌의 오니기리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 Ryunan 2019/03/03 12:52 #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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