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9.2.26. 오리지널 타워버거 + 점보스틱오븐치킨(KFC) / KFC의 신상품 두 가지, 버거와 치킨 by Ryunan

완전 신상품까진 아니지만 예전에 출시되었을 때 맛 본 KFC의 '오리지널 타워버거' 입니다.
KFC의 간판 버거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 에 핫 크리스피 패티 대신 오리지널 패티를 집어넣은 제품으로
출시 당시 오리지널 타워버거 한 개(5,500원) 구매시 타워버거 한 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 . . . . .



기존의 오리지널 버거(
http://ryunan9903.egloos.com/4425687)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은 타워버거와 완전히 동일한 구성인데, 패티만 크리스피 패티가 아닌 오리지널 패티로 구성.
그 위에 해시브라운 한 장, 그리고 슬라이스 치즈 구성 모두 타워버거와 동일합니다.


다른 측면에서 한 컷. 오리지널 버거 패티는 크리스피에 비해 좀 더 색이 짙은 편입니다.


해시브라운 위에는 후추가 섞인 전용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양상추가 들어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케첩을 따로 달라고 요청하여 해시브라운 위에 뿌린 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 지난 오리지널 버거 때도 똑같이 느꼈던 문제인데, 오리지널 패티가 핫 크리스피 패티에 비해
대체적으로 좀 식감이 거칠고 단단해요. 이게 사람에 따라 '뻣뻣하다' 라고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기름기가 좀 더 적은 대신 많이 딱딱하면서 뻣뻣한 편이라 솔직히 다른 재료와 조화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버거의 볼륨감이야 타워버거가 워낙 유명하니 굳이 더 설명할 건 없지만, 예전 오리지널 버거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치킨' 은 그냥 '오리지널 치킨' 으로만 먹어야지 햄버거 등과 조합하는 건 별로구나 - 라는 걸 느꼈습니다.

. . . . . .


최근 KFC에서 새롭게 나온 '점보스틱 오븐치킨' 이라는 제품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최근에 나온 건 아니고 나온 지 좀 된 것을 조금 늦게서야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점보스틱 오븐치킨의 가격은 한 조각 2,700원. 저녁 9시 이후 치킨나이트 1+1 행사가 적용되는 치킨입니다.


다른 KFC의 튀긴 치킨류와 달리 이 치킨은 오븐에 구운 치킨이라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고
튀김옷이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치킨 조각이 좀 작다' 라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리살 부위를 한 컷.


그리고 몸통 부위도 한 컷.


지금도 판매되는지 모르겠지만, 옛날 BBQ치킨의 대표메뉴였던 '스모크치킨'과 꽤 비슷한 치킨이었는데요,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입 안에 퍼지는 구운 치킨의 불맛과 풍미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게다가 튀긴 치킨류에 비해 속살의 쫄깃쫄깃한 식감을 더 즐기기에도 좋았고 살짝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도 좋네요.

그동안의 각종 소스를 바른 KFC의 치킨류는 대표 치킨인 핫 크리스피 치킨 대비 개성과 만족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치킨만큼은 확실히 '괜찮다' 라고 느낄 수 있었던 제품. 단종되지 않고 레귤러 메뉴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KFC의 치킨 튀김옷과 기름기, 그리고 짠맛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이걸 대용으로 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할인 쿠폰이 있어 주문한 치즈 후렌치후라이는 후렌치후라이 위에 나쵸소스 같은 치즈소스를 뿌린 것.
딱히 좋아하는 소스 맛은 아닙니다만 KFC쪽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할인 단골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냥 이렇게 먹으면 너무 느끼하기 때문에 역시 케첩을 요청해서 살짝 섞어먹는 쪽이 더 낫겠더군요.

2019. 2. 26 // by RYUNAN



핑백

덧글

  • 2019/02/28 12:29 # 삭제

    중학교때 타워버거 처음 나왔었는데 완전 환상적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근데 역시 원래의 타워버거가 나아보이네요 ~~!
  • Ryunan 2019/03/03 12:54 #

    네, 타워버거는 기름진 핫크리스피 패티 들어간 것이 역시 가장 잘 어울립니다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3120
710
20819226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