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9.2.28. 코끼리분식(마포 도화동) / 마포 떡볶이골목의 유명하고 저렴하고 또 맛있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by Ryunan

지난 마포의 다락즉석떡볶이(http://ryunan9903.egloos.com/4428386)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떡볶이 골목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가게, '코끼리분식 - 코끼리 즉석떡볶이'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저녁 퇴근하고 바로 이동했는데, 대기가 있어 밖에서 약간 줄을 선 뒤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인기 정말 많네요.

. . . . . .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블루리본 서베이 2017~2019 스티커.
매장에서 음료수를 따로 팔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는 바깥에서 사갖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출입문 쪽 매장 전경을 한 컷. 사진의 왼편에 식기통과 정수기가 있어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열풍기 왼쪽에 계란 판이 얹어져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매장이 넓지 않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이라 겨울철 짐 많을 땐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떡볶이 조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한 간단한 안내.


메뉴판. 가격이 아주 저렴한데요, 기본 떡볶이 가격이 단돈 2,000원입니다.
다만 기본떡볶이 주문시에는 정말 떡과 양념만 나오기 때문에 라면, 쫄면, 튀김, 오뎅 등의 사리추가가 필수라
사리를 추가 주문하면 다른 즉석떡볶이 가격과 균형이 맞는 편이지만, 걸 감안해도 훨씬 더 저렴합니다.


기본 식기 세팅.


반찬은 단무지 한 가지만 제공되고 처음엔 직접 서빙되지만
이후 추가 단무지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즉석떡볶이 2인분.
이미 어느정도 주방에서 한 번 끓은 떡볶이 냄비가 나왔습니다.


추가한 사리는 오뎅, 쫄면, 라면(각 1,500원), 그리고 계란 두 개(1,000원)
사진에 보이는 양은 기본 떡볶이 2,000원어치에 사리 추가 4,500원, 그리고 계란 추가 1,000원을 더해 7,500원.


다른 즉석떡볶이와 달리 파 등의 야채는 따로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한 번 끓여나오기 때문에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고 조금만 익히면 금방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습니다.


다 익으면 앞접시에 떡볶이와 사리를 담아놓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맞은편의 다락떡볶이에 비해 국물색이 좀 더 밝다는 느낌. 떡은 밀가루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락떡볶이가 고추장 특유의 강한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꽤 세게 느껴지는 편이라면
코끼리의 즉석떡볶이는 다락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운맛과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국물도 같이 먹기 좋은 전골 같은 느낌?
다른 분 말로는 여기도 떡볶이가 단 편이라고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단맛이 진하게 감도는 정도는 아니었고,
이 때문에 쉽게 물리지 않을 맛이 충분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석떡볶이의 기본을 어느 정도 잘 살렸습니다.


라면사리도 좋지만 살짝 찐득하게 달라붙는 쫄면사리도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울리는군요.
쫄면과 라면사리는 동시에 추가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추가해서 떡과 함께 맛있게 즐기도록 합시다.


다른 즉석떡볶이집과 마찬가지로 떡볶이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볶아먹을 수 있습니다.
밥 가격이 살짝 애매하게(?) 잡혀 있는데요, 한 공기 가격이 1,300원입니다.
밥을 주문하면 저렇게 냄비 위에 밥과 함께 날계란 한 개, 그리고 김가루를 뿌려주기 때문에
이걸 보면서 '아, 밥은 천원, 계란은 200원, 그리고 김가루가 100원이라 1,300원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밥이 다 볶아지고 나면 먹지 않고 따로 아껴놓았던 삶은 계란 두 개를 얹어놓습니다.


삶은 계란 두 개를 사정없이(?) 으깨서 밥과 함께 섞으면 좀 더 풍성한 계란볶음밥이 만들어집니다.
떡볶이 국물에 삶은 계란을 으깨먹는 건 친구 통해 배웠는데, 이렇게 볶음밥에 활용하는 것도 꽤 좋습니다.


떡볶이를 건져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즉석떡볶이는 다 먹고난 뒤
이렇게 밥을 한 개라도 넣고 볶아먹어야 포만감이 차고 식사가 마무리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렇게 다 먹고도 2인이서 단돈 8,800원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떡볶이라는 게 정말 편한 자리에서 부담없이 먹는 음식이라 사실 가격대가 아주 비쌀 이유가 없긴 하지요.
그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 라는 근본적인 요소를 모범적으로 잘 살린 즉석떡볶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좀 더 매운 양념맛이 진한 다락 쪽이 제 취향에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코끼리 쪽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 - 라기보다는 가게마다 개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제 떡볶이집은 코끼리 왼편 마포원조떡볶이 한 군데만 남았군요.
여긴 언제 가 보게 될까나...

. . . . . .


※ 코끼리분식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마포역 3번출구 하차,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 호텔 뒷편

2019. 2. 28 // by RYUNAN



덧글

  • 2019/02/28 12:27 # 삭제

    여긴 즉떡의 정석같은 곳이죠 ㅋㅋ 근데 너무 회전이 느려서 마포원조만 가게되네요 ㅠㅠㅠ
  • 종화 2019/03/02 01:25 #

    맞아요 저도 마포원조만 가게 되네요
  • Ryunan 2019/03/03 12:58 #

    다음에는 마포원조를 가 보겠습니다 ㅋㅋ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1459128
48399
18458820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