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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0. (4)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여기는 감천문화마을 / 2019년 첫 주말 가족여행, 부산광역시 by Ryunan

= 2019년 첫 주말 가족여행, 부산광역시 =

(4)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여기는 감천문화마을

. . . . . .



남포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 행 열차를 타고 두 정거장 이동 후 내린 역은 '토성' 역.
예전에 원조 완당 먹으러 한 번 이 곳을 찾은 이후 다시 이 역에 내려보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용동 원조18번 완당 발국수 : http://ryunan9903.egloos.com/4416765)


토성역에서 내려 6번 출구 방향엔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방면' 이라는 행선지가 붙어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아갈 목적지는 바로 부산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동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라 처음 이 동네를 찾은 외지인들을 위해
대합실 곳곳에 이렇게 '감천문화마을 가는 길' 이라는 안내 인쇄물이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출구인 6번 출구엔
올라가는 계단도 안내문 및 미술 작품처럼 꾸며져있는 것이 특징.


감천문화마을(甘川洞文化村)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사하구 감천2동에 위치해 있는 산동네 마을로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들이 몰려와 마을을 형성하고 살아왔지만,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편한 환경 때문에 인구가 급격히 빠져나가고 지금은 노년층 연령대가 높은 몰락해 가는 전형적인 마을이었으나,
부산시의 지원과 사하구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 동네에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설치되고 각종 환경 미화 사업들을 통해
2010년 이후부터는 부산 관광의 필수 코스처럼 되었으며,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재탄생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 어디를 찍든 간에 좋은 풍경이 나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곳의 풍경을 담기 위해 몰려들었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는군요.


6번 출구에서 감천문화마을까지의 거리는 1.3km.
대부분은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로 이동하지 않을 경우엔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길이 아주 복잡하진 않기 때문에
곳곳에 나 있는 '감천문화마을'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지도 앱을 켜놓고 이동.


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이라 이내 길이 좁아지면서 가파른 언덕이 쭉 이어집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부산의 험준한 산악도로' 가 무엇인지 제대로 겪을 수 있는 길.


사진으로만 봐도 경사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는 더 경사가 가파릅니다.
이 와중에도 차량 주차가 잘 되어있는데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더라면...


마을로 올라가는 언덕에 위치해 있는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을 한 컷.
이런 가파른 산동네에 옹기종기 집을 짓고 모여있는 마을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모습이겠지요.


'동절기 결빙조심! 북극곰도 미끄러운 길!'

부산은 서울에 비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이 그리 많이 오지 않지만,
눈이 조금이라도 내리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는 도로. 물론 사람들 걸어다니는 인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집들 사이에 나 있는 대부분의 골목 또한 가파른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주택가 앞 계단에 놓여져 있는 돼지저금통과 태극기.


어느새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도착한 것 같군요.
토성역 방향으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 마을버스 한 대 목격. 관광객들로 마을버스는 이미 꽉 찬 상태.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의 행정구역은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이 위치한 감천2동 바로 옆엔 아미동이 서로 이웃하고 있는데요,
그 아미동에서 이름을 딴 '아미성당' 이 감천문화마을 바로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성당 입구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더 테레사 수녀의 대형 사진이 붙어있군요.


감천문화마을 입구 오른편의 '문화마을 심슨커피' 건물에 그려진 호머 심슨 벽화.


아치형 간판이 있는 여기서부터 '감천문화마을' 입니다.


부근을 걸어올 때만 해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인파가 확 늘어나고 북적북적거린다는 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각종 음식점 및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는 모습.
문화마을로 형성되기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골목가였겠지만, 지금은 상점가가 형성된 거리로 재탄생한 모습.


마을 입구의 관광안내소에는 대통령상 및 우수교육도시상 수상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마을이라고 하는군요.


감천문화마을의 시설 안내 및 지도.


관광지가 되면서 외지인들의 방문이 늘다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을 돌아볼 때는 마을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수.


건물 외벽에 그려진 벽화.
사람들이 다니는 마을 곳곳에 예술가들이 남긴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엔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듯.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건 곤란하더라도 이런 곳은 개방된 공간이라 큰 문제는 없을 듯.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여러 상점 및 카페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도 있는 듯 하지만, 언덕 위에 있는 좁은 도로의 작은 마을이라
차를 가지고 오기보다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게 가장 편할 듯. 차는 동네 주민들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감천문화마을 입구 근처 외벽에 조성된 거대한 물고기 모양의 벽화... 라고 봐도 될까요?


작품의 이름은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2012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벽화로
지금은 감천문화마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설치미술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물고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도 기념사진을 한 컷 찍은 뒤 마을 안쪽으로 입장.


산 중턱에 조성된 마을이라 여기도 이렇게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언덕이 곳곳에 있습니다.
차와 사람이 지나다니는 메인 도로 이외의 골목가는 거의 평지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미로미로 골목투어' 라는 이름의 골목투어 코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골목 아래는 일반 주택가보다는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가로 이루어진 골목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관광지가 되면서 외지 사람이 몰리는 곳이 으레 다 그렇듯
감천문화마을 역시 곳곳에 카페 등이 생겨나며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부산 남포동 광장의 대표적인 길거리 먹거리인 '씨앗호떡' 을 파는 곳도 있네요. 간판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북적북적 사람들로 붐비는 길거리.


꽃신을 판매하는 가게 앞에서 한 컷.
사진은 없지만 바로 옆에 어린이용 꽃신도 있던데 정말 예쁘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제가 신지는 못하겠지만...


날씨 또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방문했을 때가 1월) 매우 포근해서 돌아다니기 딱 좋았습니다.
확실히 부산이 서울보다 훨씬 덜 춥다는 걸 제대로 느끼고 있어요.


아래로 내려다 본 가파른 골목의 모습.


어... 이런 건 명동에서도 봤던 건데...ㅡㅡ;; 장사는 정말 잘 되고 있습니다.


'Doll Hotel' 이라는 것이 뭔가 했더니 '인형박물관' 이었군요.
폐건물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다시 재탄생시킨 것 같습니다.


토정비결 운세를 뽑는 자판기.


가샤퐁처럼 각 자판기마다 연애운을 비롯하여
각 띠별로 운세를 뽑아볼 수 있는 캡슐이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점괘를 캡슐을 통해 뽑다니...ㅋㅋ 뭔가 신통방통하게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은 안 들지만 재미로 뽑아도 괜찮겠어요.

= Continue =

. . . . . .


= 1일차 =

(4)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여기는 감천문화마을

2019. 3. 2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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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좀좀이 2019/03/20 17:23 # 삭제 답글

    김천문화마을 가는 길은 부산의 험준한 산악도로가 뭔지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길이군요 ㅋㅋ 경사 보니 동절기 결빙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북극곰도 미끄러운 길 ㅋㅋ 센스 좋네요. 경사가 심한 곳이라 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가는 게 좋아보여요 ㅎㅎ
  • Ryunan 2019/03/24 21:56 #

    여름에는 아무래도 좀 많이 덥겠지요. 저는 한겨울에 갔는데 날씨가 꽤 좋을때가 춥지 않고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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