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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8. (9) 해운대에서 만나보는 부산의 빵과 어묵, 옵스 + 고래사어묵 / 2019년 첫 주말 가족여행, 부산광역시 by Ryunan

= 2019년 첫 주말 가족여행, 부산광역시 =

(9) 해운대에서 만나보는 부산의 빵과 어묵, 옵스 + 고래사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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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을 나와 시내길을 따라 이동하던 도중 '옵스(OPS)' 베이커리를 발견했습니다.
옵스는 비엔씨, 백구당 등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으로 남천동에 본점이 있는 빵집인데요,
서울에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매장이 있어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부산 브랜드입니다.

저야 여러 번 이용해본 적이 있으니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역시 어른들이 계셔서 소개시켜드릴 겸 잠시 들렀습니다.


빵을 진열해놓는 방식이 다른 빵집에 비해 다소 특이한 느낌인데요,
여러 종류의 빵이 담겨있는 바구니를 서로 겹쳐놓아 조금 복잡하면서도 상당히 꽉 찬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건 해운대 지점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봤던 다른 지점, 그리고 서울 지점도 디스플레이 방식이 동일하더군요.


이쪽은 개별 포장되어 있는 케이크 및 구운과자빵류.


손님도 많고 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빵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
인기 있는 상품의 경우 저렇게 매대에 '인기상품' 이라는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애플파이.


옵스의 대표메뉴는 '학원전' 이란 이름의 카스테라빵인데요, 이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 가기 때문에
저렇게 사진과 같이 버스 모양의 박스에 담긴 선물세트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원전 빵(1,500원) 세 개가 들어있는 선물세트는 박스 가격 500원을 포함하여 5,000원에 판매중.


선물용이 굳이 필요없는 사람들을 위한 낱개 판매도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대표하는 빵이니만큼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이성당의 단팥빵+야채빵 콤비처럼
학원전 단독 매대가 있고 곳곳에 이렇게 인쇄물을 붙여놓은 것이 특징.


아직 딸기철이 아닌데(1월) 벌써 생딸기 타르트가 나왔군요.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딸기 타르트 옆에는 치즈 케이크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학원전과 더불어 옵스의 또다른 인기메뉴 중 하나인 슈크림도 매대 쟁반 한 가득.


옵스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 택배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옵스 매장이 없더라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옵스에서 하나씩 먹어보자고 구매한 대표빵인 학원전(1,500원)
학원전이라는 이름은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 전에 간식으로 먹는 빵' 이라는 컨셉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학원 가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구워주는 맛있는 카스테라 빵 - 으로 보면 되겠네요.


포장 뒤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개당 열량은 203kcal.


컵케이크 종이를 감싸고 있는 둥근 모양의 카스테라 빵. 포장을 뜯자마자 달콤한 향이 풍겨나옵니다.


빵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 초코파이보다 약간 더 큰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피에 비해 빵이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편.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잘 만든 카스테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맛있네요.
크기가 작은 게 약간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우유나 커피랑 같이 먹으면 간식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빵.
빵은 이 날 사서 바로 먹지 못하고 다음 날 이동하는 도중에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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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어묵 전문점 '고래사어묵'
영도에 '삼진어묵' 본점이 있고, 삼진어묵이 본점 위주로 어묵체험관을 비롯하여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고래사어묵은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 쪽에 매장을 크게 내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요. 예전에 한 번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해운대 고래사 어묵 첫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00892)
아주 잠깐이지만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세븐일레븐에 카페 매장으로 잠시 팝업스토어를 낸 적도 있었습니다.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세븐일레븐 고래사어묵 : http://ryunan9903.egloos.com/4393383)


다양한 어묵이 빵집처럼 진열되어 있는 건 삼진어묵과 동일.
요리를 만들어 먹는 어묵이 아닌 이미 다 만들어져 나온 어묵이라 구매한 걸 바로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어묵이라든가 문어다리꼬치 같은 건 워우, 가격 꽤 세네요.
전복어묵의 경우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어묵이 감싼 형태로 만들어진 상당한 호화판 어묵입니다.


여러가지로 삼진어묵과 닮은꼴이 워낙 많아 원조 논란으로 시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걸 보아 삼진어묵은 삼진어묵대로, 고래사는 고래사대로 각자 영역에서 장사를 잘 하는 듯.
삼진어묵은 부산역과 영도본점, 고래사어묵은 해운대를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부딪힐 일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매장 한 쪽에는 구입한 어묵을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먹고 가는 손님에게만 판매하는 어묵우동이라든가 어묵떡볶이 등도 있으니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군요.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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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9) 해운대에서 만나보는 부산의 빵과 어묵, 옵스 + 고래사어묵

2019. 3.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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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bangsami 2019/03/29 18:06 # 삭제

    옵스에 갈때마다 말차롤 사는데 이거만한게 없더라구요. 다른건 타 제과점에서도 맛볼수 있는맛이 많아서
  • Ryunan 2019/03/31 13:23 #

    옵스 말차롤 예전에 먹어본 적 있는데, 확실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싼 게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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