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농심 신라면에서 '신라면 건면' 이라는 신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한 봉지 1,000원.
튀기지 않은 건면을 활용한 신라면으로 아주 예전 농심에서 나왔던 '건면세대' 와 비슷한 컨셉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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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라면에 비해 열량이 낮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봉지당 열량이 350kcal로 보통 라면보다 100kcal 낮습니다.

다만 면만 다를 뿐 분말스프라든가 다른 내용물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은 높은 편.



정해진 시간은 4분 30초인데, 개인 취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금 더 조절하면 됩니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매운 향이라든가 건더기는 신라면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군요.
건면이라고 하여 국물에 기름기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국물 기름이 꽤 많은 편입니다.

면발이 건면을 사용하여 좀 더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사람에 따라 취향이 좀 갈리긴 하겠지만
꼬들한 면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쪽이 좀 더 마음에 드는 식감이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감상 좀 더 깔끔한 맛이라는 것도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 정책에 대해 이해가 안 되었던 과거 신라면 블랙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이어서 그나마 납득갔던 제품.
기존 봉지라면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사 드셔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측면에 있어선 최근 1,500~1,600원의 프리미엄 라인 라면이 많아 그냥 이정도면 뭐... 싶네요.
2019. 4. 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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