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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6. 코시롱 돈까스(사당역-남현동) / 마포구청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에서 배워 오픈한 맛있는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 전문점 by Ryunan

제 블로그에 예전 몇 번 소개되었던 마포구청의 돈까스 전문점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 http://ryunan9903.egloos.com/4418111)
그 돈까스집도 나름 꽤 개성적인 느낌의 돈까스를 파는 곳이었는데, 거기와 비슷한 컨셉으로 운영하는
돈까스 가게가 사당역 근처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주말에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 . . . . .



가게 이름은 '코시롱'
사당역 2호선 6번 출구를 나와 낙성대역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나오는 가게입니다.


영업 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일요일은 휴무고 재료준비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게 안으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코시롱의 돈까스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맥스 크림생맥주 간판이 붙어있는 걸 보니 생맥주는 맥스 생맥주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주방 옆에 반찬이 비치되어 있어 셀프로 직접 가져다먹을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와 비슷한 컨셉.


제주도 흑돼지를 사용하며 소스도 직접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상당히 돈까스, 그리고 소스에 자신감이 있어보이는 문구입니다.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핫 소스와 케첩, 그리고 후추. 물컵과 물티슈 등도 있습니다.


제주도 지도 배경의 파란 색 메뉴판, 꽤 예쁘게 잘 만들었네요.


전체 메뉴를 한 컷. 기본 등심 돈까스는 8,000원부터 시작하며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콤보 돈까스의 가격은 8,500원입니다. 저는 콤보로 주문.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할라피뇨 고추 피클 세 가지가 제공됩니다.


오늘은 낮술은 하지 않고 곁들임은 간단하게 음료 두 가지로 선택.


기본 장국이 먼저 제공되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맛볼 수 있는 무난한 장국의 맛.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등심 돈까스(8,000원)
돈까스 두 덩어리와 흑미를 넣은 밥, 그리고 채썬 양배추 샐러드와 구운 버섯이 사이드로 제공됩니다.


직접 만든 브라운 소스에는 양송이버섯도 들어가있어 한껏 볼륨감이 좋아 보이고
돈까스 오른편의 녹색 덩어리가 뭔지 상당히 궁금하게 생겼는데, 그 정체는 시금치 페스토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판 아래에 '돈까스와 시금치 페스토를 같이 드세요' 라고 써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콤보 돈까스(8,500원)는 등심과 안심이 각각 한 덩어리씩 나옵니다.
등심 돈까스가 8,000원, 안심 돈까스가 9,000원이라 반반으로 나오는 메뉴는 딱 절반인 8,500원.


소스를 듬뿍 뿌린 양배추 샐러드는 추가 가능.


특이하게도 구운 새송이버섯이 사이드메뉴로 나오는데, 이는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에도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냥 구운 새송이버섯인데 간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소금을 따로 쳐서 먹어야 합니다.


시금치 페스토를 제외한 소스 역시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에서 먹던 소스와 외형이 상당히 유사해서
그 가게와 이 곳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더군요.
다만 소스의 맛은 조금 다른 편입니다.


시금치 페스토는 적당량을 포크로 떼어 돈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고기도 적당히 두툼하면서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꽤 잘 튀겨내었습니다.
보통 이런 느낌의 돈까스는 일식 돈까스로 많이 즐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양식 스타일 돈가스를 더 좋아합니다.
소스는 토마토 계열의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간은 좀 약한 편. 살짝 더 강하게 해도 괜찮을 것 같군요.


추천해준 대로 시금치 페스토랑 같이 먹어보았는데, 보기와는 달리 강한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생긴 것과 달리 맛이 강하지 않아 큰 부담없이 먹기엔 좋았는데, 강렬한 외형대비 존재감이 부족한 느낌.


양송이버섯이 함께 들어있어 직접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소스.
이런 식으로 소스를 만드는 것 역시 버섯 구운 걸 같이 내주는 것과 함께 정광수 돈까스 스타일이긴 하지만
소스의 맛은 정광수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해석했어요. 짠맛은 덜한 대신 토마토 계열의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여하튼 돈까스는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잘 튀겨낸 돈까스라고 표현하기에 크게 부족함은 없을 것 같군요.


양배추 샐러드도 한 번 리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뒤끝없이 기분좋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간이 약한 편이라 조금 짜게 먹는 사람들은 싱겁다 - 라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스도 정성들여 만들고, 또 돈까스 고기도 충분히 잘 튀겨낸 편이라
소스를 부어 나오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음식의 구성이라든가 튀기는 방식, 소스의 스타일 등이 정광수 돈까스의 판박이라 봐도 될 정도로 너무 닮은 곳.
대체 이 두 가게는 어떤 관계일까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니
정광수 돈까스집에서 돈까스를 배워 코시롱을 차린 것이라고 합니다. 즉 정광수 돈까스가 스승인 셈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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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이동한 곳은 근방에 위치한 시리어스 커피.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


손글씨로 쓴 메뉴판. 커피의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나이가 다소 있는 중년의 바리스타께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커피의 종류를 추천해주셔서 믿음이 간다는 느낌. 손님들도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매서운 눈빛의 올빼미가 로고로 그려져 있는 시리어스 커피의 컵받침.


이제 뜨거운 커피가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계절이 슬슬 돌아오는군요.

. . . . . .


※ 코시롱돈까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6번출구 하차, 낙성대역 방향으로 직진

2019. 4. 6 // by RYUNAN



덧글

  • 2019/04/09 11:21 # 삭제 답글

    경양식 돈까스 잊고 산 지 오래인데 한번 가보고싶어요 !시금치 페스토는 바질페스토에 비해 향이 많이 약할 것 같네요 ㅋㅋㅋ
  • Ryunan 2019/04/10 00:13 #

    네 생각보다 그리 향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없어도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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