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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8. (3) 춘천하면 역시 맛있는 촌떡과 막국수, 남부막국수 본관 / 2019 당일치기 자가용 춘천여행 by Ryunan

2019 당일치기 자가용 춘천여행

(3) 춘천하면 역시 맛있는 촌떡과 막국수, 남부막국수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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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춘천 시내로 들어와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남부막국수 본관'
김유정역에서 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수도권 전철 남춘천역을 만나게 되는데,
남춘천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KBS 춘천방송과 춘천경찰서를 지나 남부사거리를 넘어가면 남부막국수가 나옵니다.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차로 접근하는 게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 '막국수의 달인 박재호'
과거 SBS '생활의 달인' 에 출연할 정도로 춘천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명한 막국수집입니다.


사실 이 가게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7년 전, 첫 춘천여행을 할 때도 찾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워낙 오래간만의 방문이라 지난 춘천여행 때의 기억은 희미하게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춘천 원조남부막국수 첫 번째 방문 : http://ryunan9903.egloos.com/4186692)

다만 그 땐 춘천경찰서 맞은편에 있는 '원조남부막국수' 를 찾았고 지금 온 곳은 '남부막국수 본관' 입니다.


매장 내부는 아직 본격적인 점심 식사가 시작되기 전이라 조금 한산한 편이었지만
이내 손님들이 금방 차서 다 먹을 때 즈음엔 1층이 거의 만석을 찍었더군요. 윗층에도 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한 컷. 기본 막국수의 가격은 7,000원.
과거 7년 전 처음 남부막국수를 찾아왔을 땐 5,000원이었는데 그 사이 2,000원이 올랐습니다.
저희는 막국수와 함께 감자부침(감자전), 그리고 촌떡이라고 불리는 전병을 사이드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각종 양념 그릇은 냉면집에 비치된 것과 거의 동일한 구성입니다.
오른쪽 스테인레스 통에 들어있는 건 설탕.


주전자에 담긴 따끈따끈한 면수가 나왔습니다.


짠 맛이 없이 메밀향을 느낄 수 있는 따끈따끈한 숭늉 같은 면수를 홀짝이며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기본 앞접시와 함께 물수건 세팅.
일회용이 아닌 삶아서 쓰는 물수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개인적인 입맛엔 약간 안 맞는 쪽.


무초절임이 배추김치와 함께 나왔습니다.


막국수가 나오기 전 먼저 나온 감자부침(감자전-6,000원)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데 접시에 두 장이나 부쳐져 나와 가성비가 좋네...ㅎㅎ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자부침에는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찍어먹는 간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찾아보니 7년 전, 처음 남부막국수에 왔을 때 감자전을 먹어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했는데,
그 때는 어떤 이유에서 실망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네 정도.
아마 쫄깃쫄깃한 식감보다는 감자가 많이 들어간 포슬포슬한 식감을 기대했기에 당시 실망을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먹어보니 이 가격에 막국수와 함께 즐기는 사이드로 이 정도면 뭐 괜찮지 - 싶은 맛이었습니다.

굳이 안 시켜도 아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막국수 먹을 때 좀 심심하다 싶으면 같이 먹기 좋았던 사이드.


막국수(보통 사이즈 7,000원) 도착.


굵고 투박한 메밀면 위에 살얼음이 살짝 낀 양념장과 함께 무생채, 오이가 얹어져 나왔습니다.
별도의 차가운 육수를 주전자에 따로 담아주는데, 육수를 살짝 부은 뒤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비벼먹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테이블에 있는 식초, 겨자, 그리고 설탕(설탕 넣는 게 중요)을 쳐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저는 식초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겨자와 설탕만 찻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골고루 쳐서...
차가운 육수 역시 취향에 따라 적당량을 넣으면 되지만 비빔으로 즐기려면 대략 저 정도 양이 적당합니다.


면과 양념이 잘 배합되도록 섞어준 뒤 다 섞였다 싶으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기본 사이즈로 시켜도 나오는 면의 양이 많기 때문에, 정말 많이 먹을 자신이 있는 분만 곱배기를 주문하세요.


냉면과의 다른 점이 있다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강한 냉면 면발과 달리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라는 것.
메밀향은 씹으면 씹을수록 적당하게 느껴지는 편이고 양념이 그렇게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양념의 맛이 비빔 치고 조금 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메밀향이 더 잘 느껴질지도요.
매운 맛이 아니기 때문에 매운 것에 자신이 없어도 이 막국수만큼은 큰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듯.


같이 주문한 촌떡(6,000원)이 나왔습니다.
배추김치와 채썬 무생채를 넣고 돌돌 말아 지져낸 강원도식 전병으로 한 입 크기로 먹기좋게 썰어져 나왔습니다.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은 전병은 식감이 매우 쫄깃쫄깃한데, 그 속에는 고기 없이 김치만 들어있어도
뭔가 부족하거나 아쉬움 없이 쫄깃한 전병의 식감과 김치와 무의 아삭아삭한 식감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음식이라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별미로 막국수와 함께 즐기기 좋은 촌떡은
개인적으로 감자부침(감자전)보다 막국수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사이드로 한 번 시켜먹어 보기를 권합니다.


막국수에는 쇠고기 고명 대신 삶은 돼지고기 편육 한 점이 들어있습니다.
이 곳의 편육도 꽤 수준이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 이번 방문은 막국수와 감자전, 메밀총떡으로도 충분해서...
이후에 또 한 군데 들릴 곳이 있어 여기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거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같이 간 친구들도 소개해 준 게 괜찮았을까 걱정했지만 만족해서 다행입니다.
아침을 건너뛰고 다들 허기진 상태라 남김없이 깔끔하게 먹어치웠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남부막국수 바로 맞은편에는 '별당막국수' 라는 막국수 전문점이 있습니다.
여기도 유명인들이 많이 찾았던 맛있는 가게라고 하는데, 다음에 춘천을 오면 막국수는 이 곳에서...!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여기 막국수도 맛있어보이고 양념장을 직접 만드는지라 남부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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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막국수 본관 찾아가는 길 : 남춘천역에서 북쪽으로 직진, 남부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개천 건너에 위치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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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당일치기 자가용 춘천여행 =

(3) 춘천하면 역시 맛있는 촌떡과 막국수, 남부막국수 본관

2019. 4.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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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9/04/09 16:5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4/10 00: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4/09 21:32 # 삭제

    저걸 촌떡이라고 하는군요!!
  • Ryunan 2019/04/10 00:16 #

    강원도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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