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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1. 땡스컵밥(회기동) /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편 (3) -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솔루션으로 탄생한 2,500원의 맛있는 중화(中華)풍 덮밥 by Ryunan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편, 세 번째 가게 방문은 바로 '컵밥집' 입니다.
컵밥전문점 '땡스컵밥' 은 골목식당에 출연한 다른 가게들과 다소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해있는데,
회기역 쪽에 좀 더 가까운 청량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휴무일이 금요일, 토요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골목식당에 출연한 피자, 삼겹살, 닭도리탕 전문점에 비해 이 곳은 손님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편인데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회전율이 빠른 이유 아닐까 싶네요. 여튼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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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계산 카운터 옆에는 컵밥 그릇 바닥에 남겨진 김성주, 조보아, 백종원의 사인이 붙어있습니다.
방송 바로 전편이 가장 악명높았던 청파동 편이라 그 뒤에 나온 회기동 편에서는 예고로 이 가게가 빌런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고편의 악마의 편집(...) 실제로는 솔루션 잘 받고 해피앤딩으로 끝난 곳.


컵밥은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 중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통해 탄생한 메뉴는 양배추볶음과 계란이 올라간 '중화컵밥' 으로
근처 대학가의 학생식당과 가격이 싼 음식점들을 상대로 경쟁하기 위해 탄생한 2천원대 저가형 컵밥입니다.
그 외에도 돼지고기 제육볶음이 올라간 불맛제육컵밥, 닭고기가 올라간 치즈불닭컵밥,
그리고 닭고기와 참치를 얹은 참치마요 컵밥이 3,700원이라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 붙어있는 '숨, 프로젝트 X 땡스컵밥' 이라는 네온사인.


가게 바깥에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군요.
매장 내에도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컵밥을 포장한 뒤 집에 가져와 먹기로 헀습니다. 실제로도 먹고 가는 손님보다 포장하는 근처 대학생들이 더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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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 온 땡스컵밥의 대표메뉴 중화컵밥(2,500원).
중화컵밥은 양배추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낸 야채볶음을 메인으로 얹은 방송 솔루션을 통해 탄생한 신메뉴입니다.


종이그릇 위에 쌀밥을 깔고 그 위에 중화풍 소스에 볶은 양배추, 마지막에 반숙계란후라이를 얹어 마무리.
가격이 2,500원으로 다른 컵밥에 비해 1,200원 정도 저렴한데,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 만들어진 메뉴입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줄김밥 한 줄 가격도 2,000~2,500원 정도 하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도 그렇지만, 계란을 꽤 예쁘게 잘 부쳐내었습니다.
본래 반숙 계란후라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렇게 잘 부친 계란은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그 아래에는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이 가득 담겨있어 밥과 잘 비벼먹으면 됩니다.


별도의 소스가 따로 없지만, 밥과 재료는 퍽퍽하지 않게 그럭저럭 잘 비벼지는 편.
덮밥처럼 밥과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을 따로따로 먹어도 좋지만,
아무래도 비벼먹는 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굴소스가 들어가 중국풍 볶음요리의 풍미와 맛이 느껴지는 중화컵밥은 생각보다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양배추라는 저렴한 재료를 활용하여 단가를 높이지 않고 소스 맛으로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려는 전략이 만들어낸
꽤 아이디어 좋은 재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의 단가를 언제까지고 계속 유지하긴 어렵겠지만
가격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재의 퀄리티를 유지한다면 가벼운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고, 앞으로도 장사가 잘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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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스컵밥 찾아가는 길 : 회기동 청량초등학교 정문에서 경희대 정문방향으로 직진

2019. 4. 21 // by RYUNAN



덧글

  • 2019/04/28 05:49 # 삭제

    이제 골목식당 악마의 편집에 낚이지 않습니다 ㅋㅋㅋ 경희대 학식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컵밥집까지 학생들이 안올것 같다고 했었는데 역시 백종원 효과~~
  • Ryunan 2019/04/29 00:28 #

    저기는 그래도 막 줄을 서는 정도까진 아니고 꾸준히 손님이 오는 집이 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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