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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0. 왕갈비 오븐치킨(KFC) + 더블X2버거(롯데리아) / 패스트푸드점까지 뻗친 극한직업 열풍 + 어째서인지 상한가인 롯데리아의 또다른 신작 햄버거 by Ryunan

영화 '극한직업' '왕갈비치킨' 열풍이 결국 KFC에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KFC의 신상품 치킨인 '왕갈비 오븐치킨' 입니다. 기존에 꽤 좋은 호평을 남겼던
KFC의 '점보스틱 오븐치킨'(http://ryunan9903.egloos.com/4428926)에 왕갈비 소스를 바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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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갈비 오븐치킨의 단품 가격은 조각당 3,000원.
처음 신상품 런칭 당시 행사로 왕갈비조각치킨 두 조각에 감자, 탄산음료가 붙어오는 세트메뉴를
5,5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밤 9시 이후 치킨나이트 1+1 행사에 이 제품이 편입되어
밤 9시 이후에 구매하면 한 조각 가격에 두 조각을 구매할 수 있으니 좀 더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군요.


기본의 점보스틱 오븐치킨 위에 갈비소스를 버무린 치킨입니다.
튀긴 크리스피 치킨이 아닌 오븐에 구운 치킨을 베이스로 했다는 게 조금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인데요,
다른 왕갈비치킨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제품이 전부 튀긴 치킨이라는 걸 생각하면 나름 개성이 있는 제품.

달달한 양념 돼지갈비맛의 소스 베이스에 오븐에 구운 치킨의 쫄깃쫄깃한 맛이 비교적 잘 어울리는 편인데,
뭔가 치킨이긴 한데 밥반찬의 느낌에 좀 더 가깝다 -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스의 자극적인 단맛이
다소 강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물릴 수도 있겠지만 한두 조각 먹는 건 충분히 맛있으니 한 번 먹어볼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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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소개하는 신상품은 KFC가 아닌 롯데리아.
최근 '버거를 주문하면 주문을 받은 후 바로 만들어준다' 는 것과 '양상추 정량 제공' 원칙을 잘 지키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장 평가가 나빴던 롯데리아 햄버거의 평가가 최근 급격하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타서 이번에 '더블X2' 라는 신상품 햄버거가 나왔던지라, 기대감에 한 번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롯데리아의 신상품 햄버거 '더블X2' 는 단품 5,300원, 세트 7,300원으로 롯데리아 버거 라인업 중 비교적 높은 가격.
신제품 출시 당시 카카오톡 쿠폰으로 단품 가격에 세트를 업그레이드 해 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더블X2' 전용 종이 포장지에 버거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맛도 두배'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더블X2의 구성은 최근 '괜히 새로운 모험 하지 말고 안전한 레시피로 버거를 만들자' 라는
롯데리아의 의지가 충실하게 드러나 있는 제품. 버거 안에 들어간 내용물 모두 아주 기본적인 재료들입니다.
쇠고기 패티 두 장에 체다 슬라이스 치즈 두 장, 그 위에 오이피클과 케첩 소스, 양상추, 양파를 얹어 마무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양상추가 정말 알차게 들어있는데요, 버거킹도 양상추 이렇게 넣진 않는다(...)
롯데리아가 '양상추 정량 원칙' 을 강조하게 된 이유가 뭘까 여러모로 생각을 해 봤는데
아마 이거 관련해서 회사 존립이 위태해질 정도로 엄청난 클레임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느 날 갑자기 각성해서 햄버거에 양상추를 이렇게 잔뜩 넣어줄 리가...

버거 볼륨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쇠고기 패티가 두 장에 거기에 치즈까지 두 장이나 올라가 고기 씹는 맛이 좋고
치즈의 고소한 맛에 양념 간은 케첩으로만 마무리해 정말 기본적인 햄버거의 맛을 충실하게 살렸다는 느낌.
조금 비유하면 몇몇 가게에서 판매하는 인앤아웃 버거 스타일을 재현해보고자 한 컨셉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여튼 꽤 알찬 볼륨감, 풍부하게 씹히는 고기의 맛에 신선한 양상추도 듬뿍 들어가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롯데리아 버거가 타 패스트푸드에 비해 크기(단면적)이 작은지라 약간 가격이 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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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으로. 맥도날드와 동일한 700원이네요.

2019. 5. 10 // by RYUNAN



덧글

  • 방울토마토 2019/05/10 12:23 #

    요즘 롯데리아 양상추 엄청 많이 넣더라구요. 몇 년만에 먹었는데 숨 죽은 것도 아니고 쌩쌩한 양상추가 잔뜩.
  • Ryunan 2019/05/12 16:57 #

    네, 주문을 받으면 바로 만들고 또 양상추를 많이 넣은 거 만으로도 엄청 좋아진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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