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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2. (13)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 CoCo(코코) / 2019년 첫 주말 밤도깨비 해외여행, 타이완 타이베이 2회차! by Ryunan

2019년 첫 주말 밤도깨비 해외여행, 타이완 타이베이 2회차!

(13)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 CoCo(코코)

. . . . . .



바로 전에 방문했던 흑당버블 밀크티 전문점 '타이거 슈가'(http://ryunan9903.egloos.com/4430225)가
타이완에서도 매장 수가 그리 많지 않고(13개) 약간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면
좀 더 타이완 사람들에게 대중적이면서 길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료 전문점으로는
우스란(50嵐)(http://ryunan9903.egloos.com/4426461), 그리고 이번에 찾아간 '코코(CoCo)' 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주황색 간판의 '코코' 는 우리나라의 쥬씨 같은 포지션의 타이완의 대표적 테이크 아웃 음료 전문점으로
간판 로고 오른편에 그려진 곁눈질하는 캐릭터가 굉장히 귀여워 눈에 길거리에서 금방 눈에 띄는 게 특징.
시내 여기저기서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노란 간판의 우스란(50嵐)에 대비해서는 매장 수는 좀 적은 듯 해요.


한여름의 타이완은 정말 습하고 또 덥기 때문에 돌아다닐 때 차가운 마실거리를 들고 다니는 게 필수인데
길거리 곳곳에 보이는 코코는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음료 사이즈도 기본적으로 매우 커서
정말 여름철 자주 들리게 되는 테이크아웃 매장이기도 합니다. 안 사고 배길 수 없을 정도에요.


거의 대부분의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 점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매장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기본적인 운영 방침은 쥬씨와 비슷한 테이크아웃인 것 같아요.


카운터 위에는 가게의 대표적인 음료 메뉴들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라기보다는 기간한정, 혹은 스페셜 메뉴들 위주.


타이거 슈가에서 시작된 '흑당 버블 밀크티' 유행이 이 곳에도 번진 것 같군요.
지난 여름 여행에서는 보지 못한 흑당 버블 밀크티가 이 곳에서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흑당 버블 밀크티 가격은 50NT$(약 1,900원) - 한국에서 유행하는 흑당 밀크티의 약 1/3 수준의 가격.


다만 이번엔 흑당밀크티 대신 지난 여행 때 주문했던 것과 비슷한 다른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한 뒤 영수증을 받아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번호가 뜨면 받으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는 하얀 펄이 들어간 우롱차(40NT$ - 약 1,500원)
거의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에 필적할 정도의 거대한 컵에 밀봉되어 담겨 나왔습니다.


컵 반대편에는 코코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데, 저거 참 귀엽다니까요...
음료 안에 들어가있는 펄도 컵의 1/3정도는 거뜬히 차지할 정도로 듬뿍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
음료의 당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너무 달게 주문하면 금방 질려버리기 때문에 다 마시기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당도를 낮게 하거나 아니면 당도 없는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단맛을 좀 약하게 요청했어요.


밀봉되어 있는 뚜껑에 큰 빨대를 힘차게 꽂아 마시면 됩니다.
음료 뚜껑을 밀봉하여 빨대를 꽂아 내는 방식이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브랜드가 공차.
공차 역시 타이완에서 온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차가운 음료를 판매하는 문화 또한 타이완에서 처음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


이 때가 한창 게임센터에서 게임을 하고 나왔을 때라 갈증이 좀 심한 상태였는데,
덥고 갈증이 심한 상태에서 큰 거 하나 구입해서 마시면 진짜 쉴새없이 들어가게 되는 마력이 있는 음료입니다.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차의 향 또한 좋아 여름에 여행다니다 더위를 먹어 입맛이 떨어져버렸거나
혹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게 필요할 때
하나 사서 마시고다니면 정신을 차리거나 더위 먹었을 때 기력 되찾기에 정말 좋습니다.
음료 안에 펄도 듬뿍 들어가있어 입맛이 없을 땐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워낙 갈증이 많이 나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순식간에 슥삭.
타이완에 여행을 오게 되면 - 특히 여름철에 이런 음료는 꼭 한 번 이상은 마시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큼직한 사이즈의 맛있는 음료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돈으로 1,500원밖에 하지 않는 가성비는 단연 최고.


여행을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코코(CoCo)는
지난 편 소개한 타이거 슈가와 함께 한국에 정식 진출을 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2016년 쯤 한국에 지점이 생겼으니 의외로 생긴지 좀 된 매장인데요, 왜 전혀 모르고 있었지...;;

다만 매장 수가 많은 건 아니고 서울에 단 한 군데, 9호선 신논현역 쪽에 매장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왜 지나가면서 그동안 못 봤던거지... 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타이거 슈가와 함께 다음에 그 곳에 약속이 있으면 꼭 한 번 가 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타이완에서 큰 거 하나 사서 길거리 돌아다니며 마셨던 즐거움을 느끼기엔 좀 부족할 지도 모르겠지만요...^^


코코 매장 옆에는 인형뽑기 전문 매장이 한 곳 있는데(타이완에도 인형뽑기방이 정말 많습니다)
어떤 유행인지 잘 모르겠지만, 회색 털의 까만 피카츄 인형이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피카츄는 이후 방문한 야시장에서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뭔가 노란 피카츄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에 탄 피카츄처럼 보였어요.


시먼의 기념품 매장 곳곳엔 저렇게 타이완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디자인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를 가도 자국의 국기나 문양 등을 활용한 기념품들이야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다지마는
유독 타이완은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사용한 기념품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마 중국 본토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자국 국기를 세계 행사에서 마음대로 꺼낼 수 없다는 타이완이란 국가가 처한 현실,
그리고 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타이완 사람들이 느끼는 설움이 이렇게 표출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남북관계만큼은 아니지만, 타이완도 중국 본토와 갈라져 있는 상태로 서로 갈등 관계에 있는 관계.
남북관계를 푸는 것만큼이나 중국 본토와의 양안관계도 해결하기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현재의 상황을 계속 유지하길 원한다지만, 언제까지로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 순 없는 것이라...

= Continue =

. . . . . .


= 1일차 =

(13)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 CoCo(코코)

2019. 5.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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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potless 2019/05/12 15:59 # 답글

    9호선 신논현역 역사안 화장실바로옆에 있어요 ㅎㅎ 가격은......... 공차보다 조금비쌉니다
  • Ryunan 2019/05/12 16:58 #

    네, 아무래도 한국에 들어온 매장은 가격이 더 비싸겠지요?
  • 스카라드 2019/06/05 19:24 # 답글

    코코 음료수가 가성비를 논하기 위해서는 한잔 가격을 500원으로 받아야 할 겁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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