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봄 시즌에 잠깐 나왔던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두 종류의 양산빵을 그냥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첫 번째 제품은 삼립에서 출시한 '롤케익인가 봄' 이라는 봄 한정 양산형 롤케익으로 가격은 정가 1,3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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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삼립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브랜드입니다.

롤케익 한 개(58g)당 열량은 192kcal으로 생각했던 것보단? 의외로 아주 열량이 높진 않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도지마롤 같이 크림이 가득한 롤이 아닌 옛날 빵집에서 판매했을 법한 소용돌이 모양의 롤 케익.
봄 한정 롤케익의 분홍빛 벚꽃 컬러는 딸기향을 이용해 낸 컬러라 딸기의 향긋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
양산빵에서 얼마나 큰 기대를 하겠느냐마는... 그렇게 아주 부드럽거나 하진 않은 그냥 평범한 롤케익이었습니다.
그냥 딱 적당히 커피라든가 혹은 우유랑 같이 먹기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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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지당 중량이 100g으로 양산빵류 치고는 꽤 묵직(?)한 것이 특징.

크기는 모닝빵만하긴 하지만 빵이 네 개나 들어있으니 뭔가 꽤 양이 넉넉하게 느껴지는군요.

그냥 딸기잼 파이 -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우유랑 같이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 대용으로 괜찮을 것 같았어요.
굳이 봄 한정이란 이름을 붙일 것까진 없지만 그냥 적당히 먹기 좋았던 양산형 딸기 파이였습니다.
내용물이 어찌되었든 간에 요새 우리나라도 '기간한정'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공산품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찌됐든 이런 한정판 같은 걸 내놓으며 마케팅을 하는 모습이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2019. 5.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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