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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2. 경주밀면(사당동) / 서울서 맛볼 수 있는 부산밀면 전문점 by Ryunan

서울에 부산 지역음식중 하나인 돼지국밥은 많이 올라와서 이제 어렵지않게 맛볼 수 있다지만,
밀면은 아직까지는 서울 사람에게 약간 생소한 편입니다. 그러던 중 사당역 근처에 밀면집이 하나 있다고 하여
호기심에 한 번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경주밀면' 이라는 밀면 전문점으로 위치는 하단 약도를 참조하세요.

. . . . . .



원래 밀면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는 아니고 고깃집으로 운영하는데 점심특선으로 밀면을 하는 듯.
다만 고기 파는 저녁 시간에도 식사 목적으로 와서 밀면만 먹고 가는 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밀면 가격은 물밀면 6,500원, 비빔밀면은 7,000원이고 곱배기 주문시엔 2,000원이 추가.
곱배기는 면 양이 두 배가 나오니 정말 많이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으니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은 참고.


기본 찬으로는 보통 냉면집과 동일하게 무절임 한 가지가 제공됩니다.
맛도 딱 냉면집에서 맛볼 수 있는 가장 무난무난한 무절임 맛.


물밀면(6,500원) 도착.


살얼음이 낀 육수가 가득 담겨 제공되었습니다.
살얼음 낀 걸 보니 여름철에 주문해 먹으면 몇 배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면 위에 고명으로는 양념장과 채썬 오이, 그리고 편육과 삶은 계란...반개는 아니고 1/3개 정도.
물밀면임에도 불구하고 양념장이 꽤 많이 얹어졌으니 양념장 안 좋아하는 분은 조금 걷어내고 드세요.


면과 고명이 잘 섞이게끔 국물과 함께 풀어준 뒤 취향에 따라 냉면처럼 식초나 겨자를 더 칩니다.
저는 식초는 좋아하지 않고 양념장도 기본으로 나오는 게 많은 편이라 별도로 더 친 양념은 없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은 맛있게 잘 뽑았는데 국물이 다소 아쉽네요.
국물이 좀 맵고 짠맛이 강한 편이라 저로서는 조금 덜 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면 위에 얹어진 양념장을 다 넣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다음에 또 먹게되면 양념장은 좀 덜어내야 할 듯.
부산에서 밀면을 먹어본 분들이라면 성에 안 차시겠지만 그 외엔 서울에서 이 정도면 뭐... 괜찮지 싶은 느낌.


면 위에 얹어진 편육은 세 조각이나 얹어져 있어 그 볼륨감에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물 맛이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만, 여름철에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한 그릇 먹기엔 무난했던 맛.


'30년 전통의 맛' 을 자랑하는 냉면보다 더 맛있는 밀면이라...
같은 시원한 면 요리임에도 둘이 서로 개성이 달라 저는 어느쪽이 더 낫다 - 라고 말하긴 힘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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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얼마 전 구매한 마우스장패드(...)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그만...!! 가즈아ㅏㅏㅏㅏㅏ!!!!!!!!!!!
(가상화폐 투자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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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밀면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10번출구 하차, 기업은행, 국민은행 사이 골목으로 직진

2019. 6. 12 // by RYUNAN



덧글

  • SANE 2019/06/12 16:17 # 삭제 답글

    뭔가 삶은 달걀이 되게 특이하게 올라가네요. 거의 1/4 정도에 가까운 크기....
  • Ryunan 2019/06/17 19:40 #

    네, 반 개 정도 올라가면 좋을텐데 조금 섭하게 올라가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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