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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8. 주말의 짧은 경강선 여주 여행(수도권 전철 경강선 세 번째 탑승기) by Ryunan

지난 주말, 잠시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수도권 전철 경강선 나들이를 했습니다.
경강선은 개통 전, 무료 시승 행사를 할 때(http://ryunan9903.egloos.com/4408092)
그리고 개통 후 완주를 제대로 하기 위해 일부러 한 번 다녀온 이후(http://ryunan9903.egloos.com/4415160) 처음.

출발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경기광주역에서 시작했습니다.

. . . . . .



전라도 광주역과 역명이 혼동될 우려가 있어 경강선 광주역의 역명은 '경기광주역' 으로 정해졌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역으로 시내가 있는 터미널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접근성 나쁜 곳에 위치한 다른 경강선의 역들에 비해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경기광주역 대합실 및 개찰구.
경강선 역 중에서 환승역인 판교, 이매를 제외하고 승하차 1위를 찍는 역이 경기광주역이라고 하는군요.
경기광주역은 성남과도 가깝고 판교 환승시 강남 접근도 용이하여 통근용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좌측은 여주행, 그리고 우측은 판교행.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두 개의 계단 중 하나는 에스컬레이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경기광주역 여주 방향 승강장에서 한 컷.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는 승강장은 6량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4량 열차가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기광주역 역명판을 한 컷.


승강장은 6량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고 4량 열차만 운행하긴 하지만
차후 확장이 필요할 시 10량 승강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두고 공사했다고 하는군요.
LED 전광판에 뜨는 여주행 열차 전 역 출발 안내에는 '4량' 이라는 안내도 동시에 표시되어 나옵니다.


경기광주역에서 열차를 타고 35분, 종점 여주역에 도착했습니다.
경강선은 역간 거리가 길고 고속 주행 구간이 많아 41.5km나 되는 구간을 단 35분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수도권 전철 노선과 비교해서 완행 열차로 운행함에도 불구하고 표정 속도가 월등히 높은 게 장점.


여주시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역은 여주역과 전 역인 세종대왕릉.
세종대왕의 묘인 '영릉'이 여주에 있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벽화가 역사 내 대합실에 그려져 있습니다.


여주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인 버스환승센터.
'역사, 문화관광의 명품도시 여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강선이 개통하기 전 여주는 경기도에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가 아니면 수도권에서 찾아가기
매우 어려운 곳이었는데, 경강선 개통으로 전철로도 갈 수 있는 곳이 되어 심리적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여주역 앞 광장의 관광 안내도.


여주는 서울이나 다른 수도권에 붙어있는 도시처럼 버스 배차간격이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버스를 환승하려면 시각표를 확인한 뒤 타야 합니다. 그래서 관광안내소엔 버스 시각표가 적혀 있습니다.
여주역에서 내려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영릉, 시내로 가는 버스 시각표.

영릉은 직선거리로 따지면 전역인 세종대왕릉이 좀 더 가깝지만 대중교통 환승은 여주역이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역 광장에서 바라본 여주역 간판.
여주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경강선의 종점이기 때문에 오른편으로는 선로가 끊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강선이 더 연장되어 향후 서원주를 지나 강릉으로 연결되는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합니다.


여주역사 전경을 한 컷.
저 둥근 원형의 건물 안은 TV와 의자가 있는 대합실.
열차 배차간격이 좋지 않은 편이라 기차역처럼 실내에 앉아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이 넓은 편입니다.


여주역 개찰구를 한 컷. 좌우 TV에 여주역 도착 열차 및 출발 열차 안내가 표시되어 나옵니다.


여주역 역명판을 한 컷.
부역명으로 여주대학교 이름이 붙었는데, 여주역에서 여주대학교까지의 거리는 약 2km 정도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역이 외진곳에 있어 근처에 다른 대표적인 건물이 없어 부역명으로 확정된 듯 합니다.


여주에서의 볼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 경강선 4량 열차에 몸을 싣고 돌아갑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신호대기, 배차간격 유지 등으로 항상 밀리는 답답한 서울 지하철을 타다가
주말에 한적하고 표정속도 빠른 경강선에서 창밖의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하니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 . . .


돌아오는 길에 미니스톱에서 사 먹은 닭꼬치.


매운 후라이드 닭꼬치라고 하는데, 개당 1,500원 하는군요.
미니스톱에서 치킨을 먹어본 건 몇년 전 점보닭다리 튀김이 나왔을 때 이후 거의 10여년 만인 듯.


마침 행사가 있어 작은 캔 190ml 칠성사이다 한 캔을 증정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1,500원짜리 후라이드 닭꼬치 하나에 캔음료 하나가 붙어오니 나름 괜찮은 조합.


음, 매콤한 맛은 어느 정도 느껴지는 건 좋았는데 역시 편의점 튀김은 튀김옷이 두껍고 기름이 덜 빠진 게 아쉽군요.
한 번 호기심에 먹어보긴 했습니다만, 그냥 좋은 경험으로 만족하고 다시 먹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19. 6. 18 // by RYUNAN



덧글

  • 불편함 2019/06/19 18:59 # 삭제 답글

    여주역이 불편하게 있다면은 시내하고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승버스도 배치간격도 ..
    여주대도 걸어서 20~30분 걸어야 되요
  • Ryunan 2019/06/20 22:09 #

    그래도 그나마 이천역 같은 절망적인 위치에 비하면 여주역은 그나마... 나은 편인 것 같습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넓은 건... 좀 아쉽긴 한데, 열차 도착과 맞춰 연계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검은장미 2019/06/19 21:20 # 답글

    여주에서 2km 정도 거리는 가까운 거리라고..
  • Ryunan 2019/06/20 22:09 #

    너네 집에서 저기까지 걸어가기엔 좀 버겁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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