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9.7.16. (24-完) 그 유명한(?) 애저삼겹살집, 서초갈비를 보고만 왔다 / 2019년 5월 짧은 주말여행(대구, 부산, 거제) by Ryunan

2019년 5월 짧은 주말여행(대구, 부산, 거제)

(24-完) 그 유명한(?) 애저삼겹살집, 서초갈비를 보고만 왔다

. . . . .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


1번 출구를 나와 바로 앞의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왼편에 부산대 게임센터의 랜드마크(?)인 '보우 게임랜드' 가 있습니다.


원래는 오른편에 길가에 붙어있는 게임센터였는데, 건물 재건축 관계로 바로 맞은편으로 이전한 곳.
맞은편 매장으로 이전하면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예전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주 옛날, 압구정 조이플라자 게임센터에서 넘어온 Beatmania2DX 직수 기체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기기가 꺼져 있긴 하지만 켜면 링클 버전으로 정상가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짜 몇 년 된 기체야...;;
바로 왼편에는 정식 발매되어 가동하는 Beatmania2DX.26 Rootage가 한 대 가동 중.


옛날에야 부산에서 제일 인지도 높고 잘 나가는 게임센터지만, 지금은 삼보 게임랜드의 접근성,
그리고 경성대 게임 디의 라인업과 투자에 밀려 '한때 잘나갔었던' 동네의 좀 큰 게임센터 수준이 된 곳.
어쩌면 제가 부산 내려가서 주로 다녔던 지역이 부산대에서 경성대로 옮겨간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부산대 정문 앞에는 최근 'VAMS GAMECLUB' 이라는 새로운 게임센터가 생겼습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의 건물 전체를 게임센터로 활용하고 있는데, 여기도 다른 유명한 부산 내 게임센터처럼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표 게임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리듬 게임은 3층에 있더군요.

. . . . . .


부산대역에서 볼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잠시 이동했습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차량에서 본 임산부석의 임산부 도착 안내등... 이라고 해야 하나...
근처에 임산부 뱃지를 단 승객이 오면 불이 빛나는 시스템인가, 이건 서울에도 없는 건데 아이디어가 좋네요.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3호선 종착역인 수영역.


수영역 역사 내에 붙어있는 부산경찰의 불법촬영 단속 포스터.
포스터 자체는 잘 만들었는데, 예전에 부산경찰이 여러 번 구설수에 올랐던 걸 생각하면... 뭐 앞으로 잘 해야죠.


수영역 11번 출구로 나와 지도에 떠 있는 약도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역에서 거리가 좀 있더군요. 약 10분 정도를 걸어 도착한 곳은 '서초갈비' 라는 한 식당입니다.
그리 규모가 크지 않고 번화가 한복판이 아닌 다소 외진 큰길가에 있어 조금 의외다 싶었어요.


부산 '서초갈비'... 여러가지로 꽤 유명한 가게입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말이지요.
새끼 돼지인 '애저 삼겹살' 을 판매한다는 가게인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단골로 종종 찾는 가게라지만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사실 압도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영업방침과 가격 때문인데요...


삼겹살 1인분 가격 2만원.
2인 방문시 기본 3인분 6만원, 3인 방문시 기본 7인분 14만원(...) 발효숙성 신김치 포함...

어떤 기준으로 가격이 결정된 건지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SNS에서
홍대에 있는 모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과 함께 가루같이(...) 까이는 가게 중 하나;;
그 와중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사기라고 싫어하는 사람들과의 충돌도 잦은 걸로 압니다.


그냥 이 곳을 찾아온 이유는 다른 거 없이... 대체 뭐 어떤 가게인지 궁금해서요(...)
저야 여기서 고기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어떤 곳인지 가게 근처만 찾아와본 호기심 충족으로 만족합니다;;

. . . . . .


고속버스터미널로 돌아가기 전 잠시 어젯밤 만난 동생 일 하는 곳 근처로 가서 다시 만났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나올 수 있어 올라가기 전 얼굴 좀 보겠다고 찾아갔어요.


민트초코를 매우 싫어하는 동생에게 얻어마신 '민트초코칩 리터치노'
계산을 하면서도 '내 돈으로 민트초코를 사다니...' 라며 상당히 굴욕적인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거 양이 엄청 많네요. 그냥 작은 거 시켜달라고 할 걸...
덕택에 점심 먹은 지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마시니 집 돌아갈 때까지 배가 안 고팠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1호선 종착역인 노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올 땐 기차를 타고 내려갔지만, 돌아가는 건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갈 예정.


지하철 노포역에는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통로가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 밖으로 잠시 나와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을 한 컷.
사상터미널, 해운대터미널과 함께 부산의 3대 버스터미널 중 하나로 세 터미널 중 단일 규모로 제일 큰 곳.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긴 하지만 부산의 북쪽 끝자락에 있어 시내에서의 접근성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같은 전광판을 사용하고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
서울 방면은 여기서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을 전부 갈 수 있습니다.


저야 표를 사전에 앱으로 예매해놓았기 때문에 별도의 발권 없이 바로 1층 승차장으로 이동.


1층의 버스 승차장은 하차장과 함께 붙어있어 2층 매표소보다도 훨씬 더 북적거립니다.
버스 승차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있는 서울과 달리 여긴 한 곳에 몰려있어 혼잡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건물 밖의 버스 승차장 전경.
수도권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승차장은 북적북적.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 한 컷을 마지막으로 이번 짧은 5월의 주말 여행 끝.

금요일 퇴근하고 내려와 대체공휴일인 월요일 오후에 올라가는 거라 주말을 거의 꽉 채워 다니긴 했는데
작년 10월에 다녀왔던 광주 - 진주 - 김해 국내여행 코스처럼 체력적으로 하드코어(?)했던 일정과 달리
어떻게 보이셨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너무 빡세게 돌아다니지 않고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매번 내려올 때마다 늘 가던 데가 아닌 새로운 여행 장소가 가게도 몇 군데 뚫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매번 여행기를 끝낼 때마다 밀린(?) 일기를 쓴 기분이 들어 뭔가 기분이 개운하네요.
다음 여행기가 국내가 될지 해외가 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또 새로운 여행기로 만나뵙겠습니다.

= 2019년 5월 짧은 주말여행(대구, 부산, 거제) 完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 4일차 =

(24-完) 그 유명한(?) 애저삼겹살집, 서초갈비를 보고만 왔다

2019. 7. 16 // by RYUNAN



덧글

  • 아일랜드 2019/07/16 12:43 # 삭제 답글

    저도 어제 그 유명한 오므라이스집 홋큐코세이를 보고만 왔네요... 구글맵에는 오후 10시에 문 닫는다고 뜨던데... 그동안 일본여행 짬밥으로 아무래도 라스트오더가 9시 30분 일거 같고... 구글 길찾기 도착시간이 9시 29분으로 뜨길래 한 번 시도해 봤는데... 길 해마다 도착하니 9시 32분이고 역시나 오늘 영업 끝났다고 입간판 세워져 있더군요... 오사카에 2주나 있으면서 뭐하느라고... 오무라이스 정말 좋아하고 정말 기대했었는데...
  • Ryunan 2019/07/18 23:59 #

    홋쿄쿠세이를 결국 못 가셨군요...ㅡㅜ 정말 맛있는 곳인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 차가비 2019/07/19 16:47 # 삭제 답글

    류난님이 서초갈비 가서 먹고 오신줄 알고 경악할 뻔 했습니다!
  • Ryunan 2019/07/21 12:36 #

    ㅋㅋㅋㅋㅋㅋ아무리 그래도 제가 가서 먹을 일은 없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6667414
65112
18278522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