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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6. 튀김쫄면(삼양식품) / 쫄깃! 바삭! 매콤! 인스턴트로 즐기는 분식스타일의 쫄면 by Ryunan

밀린 여행기를 쓰느라 이번에는 다른 포스팅이 굉장히 많이 밀렸습니다. 열심히 써야지요.
오늘 소개할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나온 신상품(이라고 하기엔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난) '튀김쫄면' 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한 봉지 1,600원. 화려한 별 무늬에 캐릭터까지, 약간 복고풍 컨셉이 포장 디자인이 특징.

. . . . . .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삶은 면을 찬물에 헹군 뒤 소스를 넣고 비벼먹는 건 비빔면과 동일한데
면을 삶는 시간이 다른 라면들에 비해 꽤 긴 것이 특징.

끓는 물에 넣은 시점에서 약 6분 정도를 끓여야 합니다. 오우, 꽤 긴데...?


제품 포장 뒷면 상단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확대 사진을 별도로 찍진 못했지만 한 봉당 열량은 545kcal로 짜파게티류의 볶음라면에 비해 약간 낮은 편.
'여름, 튀김쫄면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여름을 겨냥하여 나온 상품인 듯.


봉지 안에는 둥근 면과 함께 튀김쫄면 후레이크와 액상스프 두 종류의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끓는물에 면을 넣고 약 6분 정도를 끓여줍니다.


다 익은 면은 체에 받쳐 물을 따라버린 뒤 찬물에 헹궈 차가운 상태로 만듭니다.
차게 식히는 과정에서 면발이 매우 꼬들꼬들해지기 때문에 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


면 위에 액상스프를 붓고 잘 비벼줍니다.


면을 다 비빈 뒤 마지막으로 별도의 후첨 후레이크가 들어있는 파우치를 뜯어 면 위에 솔솔 뿌려주면 완성.
후첨 후레이크에는 잘게 썬 김과 참깨, 그리고 '텐카스' 라고 하는 튀김가루가 들어있습니다.
우동국물 등에도 들어가는 이 텐카스 때문에 '튀김쫄면' 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군요.


소스는 꽤 자극적인 편이긴 하지만, 아주 맵진 않아 매운맛 내성이 적어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며
고추장 베이스의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이 쫄면 특유의 소스 맛을 나름대로 잘 살려냈습니다. 소스 괜찮네요.

하지만 이 제품의 진짜 문제는 면인데... 면이 질겨요. 그것도 씹기 버거운 고무줄 수준으로!
처음에 6분 면을 삶아주라는 것에서 약간 불안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 오뚜기 진짜쫄면처럼
쫄면 컨셉 면요리니 보통 라면보다는 쫄깃한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생각 이상인데요...
씹어넘기는 거야 어떻게 씹어넘길 수 있겠지만 치아로 면을 끊어먹는 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결국 가위 가져와서
면을 잘게 자른 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질겼습니다. 아무리 쫄면이 쫄깃한 면이라 해도 너무 나갔어요.

게다가 '튀김쫄면' 이라고 하여 별첨으로 텐카스를 같이 넣었다지만 부실해...
텐카스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튀김쫄면' 이란 이름을 당당히 붙이기엔 너무 부족.
그나마 있는 텐카스들은 당연히 면과 함께 자연스레 비벼지면서 소스에 녹아들어
튀김 특유의 바삭함이라든가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튀김쫄면' 이라고 했으면 농심 튀김우동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튀김이 몇 조각 들어가는 게 더 나았을 듯.
면과 자연스럽게 비벼지진 않았겠지만 그 정도 크기면 육안으로도 '튀김쫄면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텐데요.

. . . . . .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제품.
가격이 더 저렴한 비빔면 대비 이 제품만의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 때문인지 현재 이 제품은 시장 안착에 실패했는지 홈플러스 등의 일부 대형마트에서
4개 번들 2천원대 초반의 떨이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도 목격, 여름이 지나면 단종될 것 같군요.

2019. 7. 1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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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양이씨 2019/07/16 23:58 # 답글

    안그래도 가격대비 맛이나 메리트가 없다고 악평이 자자했는데 사진으로 봐도 묘사로 봐도 역시나 안산게 다행이지 싶네요 ㅠㅠ
  • Ryunan 2019/07/19 00:00 #

    네, 그냥 이 제품은 호기심이 들더라도 조용히 패스하시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 virustotal 2019/07/19 00:37 # 답글

    이정도면 먹방이라도 해야할듯 뭔가 이상한거 잘도 찾아서 고생하시네요 스타벅스도 참 이상한거 많죠 ㅋㅋㅋㅋㅋ 어제부터 출시한 별다방 아이스 티라는데 아직 안먹었습니다 아마도 가격이 비싸겠죠
    전 암튼 아직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수정과나 쌍화차면 아플때 쌍화탕을 하면될거 같은데 한번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istarbucks.co.kr/menu/drink_view.do?product_cd=9200000002271
  • Ryunan 2019/07/19 00:01 #

    사실 고생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다시 찾아먹고 싶은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스타벅스 신상품은 재밌는 게 나왔군요.
  • 실망함 2019/07/17 20:49 # 삭제 답글

    저도 튀김들어 있다고 속고 멀티 두봉지 샀다가 과자 부스러기 보고 실망한 비빔면이죠 무슨 소스 맛도 비빔면 소스랑 같고 면도 님이 말하신 것 처럼 차라리 직접 쫄면 사서 튀김브스러기 넣고 먹는게 진짜 튀김 쫄면일듯 하네요
  • Ryunan 2019/07/19 00:01 #

    같은 생각입니다. 1,600원의 가치가 전혀 없었던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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