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 튀김쫄면 : http://ryunan9903.egloos.com/4431455)
그 제품에 이어 이번에도 삼양에서 나온 신상품 컵라면 소개인데요, 요즘 유행이 부는 '마라열풍'에 힘입어
새롭게 출시한 '마라탕면' 이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정가 기준 1,600원.
. . . . . .

마라 특유의 색상인 붉은 색을 테마로 중화스런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 디자인이 꽤 맘에 듭니다.
아니 요 근래 맛봤던 신상품 라면 패키지 중 가장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제품.

전자렌지 조리시 끓는 물을 붓고 편의점 전자렌지 기준 2분, 끓는 물만 넣을 시엔 4분을 조리하면 됩니다.


건조고기 건더기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건더기 많은 라면이야 여러 번 봤지만 이 건더기는 꽤... 크네요.
면발은 예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튀김칼국수(http://ryunan9903.egloos.com/4429923)와 거의 비슷한 면발.


(전자렌지가 없을 시 뜨거운 물을 부든 뒤 뚜껑을 덮고 약 4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의외로 마라국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이 상당히 본격적으로 살아있습니다. 이거 마라향이 꽤 강한데요.
편의점의 마라 관련 제품들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이 정도 마라향이면 상품화되어 내온 마라 관련 제품 중
마라향의 강한 정도가 충분히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얼큰하고 얼얼한 국물이 일품이라
기존의 마라 관련 제품들의 향이 너무 약해서 감질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기본 건더기가 건조 고기도 그렇고 큼직큼직해서 건더기 볼륨감이 꽤 괜찮았던 것도 장점.
컵라면을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상황이고 별도의 재료가 있다면 이런저런 재료들을 더 첨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튼 같은 삼양의 지난 튀김쫄면에서 깎아먹은 점수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2019. 7. 18 // by RYUNAN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