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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0. 원조신포닭강정(동인천 신포시장) + 다다복(인천 차이나타운) / 인천에 가면 꼭 들리는 두 곳 by Ryunan

이번 인천 방문도 또 처음 인천을 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거라
같이 간 일행들에게 소개해줄 겸 항상 자주 가던 곳 중 하나인 신포시장의 원조신포닭강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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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째 갈수록 줄 서서 사가는 인파가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처음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매스컴이라든가 SNS의 힘이 이 정도로 대단한건가... 라는 걸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원조신포닭강정의 마스코트. 반대편 먹고 가는 홀 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심지어 이 마스코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도 있던(...)


가격이 좀... 아니 상당히 많이 올라서 이제 중 사이즈는 14,000원, 대는 18,000원.
가격이 오르면서 중 사이즈는 이제 메리트가 많이 사라졌고 가급적 많은 인원과 대 사이즈를 먹는 게 좋습니다.
다만 저희는 다른 곳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기 때문에 그냥 맛만 보자 하는 식으로 중 사이즈를 주문.
메인 닭강정 가격이 많이 오른 대신 음료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는 것 하나는 다행히 마음에 드는군요.


칠성사이다코카콜라 뚱캔 각 하나씩.
요즘 식당에서 음료 가격이 거의 전부 2,000원 이상 하는데 여긴 1,000원이라 만족.


기본으로 나오는 치킨무와 채썬 양배추. 추가는 셀프 바를 이용하여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옛날엔 인원수대로 껌도 하나씩 줬었는데 안 나온 지 꽤 오래 되었나봐요.


닭강정(중 사이즈 - 14,000원) 도착.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마다 유명한 닭강정 전문점이 여럿 있는데, 신포닭강정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
다른 닭강정과 확연히 다른 신포닭강정만의 독특한 개성이 저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편인데
개성이 강한 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해도 싫어하는 사람도 많는 -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닭강정입니다.


입안이 얼얼해지는 꽤 매운맛에 물엿을 많이 넣어 아주 찐득찐득하면서 자극적인 양념,
첫 맛은 맛있어도 먹다보면 금방 물리기 쉬운 맛이라 쉽게 물릴 듯 하면 후라이드를 같이 시켜 반반으로 먹는 게 좋지만
저는 여기까지 왔는데 굳이 후라이드를 먹을 이유가 있나? 하면서 꿋꿋하게 오로지 닭강정만...


같이 간 일행 세 명중 한 명은 맛있다고 만족, 다른 한 명은 내 취향은 아니라고...
확실히 사람들 데려가서 반응을 보면 반응이 확연하게 갈리는 편이라 선뜻 여러분들께 추천하긴 좀 어렵지만
'이런 스타일의 닭강정도 있구나' 라는 걸 체험해보고 싶으면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매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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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블로그에 너무 많이 나와서 새삼 더 소개할 필요가 있나 싶은 차이나타운의 '다다복' 도 갔습니다.
다다복은 차이나타운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데려갈 때마다 늘 소개해주는 곳 중 하나입니다.


가능하면 1인 1주문을 해달라는 요청. 만두 가격이 절대 비싸지 않으니만큼 금전적인 부담은 적은데
차이나타운에 오면 워낙 이것저것 다른 음식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배가 차서 양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냥 소소한 팁으로 1인 1주문을 하기에 양이 너무 많을 땐 왕만두를 포장으로 하나 시켜서 집에 가져가는 걸 추천.
왕만두는 찐빵처럼 커다란 만두 세 개가 나오는데 집에 가져가서 밥솥이라든가 전자렌지에 쪄 먹으면 좋습니다.


여기선 간장 대신 청양고추가 들어간 양념장.


항상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주는 만두는 군만두, 그리고 오늘은 물만두를 같이 시켰습니다.


다다복의 군만두.
2인분을 주문했는데 한 접시에 전부 담겨 나왔습니다. 1인분의 양은 8개.


중화요리 전문점의 군만두라는 이름을 단 튀김만두와 달리 이 곳은 진짜 한 쪽 표면을 구운 군만두가 나옵니다.
만두집에서 튀김만두가 아닌 진짜 불판에 지져서 '구운 만두'를 내어주는 집은 여기밖에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따지면 근처에 있는 럭키차이나의 성젠바오도 그렇게 내어주긴 하는데, 군만두란 이름을 붙이진 않았으니...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는 군만두는 미더덕처럼 뜨거운 육즙이 입 안에서 팍 터지니 조심조심.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 물만두도 가볍게 하나씩 집어먹기 꽤 좋습니다.
만두피가 다소 두꺼운 편인데 촉촉한 만두피 안에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어 군만두만큼의 임팩트는 약하지만
'아, 이거 먹기 좋은 만두다' 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 사실 이 곳의 만두는 뭘 주문해도 다 만족.


닭강정은 한 명은 만족, 한 명은 불호였는데, 만두만큼은 데려간 사람 둘 다 만족했습니다.
특히 한 명은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이번에도 데려간 보람이 있어 다행...ㅎㅎ


먹고 난 뒤에 차이나타운 뒷편 자유공원의 팔각정에 올라가 인천항 전경을 한 컷.
매번 차이나타운에 올 때마다 한 번씩 들리는 익숙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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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복 찾아가는 길 : 인천역 차이나타운 화교중산소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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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신포닭강정 찾아가는 길 : 동인천 지하상가 27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 우현로 49번길 골목으로 좌회전

2019. 7. 2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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