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스페셜 에디션 '라벤더 & 블루베리맛' 입니다. 가격은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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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정판은 '라벤더 & 블루베리맛'... 대체 무슨 맛일지 그 조합이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 맛입니다.
블루베리야 많이 봐 줘서 그렇다 치더라도 감자칩과는 안 어울리고 라벤더는 방향제로 많이 쓰는 건데...;;



특수 성분으로 블루베리분말, 그리고 라벤더 파우더가 들어갔다는 것이 눈에 띄는군요.


허니버터칩 특유의 버터향이 느껴지긴 하는데, 여기에 라벤더향이 첨가되니 먹는 음식의 풍미가 아닌
마치 라벤더향 방향제 같은 맛이 느껴져 입 안에서 상당한 불협화음이 느껴집니다. 블루베리맛은 별로 나지 않고요.
라벤더꽃의 향은 매우 좋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방향제였을 때 좋은 거지 스낵과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난 메이플시럽맛은 꽤 맛있었는데 라벤더와의 조화는... 개인적으로 크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2019. 7. 22 // by RYUNAN
덧글
저로썬 2/3까지 먹는정도로 노력했지만
완식까진 무리더라고요..ㅠㅠㅠㅠ
대체 누가 이런 괴식을 생각해냈을까 싶었어요.
당최 이게 왜 올 여름 유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향 자체로서도 호불호가 심한데 하물며 음식에는 으으 ㅠㅠ
저 역시 라벤더는 음식 말고 그냥 방향제 정도로만 쓰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