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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7. 탄탄면공방(担々麺工房 - 건대 화양동) / 매콤고소한 국물이 자꾸 당기는 매력적인 탄탄면 by Ryunan

'탄탄면공방(担々麺工房)' 이라는 체인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본 건 이번이 처음.
꽤 맛있다는 소개를 받아 한 번 찾아가보게 되었는데요, 방문한 매장은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건대점입니다.
건대점은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비교적 신규 매장인 것 같더라고요. 위치는 포스팅 하단을 참조.

탄탄면은 중국 쓰촨(四川) 지방에서 나온 땅콩과 고추기름을 넣고 만든 소스에 비벼먹는 면요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팔도에서 이원복 쉐프를 광고모델로 한 인스턴트 라면으로도 출시된 적이 있었고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습니다. (팔도 탄탄면 : http://ryunan9903.egloos.com/440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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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면공방은 비록 지금은 그냥 평범한 맛집 방송이 되었지만(...)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가게입니다.
다만 이 건대 점포가 생활의 달인 소개 점포는 아니고 프랜차이즈로서 생활의 달인 출연을 공유하는 듯.


가게 입구에는 기간한정, 혹은 시즌메뉴, 신메뉴 등의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창 마라열풍이 부는 것을 반영한 신상품 '마라탄면' 이 새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맛일까...
그리고 탄탄면은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어떤 식으로 포장해줄지 좀 궁금하긴 하지만요.


기본 탄탄면의 가격은 8,000원. 매운 탄탄면은 1,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탄탄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국밥 형태의 탄탄라이스라는 메뉴도 있긴 합니다만
탄탄면을 시켜도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을 수 있는 공기밥이 무료제공되기 때문에 크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블루 리본 서베이에도 세 번 연속으로 소개된 가게라는 걸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군요.
다만 블루 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매장은 건대 매장이 아닌 홍대 매장이라고 써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일렬로 쭉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 그리고 일반 테이블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반 테이블보다 창가쪽 바 테이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혼밥하러 오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


입구에서 음식 계산을 자판기로 먼저 하는 선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문 후 교환권을 받은 뒤 기다리다 음식이 나오면 카운터로 가서 음식을 직접 받아오는 셀프 시스템.


테이블 위에 세워져 있는 테이블 메뉴.
공기밥 무한리필, 셀프 서비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만두 먹을 때 주의점이 적혀 있습니다.


테이블 메뉴 반대편에는 탄탄면공방을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맛있게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물의 매운맛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참고로 탄탄면 국물엔 견과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먹으면 안 됩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있군요.


당연히 이런 이벤트는 빠지지 않고...!! 이 이벤트는 건대점 한정 이벤트로 추정됩니다.


자판기로 음식을 주문하면 영수증과 함께 교환권이 출력되어 나오는데,
음식이 나오면 왼쪽의 교환권을 갖고 카운터로 가서 음식과 교환해오면 됩니다.


기본 숟가락과 젓가락 세팅.


반찬으로는 볶음김치 한 가지, 그리고 마늘 다진 것이 함께 나오는데요,
다진 마늘은 탄탄면을 먹을 때 국물에 넣어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필수로 넣는 건 아니고 취향껏.
처음에는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은 탄탄면의 국물을 맛보다 중간에 마늘을 넣어 맛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탄탄면공방의 대표메뉴 '탄탄면(8,000원)'
탄탄면이 담긴 그릇이 다소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뒷쪽으로 갈수록 그릇의 높이가 더 높아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그릇을 높고 오목하게 만든 건 뜨거운 국물의 열이 식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간 음식에 비해 그릇이 꽤 무거운 편인데 전부 사기 그릇을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삶은 계란은 거의 완숙에 가까운 형태로 제공되는데, 노른자의 익힘 정도는 꽤 좋은 편이네요.
일본라멘 전문점의 조림계란처럼 간이 약간 되어있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 위에 다진 고기와 채썬 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국물, 면과 적당히 잘 섞어 먹으면 됩니다.
면 위에 얹어진 고명은 이 세 가지가 전부지만, 고명의 양이 꽤 많아 볼륨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진 땅콩이 들어가 고소하면서 뒷맛이 매콤 달짝지근한 국물이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저는 맵지 않게 주문하긴 했습니다만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추기름 많이 넣어 맵게 드셔도 좋을 듯.
고소한 땅콩의 맛과 달짝지근하면서 뒷맛은 고추기름이 들어가 살짝 얼얼한 맛이 자꾸 입맛을 당기게 만듭니다.


채썬 파가 듬뿍 들어가 면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도 좋고 다진 고기도 풍부하게 들어가서 만족.
일본라멘 전문점처럼 두툼한 차슈 대신 다진 고기가 들어가니 면을 먹을 때마다 고기가 같이 씹히는군요.
어느 정도 먹다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준 뒤 다시 맛보면 마늘의 풍미가 더해진 향긋함을 추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 한 분이 육고명튀김교자(튀김만두)를 시킨 뒤 한 조각 맛 보라고 주셨습니다.
중화요리 전문점의 군만두와 같은 메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바삭하게 튀긴 만두 안에는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은 만두소가 듬뿍 들어있는데,
바로 튀겨낸 걸 내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뜨겁습니다. 데이지 않게 조심조심 먹는 것을 추천.
그냥 탄탄면만 먹기에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사이드로 하나 추가해서 같이 먹기 딱 좋을 거 같은 맛입니다.


모든 탄탄면 메뉴에는 작은 그릇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정도의 쌀밥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용도는 당연히 탄탄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으라는 뜻. 밥이 모자라면 추가로 더 주문할 수 있습니다.


탄탄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을 때 그냥 밥만 넣어도 좋지만,
반찬으로 나온 볶음김치를 같이 넣고 말아먹으는 방법이 정식으로 소개되어 있어
이렇게 먹는 게 괜찮은건가? 하며 약간 반신반의한 채 넣어 보았습니다.
볶음김치는 탄탄면 먹을 때 반찬으로도 먹기 때문에 만약 김치가 모자랄 경우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일단 이 탄탄면 국물과 밥이 꽤 잘 어울린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여기에 볶음김치가 들어가니 고소하면서 달짝지근한 국물에 칼칼한 맛이 더해져
그냥 혹은 다진마늘만 넣고 면을 먹을때의 국물과 또 다른 새로운 맛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볶음김치는 권장일 뿐 취향에 따라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고 밥을 말아먹는 것도 꽤 괜찮으니 한 번 넣어보세요.


처음으로 가 본 탄탄면 프랜차이즈 '탄탄면공방'
다진 고기와 견과류가 만들어낸 고소하면서도 매콤달콤한 국물 맛이 꽤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한 번 그 맛을 봤기 때문에 이 방문 이후에도 불현듯 이 국물이 정말 먹고싶다는 생각이 가끔 나게 될 것 같습니다.

. . . . . .


※ 탄탄면공방 건대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세종대 방향 직진 후 국민은행에서 좌회전

2019. 7. 27 // by RYUNAN



덧글

  • 2019/07/27 22:34 # 삭제 답글

    국물 맛있어 보이는데 밥한숟갈이랑 볶음김치도 엄청 센스돋네요 ㅋㅋㅋㅋ
  • Ryunan 2019/07/29 23:02 #

    네, 저 탄탄면 국물이 밥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 운명의검 2019/07/28 15:06 # 답글

    전 홍대본점 다니는데 여기는 오래다닐만하더군요
  • Ryunan 2019/07/29 23:03 #

    이 체인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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