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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3. (6) 시내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삿포로의 상징, 삿포로 TV타워와 시계탑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6) 시내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삿포로의 상징, 삿포로 TV타워와 시계탑

(본 여행기에 관련된 개인적인 입장은 본 여행기 1화 서두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 . . .



삿포로 시내를 관통하는 녹지 '오도리 공원' 에는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높은 탑 하나가 있습니다.
가운데 디지털 시계가 있어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탑과도 같은 기능을 하는 이 탑의 이름은 '삿포로 TV 타워'
'삿포로 시내' 에 관련된 사진 하면 빠지지 않고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시내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TV타워도 전망대가 있어 위로 올라가 삿포로 시내의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다만 JR삿포로역 앞에 있는 JR 타워에 비해 높이는 다소 낮기 때문에 시내 전망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TV타워보다 삿포로 역의 JR 타워를 올라가는 걸 더 추천한다고 하는군요.


다만 TV타워의 장점이 하나 있다면,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오도리 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양옆에 삿포로 시내과 펼쳐진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진에 보이는 3층으로 이동 뒤, 거기어 매표를 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구조.


탑 아래에는 한창 삿포로 맥주 축제 기간이라 부스와 테이블을 마련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오전 9시 40분밖에 되지 않아 영업을 시작하진 않은 상태.
설마 이런 이른 시간에 와서 맥주를 마실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이 매장은 오후부터 영업을 시작할 듯.


지상의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기념품 상점이 나오는데,
그 옆에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전망대를 올라가려는 손님들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간 뒤 거기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라는 안내 문구.


3층 전망대 입구인데요, 입구 바로 직전엔 식당이 있고 왼편으로 가면 기념품 상점과 연결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유료 입장 구역이라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 뒤 왼쪽 카운터에 제시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삿포로 TV타워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720엔.
그리고 오전 9시에 개장하여 22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 번 올라가볼 법도 한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 맥주 축제 기간의 야경도 아니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아침의 풍경이라 굳이 올라갈만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전망대를 올라가지 않는 대신 매표소 밖의 기념품 상점과 근처를 한 번 돌아보는 것으로...
삿포로 TV타워의 마스코트인 듯.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군요.


이 곳은 나오는 출구입니다.
3층에서도 아랫쪽의 전망을 대충 내려다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교묘하게도(?) 오도리 공원 방향의 전망은 전부 유료 구역으로 분리해놔서 그런 꼼수(?)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안쪽에도 카페처럼 보이는 휴식 공간이 있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저 삿포로TV타워 마스코트... 아무리 봐도 TV 타워보다는 수박바 마스코트 같네요...ㅋㅋ


오도리 공원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에서 내려다본 삿포로 시내.
TV타워 뒷쪽은 공원이 아니기 때문에 개천이 하나 있는것 외에 그냥 평범한 도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기념품 샵에는 꽤 다양한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신치토세 공항에서 봤던 홋카이도 한정 유키미쿠의 굿즈도 다양하게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본래 하츠네 미쿠의 머리색은 청록색인데, 홋카이도 한정 하늘색 머리가 개인적으로 더 예쁜 것 같네요.


이 캐릭터의 이름은 메론쿠마(メロン熊)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작은 도시 '유바리'시의 마스코트로 유바리의 특산물 '멜론'과 '곰'을 결합시킨 캐릭터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귀엽다... 랑은 거리가 상당히 있는... 좀 무서운 캐릭터이긴 한데
현재 파산으로 인해 망한 유바리라는 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아이러니하게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어
현재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유루카라(부드러운(유루이) 지자체 캐릭터(캬라쿠타)의 합성어)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쉽게 얘기하면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어 타 도시에서도 먹히는 캐릭터가 되었다는 것...?


메론쿠마는 일단 상대방을 만나면 닥치는 대로 문다(...) 라는 설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인형들도 뭔가를 먹어치우거나 혹은 물기 위해 이빨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거나 하는 것들 뿐(...)
대체 왜...? 어째서...? 이게 인기가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좀 들기도 하지만, 인기가 있다고 하니까 뭐...ㅋㅋ

참고로 유바리의 마스코트인 메론쿠마가 나오기 전엔 '유바리후사이' 라는 지역 마스코트가 있었습니다만
그건 파산한 도시 유바리를 자학하는 자학개그 레벨이 너무 심해서 결국 이 캐릭터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에 대한 내용은 https://namu.wiki/w/%EC%9C%A0%EB%B0%94%EB%A6%AC%EC%8B%9C?from=%EC%9C%A0%EB%B0%94%EB%A6%AC#fn-11 쪽을 참고하시면 읽을만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에요.


내년에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관련 굿즈도 절찬리 판매중인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 세 개의 후보 마스코트 중 어린아이들의 투표로 선정된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소레이티'
캐릭터 선정 당시에도 꽤 많은 논란이 있었던 현재 도쿄 올림픽의 마스코트입니다.
참고로 저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으로 밀던 캐릭터가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너무 잘 뽑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기도 하고요.

현재 한일관계 냉각을 비롯하여, 제가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도쿄 올림픽은 여러모로 많은 논란과 함께 넘어야 할 난관이 많은 상태입니다.


홋카이도는 청정 자연이라는 이미지답게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홋카이도 옥수수를 이용한 상품들이 꽤 많은데요, 사진에 보이는 스낵도 홋카이도 옥수수로 만든 스낵.


가볍게 시식해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 맛을 볼 수 있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하니 꽤 맛있네요.
홋카이도 옥수수는 품종이 우리나라 옥수수와 달라 그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 한 번 저녁에 먹어봐야 할 듯.


TV 타워 밖으로 나와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공원 매점에서도 삿포로 맥주를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인데 영업 준비 중.


삿포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중심가의 교차로에서 한 컷. 뭔가 상당히 눈에 띄는 호텔이 하나 보이지요...ㅋㅋ
토요코인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 코사탱점으로 스스키노에서 가장 가까운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스스키노에 위치한 메가 돈키호테.
매장 하나가 거의 백화점 건물 하나에 필적할 정도로 큰 이 돈키호테는 24시간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삿포로 역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
주변의 빌딩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의 고풍스런 건물 하나가 세워져 있는 것을 목격.


이 건물은 '삿포로 시 시계탑(札幌市時計台)'으로
일본의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구 삿포로농학교 연무장(旧札幌農学校演武場)이며,
현재는 삿포로시 시계탑 또는 시계탑이라고 불린다고 하는군요. TV 타워와 함께 삿포로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

삿포로 시민 헌장에도 우리는 시계탑 종소리가 울리는 삿포로의 시민입니다.
(わたしたちは、時計台の鐘がなる札幌の市民です。)라는 문장이 있을 정도로 상징성이 강하다고 하는군요.


마침 지나갔을 때가 10시 정각이었는데, 정각에 맞춰 시계탑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계탑이 정각이 될 때에 맞춰 종소리를 듣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의 무리도 볼 수 있었고요.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곤 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역시 들어가지 않고 외관만 본 채 이동했습니다.


역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세이코마트(Seicomart)'
홋카이도 지역에만 있는 지역 편의점으로 홋카이도에서는 로손, 패밀리마트 등의 다른 편의점보다
이 세이코마트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미니스톱마냥 즉석조리식품에 특화되어있다고 하는군요.

= Continue =

. . . . . .


= 1일차 =

(6) 시내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삿포로의 상징, 삿포로 TV타워와 시계탑

2019. 8. 23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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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냥이 2019/08/23 18:11 # 답글

    메론쿠마는 쿠마몬의 친척(설정 - 마초 쿠마)이고 탄광에서 일한적(석탄을 캐진 못하더라도 광차를 밀었었다 라는 설정)이 추가로 붙었으면 캐릭터 외형이 좀 바뀌었을지도...
  • Ryunan 2019/08/25 22:43 #

    뭔가 근육질의 메론쿠마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 2019/08/23 23:27 # 삭제 답글

    요시미 아저씨가 만든 옥수수 스낵 완전 맛있죠 ㅋㅋㅋ 시식을 꽤 담아놨네요 ~세이코 마트는
    진짜 작은 마트같더라고요 도시락이랑 즉석 식품도 엄청 많이 팔고 ~
  • Ryunan 2019/08/25 22:44 #

    세이코마트는 뭐랄까 편의점이라기보다는 약간 편의점과 동네 마트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실제 세이코마트밖에 없는 시골 마을의 경우 그런 마트의 역할을 겸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스카라드 2019/08/25 18:57 # 답글

    다음 기행문에서는 류난님께서 맥주복이 터지시겠네요. 만에하나 그날 행사에서 전용 잔까지 판매하시는 것을 매입하셨다면 저도 예언자가 아닐까요.(^_^)
  • Ryunan 2019/08/25 22:44 #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맥주는 많이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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