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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8. (18) 리시리 섬으로 떠날 준비,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稚内フェリーターミナル)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18) 리시리 섬으로 떠날 준비,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稚内フェリーターミナル)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생각해보니 오늘 갖고다니면서 마시려고 어제 마트에서 커피를 하나 사 놓은 게 있습니다.
조지아 홋카이도 밀크 커피. 원래 블랙 커피 사려 했는데, 홋카이도 로고가 보여 이거 마셔야겠다 싶어서...


프론트 데스크 옆에 쌓여있는 각종 왓카나이 관광 팜플렛들.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팜플렛도 있지만, 한국어 팜플렛은 없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긴 한데, 이 여관을 찾아 온 한국인은 아마 그동안 없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있고요.


이코이 여관에서는 여관 -> 페리터미널에 한해 편도로 무료 송영을 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사전에 숙박을 하면서 미리 신청을 하면 주인 할아버지가 직접 운전해서 페리 터미널까지 차로 태워다 주는데요,
이 날은 저, 그리고 같이 숙박했던 한 타이완 여성 관광객 한 명이 송영을 신청했는데
여성분이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준비 마치고 나올 때까지 1층의 거실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손님용은 아니고 주인을 비롯한 직원들의 생활 공간인 것 같은데, 소파 앉아서 편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ㅋㅋ


심지어 테이블에는 까 먹으라고 사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페리 시각이 슬슬 가까워지는데, 아직 안 나오시네요...
저는 여기서 하루 더 숙박할 거라 가벼운 가방 하나만 챙겨나왔는데, 같이 나가는 분은 체크아웃 준비 때문에
짐을 이것저것 싸고 나오느라 늦어지시는 듯. 여기서 괜찮을까 하며 살짝 조바심이 났었습니다...^^;;


괜히 마음이 급해져서 현관 근처에서 서성이는 중.


아침 6시반경의 이코이 여관 앞 풍경.
한여름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왓카나이는 해가 한국보다 일찍 뜨는 곳이라 이미 대낮 같은 분위기.
다만 아침 공기는 7월 말 8월 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선선했습니다.


어, 길냥이 한 마리 발견.


길고양이이긴 한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아주 심한 녀석은 아닌 듯...
가까이 다가가니 살짝 경계하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지나친 경계로 도망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침내 체크아웃한 분과 함께 주인 할아버지가 나왔고, 바로 앞 주차되어있는 차를 타고 페리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여관에서 페리 터미널까지의 편도 거리는 약 1.5km. 걸어서 못 갈 거리는 아니지만, 약간은 부담스런 거리.
대신 아주 먼 거리가 아니라 다시 터미널에서 여관으로 돌아오는 건 느긋하게 걸어서 가도 될 듯.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稚内フェリーターミナル)에 도착했습니다.
페리 터미널 외부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혹시라도 늦으면 어쩌나 급히 뛰어오는 바람에...
다행히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늦은 건 아니라 비교적 여유있게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에서 리시리(利尻) 섬까지의 정규 요금은 2,500엔.
그리고 여기서 리시리 -> 레분 표, 레분 -> 왓카나이 터미널로 돌아오는 표를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2019년 9월 현재 기준으로 리시리->레분 910엔, 레분->왓카나이 2,800엔. 전부 2등석 기준.
자세한 요금표는 http://www.heartlandferry.jp/korean/k-wakkanai-fare/ 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매표소 왼편에는 리시리와 레분 섬 버스 투어 티켓을 판매하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버스 투어는 신용카드 사용이 어렵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시리 섬과 레분 섬을 버스로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는 코스로 가격은 리시리 섬(오전) 3,300엔, 레분 섬(오후) 3,100엔.

리시리 섬과 레분 섬에는 관광지를 오가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리지 않고
이 두 섬 투어를 나간다면 반드시 투어 코스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전 리시리, 오후 레분을 택했지만
오전 레분, 오후 리시리 투어 코스도 있으니 자기가 짠 시간에 맞춰 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현재 시각은 오전 6시 44분.


오늘과 내일, 리시리 섬과 레분 섬의 날씨, 기온을 비롯하여 파도 높이를 알려주는 안내.
오늘 리시리 섬과 레분 섬의 최고 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서울은 여기보다 10도 더 높고
도쿄라든가 오사카 등 일본의 다른 도시는 아침 뉴스에서 37~38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여긴 딴세상같은 느낌.

또한 아침 일출은 4시 15분, 그리고 일몰은 19시 4분. 일출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1층 매표소 오른편에 있는 기념품을 비롯한 마트. 시로이 코이비토도 여기서 살 수 있습니다.


코인 로커가 1층에 있으니 짐을 맡겨야 할 땐 이 코인 로커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 그럼 슬슬 배를 타러 이동해볼까요?


배 타는 탑승구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시골 항구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인지 규모는 작아도 시설이 생각이상으로 꽤 잘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었던 2층의 출발 로비.
나름 식당도 갖추고 있고 섬 관광을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습니다만, 한국인은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관광을 위해 온 관광객도 있겠지만, 섬과 본토 사이를 오가는 현지인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레분, 리시리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는 곳.


탑승구 앞에서 탑승 대기중인 승객들.


저 앞에 리시리 섬으로 가는 페리가 정박중인 모습. 생각보다 배가 꽤 큽니다.
리시리, 레분 섬을 오가는 페리는 '하트랜드 페리(Heart Land Ferry)' 라는 회사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트랜드 페리 한국어 홈페이지 : http://www.heartlandferry.jp/korean/)


리시리 섬으로 떠나는 1번 탑승구를 한 컷.
슬슬 시간이 되어 입장 시작.


왓카나이 항 -> 오시도마리 항(리시리 섬) 페리 티켓.
출입구에서 직원이 검표를 하는데, 직원에게 표를 제시하면 QR코드를 찍고 안으로 들여보내줍니다.


배와 연결되어 있는 탑승구로 이동하는 중. 비행기의 보딩 브릿지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 저 앞에 정박중인 페리가 보이는군요.
커튼이 쳐 있는 2층은 1등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1등석 라운지 요금은 2등석의 두 배의 가격.


아직까지는 내가 사진으로만 봤던 리시리(利尻) 섬에 간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배가 출발하면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실감이 나겠지요?

= Continue =

. . . . . . .


= 1일차 =


= 2일차 =

(18) 리시리 섬으로 떠날 준비,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稚内フェリーターミナル)

2019. 9. 8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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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일랜드 2019/09/08 23:52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요즘 보니 조지아라는 나라도 있더군요...
  • Ryunan 2019/09/22 10:11 #

    네,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지요.
  • 스카라드 2019/09/09 07:48 # 답글

    아쉽게도 1등칸을 사용하실수 없었군요. 신간선에 탑승할때처럼 화끈한 용기가 필요한데.... 아. 류난님께서 신간선에 탑승할때도 지정석은 아니었지요.(^^;)
  • Ryunan 2019/09/22 10:11 #

    1등칸을 구매한 사람이 없어서 아예 올라가는 곳은 막아놓았습니다.
  • Barde 2019/09/09 18:41 # 답글

    길고양이가 뚠뚠합니다.
  • Ryunan 2019/09/22 10:12 #

    날이 추운 지역이라 털이 저렇게 진화(?)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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