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안에 먹고갈 수 있는 홀도 있고 포장도 해 주는데, 대개 먹고가는 것보다는 포장, 배달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 근처 게임센터에 왔다가 뭔가 저녁을 먹긴 먹어야하는데, 닭이 먹고 싶어서 찾게 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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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이즈나 중 사이즈를 시키면 500ml 음료가 서비스로 나가는데, 1,000원 추가하고 큰 사이즈 변경도 가능.



이런 류의 닭강정집에서 많이 나오는 서비스로 떡볶이떡도 같이 튀겨 내어주었습니다.
순살 닭강정이라 양은 가격에 비해 약간 적어보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순살치킨에 매콤닭콤한 닭강정 소스를 버무린 뒤 땅콩가루 솔솔 뿌려 마무리한 아주 스탠다드한 닭강정의 맛.
떡 튀긴 것과 같이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그냥 먹어도 좋고 맥주, 음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냥 이 동네 거주하시고 닭강정이 생각날 때 가끔 한 번 포장하거나 배달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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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어리를 세 조각을 나누어서 먹을 수 있게 내어주었는데 한 조각은 이미 먹어서 없는 상태.

버터가 느끼하지도 않고 상당히 잘 어울렸던 맛. 이거 꽤 맛있었어요.


약간 힘이 빠진듯한(?) 느낌의 정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잘 먹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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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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