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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2. (21) 리시리 섬의 역사를 담은 '리시리 섬 향토박물관'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21) 리시리 섬의 역사를 담은 '리시리 섬 향토박물관'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히메누마를 떠나 버스를 타고 다시 해안선을 따라 이동 중.
이 곳을 지나면서 가이드가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는데, 여기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바로 옆 바다가 있고 오른편에는 곳곳에 민가 몇 채가 쭉 이어져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의 모습.
한 바퀴를 크게 도는 일정으로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리시리 섬 향토 박물관'
빨간 지붕의 작은 목조 건물이 박물관 입구입니다.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입장.


박물관 앞 명패.


뭔가 비석이 하나 세워져있는데 그냥 지나가면서 본 거라 내용을 보지 못했습니다.


박물관 입구를 한 컷. 서양의 그리 크지 않은 저택의 출입구를 보는 듯한 느낌.


실내에는 옛날, 리시리 섬 주민들이 사용하던 각종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브라운관 TV라든가 라디오, 시계 전축 등은 신설동에 위치한 풍물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군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이런 오래 된 가전제품들은 비슷한 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시골집에 다들 하나쯤 갖고 있었던 시계. 저희 외갓집에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이드께서 리시리 섬의 역사와 함께 이 섬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지역 주민들이 커다란 곰을 잡은 뒤 그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사진의 촬영 연도를 보니 메이지 45년인 1912년, 일제강점기 2년, 지금으로부터 약 107년 전의 사진이군요.


전시장 중앙에 거대한 물개 한 마리의 박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개 중심으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관광객들.


당장에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표정. 그 크기가 엄청나더군요.
이 물개의 이름은 '토도타로' 라고 합니다.


그 옆에는 박제된 새끼물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눈빛이 뭐랄까... 좀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 눈빛.


이 전시장은 리시리 섬 전체를 작게 축소시켜놓은 모형, 그리고 초기 이 섬에 사람들이 정착하던 시기의
리시리 섬 마을의 모습, 그리고 당시의 어촌 풍경 사진을 담아놓은 전시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리시리 섬 항구에 수많은 어선들이 어지럽게 정박해 있는 이 사진은 메이지 25년, 1892년의 사진.


방 안에 거대한 화로가 있는 옛 리시리 섬 가정집의 모습.
저 화로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음식을 끓여먹는 모습은 각종 매체에서도 많이 접해본 적이 있습니다.


다른 전시관에 있던 여우 박제.
저는 여행 중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홋카이도에서는 사슴과 함께 곰, 여우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 리시리 섬 주민들의 복장을 입힌 마네킹도 한 쪽에 진열되어 있군요.
그런데 뭐랄까... 약간 귀신같은 모습이라 한밤중에 보면 좀 섬뜩할 것 같은 느낌.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도깨비 가면.


박물관 뒷편에는 작게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바깥으로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본 리시리 섬 향토박물관의 전경.
박물관 일대에도 작게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근방의 마을은 비교적 가옥들이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박물관 앞에 쭉 뻗어있는 도로를 한 컷 사진에 담은 뒤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니 가이드가 '이번 버스 투어를 온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 이라면서 기념품을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리시리 섬의 특산물로 다시마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다시마로 만든 토로로 한 팩.
이후 기념품점에서 이걸 조리하지 않고 날로 시식해보라 해서 먹어보니 의외로 꽤 먹을만했는데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할 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21) 리시리 섬의 역사를 담은 '리시리 섬 향토박물관'

2019. 9. 22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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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양이씨 2019/09/22 21:49 # 답글

    저 다시마 친정집에도 있는데 어떻게 먹어야할지 잘 몰라서 아직도 고이고이 모셔져 있더라고요...
  • Ryunan 2019/10/04 00:37 #

    저도 아직 못 뜯었습니다 ㅋㅋ
  • 아비게일 2019/09/23 00:40 # 답글

    저거 가다랑어 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그대로 다시마국이 되고 미소시루 건더기로도 괜찮습니다.
  • Ryunan 2019/10/04 00:37 #

    오홍, 된장국에 넣어먹는 방법이 있군요 :)
  • 좀좀이 2019/09/23 11:08 # 삭제 답글

    괘종시계는 예전에 여기저기에서 흔히 보던 거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가정집 모형 매우 귀여워요. 불 피우는 것 재현한다고 붉은 등을 아래에 설치해놨군요 ㅎㅎ
  • Ryunan 2019/10/04 00:37 #

    네, 재현을 되게 잘 했습니다 :)
  • 스카라드 2019/10/01 20:13 # 답글

    기념품은 맛있었나요?
  • Ryunan 2019/10/04 00:37 #

    아직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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