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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6. (25) 리시리에서 북서쪽으로... 일본 최북단(最北端)의 섬, 레분섬(礼文島)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25) 리시리에서 북서쪽으로... 일본 최북단(最北端)의 섬, 레분섬(礼文島)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센보시미사키(仙法志岬)를 마지막으로 리시리 섬에서의 버스 투어가 전부 끝났습니다.
모든 관광을 마친 버스가 리시리 섬 오시도마리 항으로 도착한 뒤 내려서 항구로 이동 중.
버스 투어 가이드를 해 주신 아주머니가 출입문 앞으로 나와 승객들에게 하나 하나 작별 인사를 해주더군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리시리 섬의 관문, 오시도마리 항 여객 터미널 전경.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신식 건물은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또 깔끔했습니다.
내부 구조는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과도 비슷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개축된 게 아닐까 생각 중.


오시도마리 페리 터미널 1층 출입구의 현판을 한 컷.


터미널 바로 맞은편에는 토요타렌터카를 비롯한 렌터카 업체와 식당,
그리고 기념품 상점이 들어와 있습니다. 여기서 배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약간 남아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마땅히 바로 앞에서 뭔가 먹고싶다 -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식사는 건너뛰고 근처 구경이나 좀 하다 들어가기로...


레분섬(礼文島)으로 가는 페리가 도착했습니다.


페리 왼편의 이 곳은 차량이 도선하는 곳.
왓카나이를 차로 온 관광객들은 페리에 차를 실어 리시리 섬이나 레분 섬으로의 이동도 가능합니다만,
차량 도선료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정말 무지막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터미널 항구 근처에 있는 몇몇 건물들과 그 배경의 언덕을 한 컷.


1층 출입구에는 리시리 섬의 관광 안내 지도가 붙어있습니다.


1층의 인포메이션 데스크. 버스 투어가 아니더라도 개별적으로 관광을 온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마침 7월 말 8월 초의 휴가 시즌이라 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리시리 산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


배 타는 탑승장은 왓카나이 여객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대합실과 함께 배를 타기 위한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시간이 되어 탑승 구역으로 이동.


전용 게이트를 통해 이동하니 배를 타는 건데도 마치 비행기를 타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아침에 내렸던 곳을 정 반대로 이동해 다시 배를 탑니다.
같은 코스 여행자들인지 좀 전에 같이 배를 탔던 사람들 중 꽤 다수가 다시 저와 동일한 배를 타더군요.


검표를 마친 뒤 페리 안으로 입장!


이번에 탄 페리는 좀 전에 탔던 것과 다르게 카펫이 깔린 방바닥이 아닌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앉아서 가는 건 좀 더 편할 수 있겠지만, 누워서 갈 수 없다는 건 약간 아쉬운 점이군요.
사람들이 꽤 많이 타긴 했지만, 좌석은 비교적 여유 있게 남아있는 편.
아무래도 창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좌석이 제일 먼저 찼는데요, 따로 지정석이 있는 게 아닌 자유석입니다.


페리는 서서히 오시도마리 항을 떠나 다음 목적지인 레분 섬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섬 왼편은 뿌연 구름이 가득 차 있지만, 오른편은 파란 하늘이 동시에 보이는 기묘한 홋카이도 날씨.
특히 북쪽 지방은 일조량이 적고 흐린 날이 많다고 하는데 날씨 좋은 날이 걸리는 것도 나름 축복일 듯.


좀전까지 타고 있었던 리시리 섬 투어 버스가 주차 중인 모습.
그리고 주차장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작게 형성되어 있는 마을.


언제 다시 올지, 아니 다시 올 수는 있을지 모를 리시리 섬의 모습을 최대한 눈에 많이 담으려 노력.
비행기와 달리 배로 육지와 떨어진 외딴 섬을 떠난다는 것은 참 묘한 기분을 가져옵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구름으로 가려진 저 산을 볼 수 있었을텐데...
혹여나 다른 분들이 제 여행기를 보고 이 곳을 찾아가시게 된다면 반드시 날씨가 좋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선내 화장실 표지판 그림이 다소 인상적이라 한 컷.
화장실 입구가 아닌 레스토랑 입구 같은 느낌.


은은한 노란 조명이 곳곳에 설치된 선내 객실 및 로비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동에만 목적을 두는 허름한 배가 아닌 페리를 타는 것이 하나의 관광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꽤 좋습니다.


페리 안의 매점을 이번엔 좀 더 가까이에서 한 컷.
오른편엔 자판기도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객실 중간엔 응접실 같은 느낌의 스탠드와 소파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따로 지정석 개념이 있는 게 아니라 승객들은 윗층이 1등석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어디든 앉아 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도 운행하고 있긴 합니다만, 2층으로 올라갈 일이 없으므로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전부 의자 객실만 있는 줄 알았더니 페리 후미에 좀 전에 리시리 섬으로 올 때 탔던 것과 동일하게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는 객실도 있더군요. 사람들이 발견을 못 한건지, 아니면 의자로 가는 게 더 편한건지
이 객실엔 사람이 거의 없어 저도 여기로 건너와 그대로 누워 한숨 자면서 레분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밖으로 나가니 저 멀리 육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레분섬(礼文島)에 도착한 페리를 제일 먼저 맞아주는 방파제,
그리고 그 끝에 우뚝 서 있는 빨간 등대.


저 앞에 레분섬(礼文島) 페리 터미널이 보입니다.
리시리 섬과 마찬가지로 터미널 좌우로 주차장이 있는데 왼편에 투어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리시리 섬과 마찬가지로 산등성이에 '레분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 레분 섬에 곧 도착합니다.


무사히 레분 섬에 페리가 정착, 문이 열리며 승객들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중.


일본 최북단(最北端)의 섬, 레분섬(礼文島)에 도착했습니다.
리시리 섬에 이은 두 번째 섬 여행이 곧 시작됩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25) 리시리에서 북서쪽으로... 일본 최북단(最北端)의 섬, 레분섬(礼文島)

2019. 9. 26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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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좀좀이 2019/09/26 18:00 # 삭제 답글

    사진 잘 보니 진짜 왼편은 비 쏟아지게 뿌옇고 오른쪽은 맑은 하늘이네요! 선내 화장실 표시는 그림만 보고 갔다가는 바가 있는 공간인 줄 알겠어요 ㅎㅎ
  • Ryunan 2019/10/04 00:44 #

    네, 이렇게 날씨가 수시로 변한다는게 참 신기했던 곳입니다. 맑았다 흐리다가 하면서도 또 비는 안 내린다는 것도...
  • 스카라드 2019/10/01 20:27 # 답글

    누워서 이동하는 페리에 탑승한다면 아무도 없고 혼자만 탑승객인 여건에서는 최고입니다. 물론 그렇게 장사하다는 페리 회사 망하기에 그럴 일은 아예 없겠지만.(^^;)
  • Ryunan 2019/10/04 00:44 #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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