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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9. 수도권의 23번째 신규노선이자 5번째 경전철,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 기념 탑승기 by Ryunan

어제 2019년 9월 28일, 수도권 전철에 23번째 새로운 노선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수도권 전철이 아니라 예외로 놓았을 시)

바로 서울 서쪽 위성도시 '경기도 김포시' 와 서울을 잇는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가 정식 개통하여
어제부터 영업운전을 시작한 건데요,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라는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
인구가 40만이 넘는 도시임에도 불구 철도망이 없어 매일 출근할 때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전쟁이 벌어졌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도권의 위성도시보다도 철도가 더 절실하게 필요한 도시였는데, 두 번의 개통 연기라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9월 28일 토요일 정식 개통을 성공적으로 하게 되었고, 노선 구경을 하러 한 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김포공항역은 김포도시철도의 종착역이자 유일한 환승역입니다.

. . . . . .



김포공항역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총 네 개의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 되었습니다.
다른 역에 비해 역 구조가 다소 복잡한 편인데요, 김포도시철도를 타려면 지하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네 역이 만나는 환승역인 김포공항은 환승 목적으로 몰린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공항을 이용하기 위한 이용객을 포함하여 출퇴근 인파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서울 서부의 대표적인 역입니다.
노선이 개통하면서 환승 안내 표지판에도 김포도시철도가 정식으로 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타는 곳은 5호선 방화방면 환승통로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9호선 - 공항철도 환승처럼 동선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장환승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편.
9호선과 공항철도 구간에서는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야 하지만 5호선에는 환승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1~8호선과 마찬가지로 환승게이트 없이 운영하는 노선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구역 출입구. 위에 '김포한강신도시' 라는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개통 첫 날이라 사람이 꽤 많이 몰렸는데, 저 많은 사람들 모두 이 통로가 개통하기를 간절하게 바랬을 듯.


통로 측면엔 김포시 홍보 광고가 쭉 붙어 있었습니다.
이 도시철도가 철저하게 김포시를 위한 노선일수밖에 없는게 환승역이자 종착역인 김포공항역 한 곳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역이 경기도 김포시 땅에 위치한 역이기 때문. 바로 다음역인 고촌역부터 김포시 소속입니다.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 대합실을 한 컷. CU 편의점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합실에 사진과 같이 휴식 공간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다만 평일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진 않고 바로 환승하러 넘어갈 듯.


김포공항역 밖으로 나가는 개찰구는 기존 노선인 5,9,공항철도 개찰구가 메인이긴 하지만
김포도시철도 전용 개찰구도 작게나마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개찰구 규모가 작은 이유는 엘리베이터 전용이기 때문.
향후 김포도시철도 승하차량이 공개될 때 환승객을 제외한 김포공항역 승하차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계단 한 층을 내려가니 외벽에 사진과 같은 조형물이 붙어 있었습니다.
승강장으로 가기 위해선 여기서 한 층 더 내려가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라는 도중, 양촌 방면 승강장을 한 컷.
개통 첫 날이라 호기심에 이 열차를 타 보러 온 승객들이 몰려 승강장이 꽤 혼잡했습니다.


김포공항역 역 이용 안내도. 지하 4층이라는 꽤 깊은 곳에 승강장이 있습니다.


김포공항역 역명판을 한 컷.
김포도시철도 역명판은 9호선 3단계 구간 역명판과 디자인이 비슷한데, 짙은 회색이 아닌 흰 바탕인 것이 특징.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의 역명판은 깔끔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9호선 스크린도어와 달리 이 스크린도어에는 별도의 모니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양촌 방면 승강장 전체를 한 컷.

현재 김포도시철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한데, 2량 경전철 기준에 딱 맞는 규격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승강장 길이가 상당히 짧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수요 증가시 증결을 염두에 두고 승강장을 길게 만든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달리 이 노선은 증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요 증가시 대책에 차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승강장 외벽은 최근 지어지는 모든 노선과 동일하게 회색 벽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을 한 컷.
종점인 양촌역은 7호선 장암역과 같이 차량기지 안에 설치되어 있는 역이기 때문에
모든 열차가 다 양촌으로 가지 않고 바로 전 역인 구래행, 그리고 양촌행으로 행선지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략 구래행 두 대에 양촌행 한 대, 이런 사이클로 열차가 운행되는 것 같습니다만
현재 카카오지하철에서는 시각표 표기 오류로 구래행이 모두 양촌행으로 잘못 표기되어 나오는 오류가 있더군요.


열차가 들어와 승차 완료. 다른 경전철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차량 앞, 뒷쪽에 사진과 같이 선로를 볼 수 있는 통유리가 있어 터널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김포도시철도는 다른 수도권의 경전철에 비해 역간거리가 상당히 깁니다.
경전철은 물론 다른 중전철과 비교해도 역간거리가 2~3배 수준으로 굉장히 길다는 게 특징인데요,
김포도시철도의 총 노선 길이는 23.67km, 역이 단 10개 뿐입니다. 특히 김포공항-고촌역 사이 간격은 무려 5.9km.
고촌역 바로 다음역인 풍무역까지의 거리는 3.6km로 단 두 정거장 이동하는데 10km 가까운 거리가 나옵니다.

이는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 고촌역에서 풍무역 사이에 역을 지을만한 규모가 되는 구역이 없기 때문.


출입문 위에 붙어있는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환승역은 김포공항역 단 하나 뿐입니다.
향후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되면 걸포북변역에서 환승을 시킬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두 량의 차량은 통로문 없이 바로 연결되어 있고, 연결통로 위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입문 위에 설치되어 있는 역 도착 정보를 알리는 모니터.
열차의 행선지, 그리고 이번 역, 출입문 열리는 위치가 표기되어 있는데 구래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역은
상대식 승강장으로 지어져 있어 오른쪽 문이 열리고, 섬식 승강장인 구래역만 왼쪽 문이 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걸포북변 - 운양역 사이를 잘 보면 파란 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화살표가 보이는데요,
저 화살표는 현재 열차 이동거리를 보여주는 화살표로 처음엔 파란색으로 꽉 차있다가 운양역에 가까워질수록
서서히 파란색이 줄어들면서 열차가 현재 어디까지 이동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진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건 아니고 사전에 이 속도로 줄어들게끔 미리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중.


차내에 붙어있는 광역전철 노선도. 김포도시철도 노선 하나만 유달리 굵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김포도시철도의 노선색은 9호선과 동일한 황금색. 9호선과 혼동이 있을 법도 하지만
어짜피 환승되는 역이 김포공항역 하나 뿐이고 타 노선도에는 선이 얇게 표시되어 있어 크게 혼동되진 않을 듯 합니다.


종점인 구래역에 도착 후, 사람들이 빠졌을 타이밍을 이용하여 연결 통로를 한 컷.


차량 내부도 한 컷. 한 량당 출입문 두 개로 열차 폭은 일반 중전철과 비슷하지만 길이가 짧습니다.
1~9호선의 다른 노선과 비교했을 때 일반 중전철 1.5량 정도 규모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점... 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열차가 종착하는 구래역에 도착했습니다.
한 정거장 더 이동하면 양촌역이고 거기까지 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구래까지만 타 보는 것에 만족.

참고로 양촌역은 서해선 종점 원시역과 마찬가지로 승강장에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어
반대편으로 넘어가려면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혹시라도 호기심에 찾아가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온 개통 축하 화환이 구래역 승강장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구래역 역시 승강장 양 끝에 바로 나가는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통해 내려온 뒤 개찰구 통과 후 바로 열차를 탈 수 있는 바로타 구조의 승강장입니다.
다만 섬식 승강장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반대편 방향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구래역 승강장을 한 컷. 역시 개통 첫 날이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도시철도 개통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던 지역 주민들 위주.


스크린도어에 붙어있는 열차 운행 시각표.
다른 노선들처럼 정확한 시각표가 붙어있는 게 아니라 대략 '몇 분 간격' 이라고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출퇴근시간대에는 최대 3~3.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하는데, 향후 수요 증가시 어디까지 줄일 수 있을지 궁금.
승강장이 작게 지어져 증결이 불가능한만큼 배차간격을 줄여 운행 횟수를 늘이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구래역 승강장의 전광판을 한 컷.
다른 수도권 도시철도와 마찬가지로 평일엔 새벽 1시, 토요일, 주말, 공휴일엔 12시까지 운행합니다.


구래역 반대편 개찰구를 한 컷. 양 승강장 끝에 총 두 개의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요금은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편입되어 서울 지하철과 동일한 1,250원(카드 기준)을 징수합니다.
종점 김포공항역에 별도의 환승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는 한 수도권 전철과 동일한 요금으로 나갈 듯 합니다.


이제 김포공항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돌아가는 열차를 탑니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쪽 위에 설치된 전광판엔 사진과 같이 X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쪽 출입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라는 것을 저렇게 표시해놓았군요.


마산역에 열차가 도착했을 때, 승강장 반대편의 모습을 한 컷.


개통 첫 날이라 호기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그런지, 김포공항으로 갈수록 열차 내 혼잡도가 심해졌습니다.
나중에는 승강장의 사람들이 다 타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던데,
이게 개통 첫 날 효과인지 아니면 이후 출퇴근시에도 비슷한 혼잡도가 계속 발생할지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

이 문제 때문에 현재 김포도시철도 혼잡도가 어떻게 될지 사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꽤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
예산 문제로 인해 승강장을 크게 짓지 못했다는 이유를 알고 있지만, 그래도 향후 증결을 대비하여
인천 2호선처럼 역사 승강장을 미리 좀 크게 확보해놓고 건설하는 게 옳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으로 운행되는 출입문의 개폐 시간이 상당히 짧다는 것도 문제점.
사람이 몰려 그런 것도 있지만, 일행이 같이 타야하는데, 다 타지 못한 상태에서 문이 닫혀 헤어지게(?) 되는 걸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두 번이나 목격했습니다. 이건 좀 심각한 문제라 확실한 개선이 필요할 듯.


마침내 종점 김포공항 역에 도착했습니다.
김포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강북 도심으로 가려면 공항철도, 강남, 여의도로 가려면 9호선을 갈아타면 될 듯.

철도 개통으로 인해 도심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지긴 했지만, 원래부터 9호선과 공항철도가 출퇴근 시간대에
엄청난 가축수송으로 악명 높은 노선이라 과연 김포 이용객이 가세하면 얼마나 혼잡도가 증가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종점 김포공항역에 도착하면서 김포도시철도 답사는 여기서 마무리.
김포공항역은 바깥으로 나가는 계단 및 승강장이 사진에 보이는 것 하나 뿐이라 출퇴근시 혼잡이 꽤 심할 것 같습니다.

. . . . . .

두 번의 개통 연기 끝에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무려 10개월이나 늦게 개통한 '김포 도시철도'
전철이 개통하기 전, 김포시의 도로망과 버스 노선은 인구대비로 매우 열악하여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교통정체와 초만원버스로 인해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그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 노선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
버스 못지않은 큰 혼잡을 보여주긴 하겠지마는, 그래도 버스를 타는 것보다 소요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되고,
또 교통정체가 없어 정시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혼잡을 감수하더라도 몰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7월에 개통 예정이었는데, 차량 문제로 개통이 연기되었다고 했을 때
엄청난 시위가 일어날 정도로 김포시민들의 허탈감과 분노가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김포도시철도가 그동안 만원버스와 교통정체로 고통받았던 것들에 대한 보상이자 한풀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김포도시철도보다 더 심한, 첫 예상보다 1년 4개월이나 되는 공사 지연이 일어나고 있는
김포의 정반대에 위치한 도시인 경기도 하남시, 하남의 5호선 연장도 빨리 이루어져
김포 못지않게 출퇴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구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 9. 29 // by RYUNAN



덧글

  • 좀좀이 2019/09/29 15:28 # 삭제 답글

    이거 개통한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직접 타보셨군요! 2량 경전철에 증결이 불가능하면...김포신도시 사람 꽤 많이 사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매일 출퇴근시간에 지옥철 확정일 거 같아요. 류토피아님 사진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9호선은 더욱 미어터지겠어요;;
  • Ryunan 2019/10/08 23:50 #

    그래도 저게 버스에 비해 통근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니 미어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다들 철도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지금 9호선은 저 노선 개통으로 더 터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 아일랜드 2019/09/29 23:21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저렇게 놓고 보니 뭔가 시부야역이랑 느낌이 비숫한 것 같네요...
  • Ryunan 2019/10/08 23:50 #

    시부야를 비롯해서 야마노테선 연선의 사철 환승역 느낌이 꽤 강하게 듭니다.
  • KAZAMA 2019/09/29 23:36 # 답글

    이제 하네다 공항 갈적에 좀더 가깝게 갈수있겠군요 ㅠㅠ
  • Ryunan 2019/10/08 23:50 #

    어, 김포로 이사가셨습니까?
  • KAZAMA 2019/10/09 18:08 #

    이제 집앞에 지하철 뚫리잖습니까 ㅋㅋㅋㅋㅋ
  • 김포인 2019/10/01 09:00 # 삭제 답글

    이건 아니다싶은데 출퇴근용 교통수단이아니네 김포공항에서 운양역까지 20분걸리는데 너무오래걸리는듯 8000번타고가도 똑같은수준인데 쩝
    그냥 나이드시고 무료로 타실수 있는분들 전용인듯
  • Ryunan 2019/10/08 23:51 #

    실제 출퇴근하는 사람들 말로는 버스타고 다닐 때에 비해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다들 좋아하더군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9/10/10 08:0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0월 10일 줌(http://zum.com) 메인의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여행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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