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가정은 홍대에도 지점이 있으며 '괴물탕수육', 그리고 '괴물짜장면' 으로 SNS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지요.
지난 방문 땐 일반 요리를 먹었는데, 이번엔 한 번 그 '괴물' 요리들이 궁금해 친구들을 모아 함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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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테이블의 경우 다소 좁은 편이라 4인 테이블을 쓸 땐 2~3인이 오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도전이 아닌 일반 메뉴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니 여럿이 나눠먹을 땐 도전 않고 시켜도 됩니다.

앞으로도 도전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 도전한다면 옆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줄 생각은 있어요.
그래도 이게 신대방에 있었던 모 대왕 돈까스 도전하는 것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낮겠지요...^^;;

이 괴물 탕수육은 홍대점을 통해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신촌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같이 주문을...

지난 방문 땐 게살짜장밥을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두 번째 접시부터는 주방 쪽에 있는 셀프 반찬 코너에서 자신이 집어오면 됩니다.
여기 짜사이가 양파랑 고추기름 넣고 다시 버무려서 너무 짜지 않고 은근히 맛있습니다.


가운데 스테인레스 통에 담겨있는 건 탕수육 소스입니다. 홍대점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올린 사진에 비하면
양이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이 정도 양이면 여럿이 나눠먹기 좋긴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괴물' 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엄청난 양은 아니지만 그냥 무난무난하달까... 특별히 파괴적인 비주얼은 아니에요.

떡처럼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네요. 너무 새콤하지 않은 달짝지근한 소스도 꽤 잘 만든 편이고
중간중간 들어간 양파의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쫄깃한 탕수육과 잘 어울립니다.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압 . 도 . 적 . 존 . 재 . 감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라 약간 아쉬웠던 괴물탕수육과 달리 짜장면은... 진짜다...
여럿이 나눠먹는 쟁반짜장 같은 걸 시켜도 이 정도는 아닐텐데,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의 파괴적인 비주얼입니다.
그러니까 이걸 혼자 12분만에 다 먹어야 공짜라고...? 무리무리무리(...) 애초에 도전 생각도 없었지만 무리.

대충 얼마나 큰 그릇에 짜장면이 담겨나온건지 가늠이 되실 듯. 실제로 보면 더 압도적이에요...ㅋㅋ

어짜피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여럿이 나눠먹는 거라 시간에 쫓길 이유도 없으니 느긋하게 먹으면 되는데
면의 특성상 금방 불기 때문에 그래도 가급적이면 빨리 먹어치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에 대해 그렇게 평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마는, 그냥 적당히 무난무난한 맛.
다만 대왕짜장면의 경우 면에 비해 소스의 양이 약간 적다고 느껴지는 게 있어 만약에 다음에 주문할 일 있을 땐
소스를 좀 넉넉하게 담아달라 요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의 양이 워낙 많아 뻑뻑한 감이 있었거든요.
대왕짜장면은 일반 보통 짜장면의 약 4인분 정도에 해당하는 양 같습니다. 둘도 무리, 최소 3~4명 이상 갔을 때 시키세요.

이 날 방문한 인원이 총 여섯명이었는데 여섯이서 제대로 배 두들기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추가메뉴 없이 이 두 가지만으로도 배가 찰 정도라 여럿이 매장 방문했을 때 시키는 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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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다시 오락실이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들어오면 참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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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가정 신촌명물거리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하차, 현재유플렉스 사거리에서 우회전
2019. 10.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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