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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41) 떠나기 전 마지막 한 바퀴, 오늘의 왓카나이는 '매우 맑음'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41) 떠나기 전 마지막 한 바퀴, 오늘의 왓카나이는 '매우 맑음'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왓카나이 하면 보통 다들 왓카나이 역에서 내려 그 근처의 황량한(...) 풍경을 바라보며
'무슨 시내가 이렇게 썰렁해' 라고 느끼시겠지만, 정작 왓카나이에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상점들과 주택이 많이 몰려있는 곳은 왓카나이역이 아닌 그 바로 전역인 미나미왓카나이역 근처입니다.
좀 전에 들렀던 최북단의 맥도날드도 그렇고 대형 마트라든가 식당 등은 미나미왓카나이역 근처에 몰려있더군요.


아직 공항으로 돌아가기에 시간이 약간 남아 미나미왓카나이역 근처의 최북단 게임센터인
코소쿠도로(광속도로)를 다시 한 번 들렀습니다. 다시 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그냥 한 번 더 들러보는 곳.


역시 낮 시간대에는 별로 사람이 없군요.
여기서 한 시간정도 온게키, 츄니즘을 조금 플레이한 뒤 다시 나왔습니다.


다시 아침에 나왔던 왓카나이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다만 여관은 이미 체크아웃을 해서 되돌아갈 수 없기에 역 근처 야외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맑은 낮시간대의 왓카나이역 전경.


왓카나이에서의 세 번째 날은 아주 맑고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처음 왓카나이에 도착했을 때, 그리고 리시리 섬과 레분 섬을 갔을 때 모두 흐렸던 것이 이내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도 돌아가기 전, 맑은 날씨의 왓카나이 시내를 보고 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역사 안으로 들어와 열차 타는 곳을 한 컷.
현재 시각이 3시 30분인데, 가장 빨리 출발하는 열차는 17시 46분, 삿포로행 특급 열차
저 특급 열차는 삿포로에서 왓카나이를 당일치기로 오는 사람들이 다시 삿포로로 되돌아갈 때 타게 될 열차입니다.
두 시간동안 열차가 출발할 일이 없기 때문에 타는 출입구가 저렇게 막혀 있습니다.


역사 내 대합실에 설치된 종을 든 역무원 조형물.


새로 증축한 역사는 철도역 뿐만 아니라 극장과 상점가, 그리고 버스 터미널의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기에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정작 철도역 시설은 그리 크지 않지만 다른 시설들의 규모가 크다고 해야 할까요.
왓카나이 역 근처에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점가라든가 문화공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


아이들의 그림이 걸려 있는 전시 공간...이긴 한데 주제가 하필이면 북방영토(...)


저 곳은 왓카나이 버스 터미널로 별도의 버스 대합실이 철도역과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상점가 이름은 '왓카나이 셀렉트'
식당과 카페, 그리고 왓카나이의 기념품을 파는 상점 몇 곳이 몰려있는 곳으로
왓카나이를 여행으로 온 관광객이 돌아갈 때 선물을 사기 좋은 곳입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꽤 알차게 갖춰져 있는 편이고 낮이라 사람들도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대도시 역사의 기념품점마냥 인파로 북적북적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활기가 느껴지는 분위기.


왓카나이역 2층에는 극장이 있습니다. 때마침 월트 디즈니의 '토이 스토리 4' 가 상영중.


그리고 10월 30일, 드디어 한국에서도 개봉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 도 상영중이었습니다.
얼마 전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개봉 전 보고 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었지요.


극장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새로 지은 건물답게 깔끔한 편.
오른쪽에 팜플렛을 비치해놓은 곳이 있고 매표소, 그리고 팝콘 파는 부스가 있는 건 한국 극장과 똑같네요.


역 바깥으로 나와 북쪽에 있는 '왓카나이 항 북방파제 돔'을 다시 들렀습니다.


첫날, 흐린 날씨에 봤던 북방파제돔은 어딘가 좀 을씨년스런 느낌이었는데,
맑은날에 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 방파제돔의 크기는 훨씬 큽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이 방파제돔은 과거 '왓카나이잔교역' 이라는 철도역 역사로 쓰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맑은 날에 보는 잔잔한 왓카나이의 북쪽 바다.


사진, 혹은 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의 방문 후기로만 읽었던 꼭 한 번 와 보고 싶었던 왓카나이.
이제 슬슬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를 이 방파제돔을 뒤로 하고 다시 차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떠나기 전,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어 다행이에요.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41) 떠나기 전 마지막 한 바퀴, 오늘의 왓카나이는 '매우 맑음'

2019. 10. 24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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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양이씨 2019/10/25 00:45 #

    그래도 떠나기전에 맑은상태의 풍경을 보고오셔서 다행이네요 ㅠㅠ! 방파제돔 무척 멋져요...
  • Ryunan 2019/10/29 12:24 #

    네, 1~2일차 전부 흐려서 좀 그랬는데, 돌아가기 직전 맑은 날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 렌트 2019/10/25 19:29 # 삭제

    자동차가 있의면 편하겠네요 저도 다음번에는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다니고 싶네요
  • Ryunan 2019/10/29 12:24 #

    저도 바이크로 한 번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스카라드 2019/10/26 08:51 #

    일본 어느 곳을 가든지 기념품 상점은 굳건히 버티고 있네요.(^^)
  • Ryunan 2019/10/29 12:25 #

    기념품은 어딜 가나 빠지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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