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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 (48)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밤은 게임센터와 돈키호테, 그리고 클래식 캔맥주와 함께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48)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밤은 게임센터와 돈키호테,

그리고 클래식 캔맥주와 함께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징기스칸을 먹고 나왔는데, 아직도 바깥은 축제 열기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차 다니는 도로가 전부 통제된 상태로 스스키노 일대 거리는 온통 보행자 천국.


밖에서는 축제 열풍이지만 저는 저대로 해야 할 '중요한 일' 이 있기 때문에(...)


뭐 말 안해도 이미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이라면
제 여행에서의 패턴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는 걸 아실 듯 합니다.

이 날, 금기체 디디알에서 국내에선 할 수 없는 단위인정에 도전, 싱글, 더블을 둘 다 9단까지 달성했습니다.
골든 리그 기간이라 10단은 도전 못하고 현재 제 등급에서 도전할 수 있는 단위인정은 9단까지가 한정.

. . . . . .


...거의 쉬지 않고 약 두어 시간 정도... 매장 문 닫기 직전인 자정까지 달렸는데
이렇게 달리고 나니 거의 몸 상태가 소금에 절인 젓갈 수준.

. . . . . .


어떻게 대충 티셔츠만이라도 갈아입고 근처의 24시간 운영하는 메가 돈키호테로 마지막 쇼핑.


돈키호테는 사실 가격이 엄청 저렴하거나 쇼핑하기 쾌적한 매장이 아니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매장대비 여행객들에게 아주 좋은 장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24시간 영업' 의 메리트 아닐까 합니다.
특히 저 같이 저녁에 게임센터에서 불사르는 사람들에게 있어 돈키호테의 24시간 영업은 시간 운용에 상당히 중요.


딱히 망설여지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밤 시간대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건 장점.
확실히 한국인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게 느껴지는데, 쇼핑하는 한국인을 그리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곱배기도 아니고 대체 이 사이즈의 야키소바는 뭘까(...)
거의 약 4인분 정도 분량의 초초초(超超超) 곱배기 기가맥스(GIGAMAX) 야키소바.
뭔가 엄청 압도적인 비주얼이라 한 번 소개를 위해 사 볼까 생각을 했었지만, 혼자 다 먹을 자신이 없어 포기.

일본인들 뭐랄까... 이런 뭔가 정상적인 범주에서 핀트 나간 제품, 되게 좋아한단 말야(...)


이 당시 일본은 한창 민트초코를 넣은 제품 열풍이라 민트초코 매대가 따로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민트초코를 좋아하시나요?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뭐라 말하진 못하겠습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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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호텔로 돌아와 목욕을 마친 뒤 하루를 마무리하는 맥주 한 잔.
이번에도 홋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으로 구매.


일본 마트라든가 편의점을 가면 '당고' 라고 하는 이 꼬치에 꽂은 떡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양에 비해 가격이 이상하리만치 싸서(108엔) 대체 이건 뭐 때문에 가격이 이렇게 싼 거지? 하며 궁금해하던 차
이번에 한 번 먹어보자 - 하며 한 팩 구매했습니다. 맥주랑 잘 어울리진 않겠지마는 일단 궁금해서...


네 개의 떡이 꽂혀있는 꼬치가 세 개 들어있는데요, 떡 한 개의 크기는 메추리알 정도.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불에 구운 경단을 꼬치에 꽂은 뒤 조청을 듬뿍 발랐습니다.
저 발라진 소스는 우리나라 조청과 상당히 비슷한 맛. 굉장히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먹을 때 조심조심.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엄청 달군요.
떡의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은 한국 떡과는 좀 다른 느낌인데, 한국의 떡이 쫀득쫀득~ 같은 조금 단단한 식감이라면
일본의 당고는 찔깃찔깃~ 같이 좀 더 쭉쭉 늘어나는 식감이 특징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조청이 농후하게 달아서
앉은 자리에서 혼자 세 개 먹어치우는 건 배부름 이전에 질려서 먹기 힘들고 딱 한 개 정도가 적당히 먹기좋은 정량인 듯.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맛있는 게 아니고 조청의 단맛이 강해 혼자서 한 팩을 다 사먹는 건 비추.
여럿이 있을 때 한 사람당 한 꼬치정도 '맛만 본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48)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밤은 게임센터와 돈키호테, 그리고 클래식 캔맥주와 함께

2019. 11. 3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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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오넛 2019/11/04 11:31 # 삭제 답글

    이번에 출장가서 금기체 영접했는데, 금색도 금색이지만 그 기체 조명?이 엄청나더라구요. 옆에서 츄우니즘 하는데 갑자기 후광이 쏟아져서 방송국에서 촬영 나온줄 알았읍니다..
  • Ryunan 2019/11/13 00:24 #

    조명도 화려하고 또 금기체 자체적으로 나는 후광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도 엄청난데다 기체까지 크니까요 :)
  • 스카라드 2019/11/04 16:59 # 답글

    어딜 가시든지 빠지지 않은 리듬게임!!!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도 유통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에는 돈키호테가 슬금슬금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 Ryunan 2019/11/13 00:25 #

    아마 삐에로쑈핑을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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