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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파주닭국수 본점(파주시 아동동) /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깨가 들어가 고소하고 든든한 한 그릇, 파주닭국수 by Ryunan

예전에 한 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 있었던 닭국수 전문점 '파주닭국수'
오래간만에 지인분들과 주말에 파주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겸사겸사 이 곳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파주닭국수 본점 첫 방문 : http://ryunan9903.egloos.com/44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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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방문했을 땐 운 좋게도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은행처럼 대기번호표를 받은 뒤 저 대기실 안에 들어가 기다리면 됩니다.


대기실 안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제가 받은 대기번호는 93번입니다.


대기실 안에 은행 전광판처럼 번호가 뜨는 전광판이 있어
'띵동' 소리와 함께 번호가 뜰 때 매장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바로 안내해줍니다.


대기실 안에 마련해놓은 '아무말대잔치' 라는 이름의 메모판.
사람들이 저기에 각종 메모를 남긴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좀 기다린 끝에 저희 번호가 떠서 안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 30분 좀 안 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지난 번 대기없이 들어올 땐 좋았는데, 조금 지루했습니다...ㅡㅜ


매장 내부는 수많은 손님들로 북적북적. 역시 인기있는 가게답군요.
그래도 테이블 사이 간격이 비교적 넓어 불편하다는 인상은 받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에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는 양념통과 티슈통, 물컵은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지난 방문 때에 비해 메뉴 가격 및 종류가 약간 조정되었는데,
일단 기본 닭국수 가격이 400원 인상이지만 나머지 메뉴들은 인상되지 않았고
오히려 안심탕수육은 500원 가격이 인하되어 인상폭이 미미한 수준.
그리고 전복을 넣은 전복닭국수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는데 딱 봐도 이거 전복삼계탕 연상되는 메뉴;;


저 안쪽은 식후 커피와 보리강정을 즐기는 카페 공간입니다.
그리고 닭국수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니 먹고 난 뒤에 집에서 또 드시고 싶은 분은 포장하셔도 될 듯.


앞접시를 포함한 기본 식기 세팅.


닭국수의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는 소금, 그리고 쌈장 비슷한 자체 제작한 양념장이 나옵니다.


테이블에는 청양고추를 넣은 간장이 비치되어 있어 국수에 넣어 간을 더하는 것도 가능.


김치는 겉절이로 제공되는데, 큰 그릇에 썰지 않은 채로 제공됩니다.


가위를 이용해서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김치그릇에 담아먹으면 됩니다. 설렁탕집 같은 느낌.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대표메뉴, 닭국수(8,900원)
닭고기 육수의 진한 국물에 호박, 당근, 숙주, 파 등의 다양한 야채와 삶은 백숙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요리.
삼계탕과 닭칼국수의 중간 위치쯤 되는 컨셉으로 혼자 먹기 벅찰정도로 아주 푸짐한 양이 특징.


저는 오리지널 닭국수는 한 번 먹어본지라 들깨닭국수(9,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들깨가루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닭고기 육수 안에 닭백숙 반마리와 칼국수가 들어간 요리입니다.


닭다리 위에 고명으로 말린 대추와 버섯이 얹어진 모습이 흡사 삼계탕을 연상...


들깨수제비처럼 걸쭉하고 꾸덕꾸덕한 국물을 생각했는데, 국물은 생각보다 그리 꾸덕하진 않습니다.
들깨향이 엄청 강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닭육수 맛을 가리지 않고 비율을 잘 맞춘 듯 합니다.


매끈매끈한 칼국수면 또한 적당히 쫄깃쫄깃하니 딱 먹기 좋군요.
보통 칼국수보다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더 풍성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국수 안에 듬뿍 들어있는 삶은 닭고기살도 들깨삼계탕 먹는 기분이 들어 만족.


사이드 메뉴로 시킨 안심탕수육(5,500원)은 총 다섯 조각이 나옵니다.
예전엔 매운안심탕수육이고 해서 양념치킨처럼 소스에 버무린 탕수육 메뉴도 있었는데,
그 메뉴가 없어진 대신 찍어먹는 소스가 유자 소스, 그리고 매운양념 소스 두 가지로 나오는 걸로 바뀌었네요.


닭고기 안심살을 이용하여 바삭하게 튀긴 안심탕수육.
탕수육이라기보다는 치킨이라 해도 될 정도.


매운 양념 소스는 예전에 와서 먹었던 매운안심탕수육에 들어간 소스와 같은 맛이군요.
양념치킨 소스 생각하면서 듬뿍 찍어먹었다간 큰코다칠(?) 수 있으므로 매운맛에 자신있는 분만 드세요.


유자 소스는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유자향이 물씬 풍겨 좀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가격 부담도 적어 닭국수만 먹기 조금 심심할 때 사이드로 하나 시켜 나눠먹기 아주 좋은 메뉴로
기름기 쪽 빠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튀긴 안심살 탕수육이니만큼 꼭 같이 먹어보는 걸 권합니다.


닭고기살도 적당히 잘 발라 칼국수와 함께 맛있게 즐기는 중.


면과 닭고기를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은 들깨 넣은 수프 먹듯 떠먹으면서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지난 번 먹었던 오리지널 닭국수도 좋았습니다만, 들깨닭국수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 닭국수의 맛이 보장되는만큼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 이상의 만족을 주는 것 같아요.

. . . . . .


매장 한쪽은 카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닭국수를 먹고 난 손님이 이동하여 커피랑 보리강정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자판기 믹스커피부터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있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에스프레소 머신 옆에 비치되어 있는 보리강정.
바로 앞에 있는 그릇에 집게를 이용해 원하는 만큼 담아먹을 수 있습니다.


보리강정을 갖고 나가 먹고싶은 손님에겐 별도로 카운터에서 봉지당 2,000원인가 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매장 안에 비치되어 있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보리강정은 이 안에서만 먹고 가도록 합시다.
실제로도 안에 비치된 강정은 밖으로 싸갖고 가지 말고 구매하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입가심으로 자리를 옮겨 아메리카노와 보리강정.
파주닭국수 본점이 시내 중심가가 아닌 차로 올 수 있는 외진 곳에 있어 먹고난 뒤
카페 이동하기가 좀 애매한 게 문젠데, 이렇게 매장 안에 카페가 있어 한큐에 해결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보리강정은 지나치게 달지 않은 은은한 단맛(강냉이 정도?)에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라 배부르게 먹고 난 뒤에도 가볍게 입가심하기 좋아요.


마무리로 뜨거운 커피도 한 잔.


파주닭국수는 프랜차이즈화되어 파주본점 말고도 여기저기 지점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본점이 가장 좋긴 합니다만, 본점 이외 가까운 매장에 가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


※ 파주닭국수 파주본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금촌역 1번출구 하차, 큰길따라 왼쪽으로 쭉 직진

2019. 11.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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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9/11/21 08:0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21일 줌(http://zum.com) 메인의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푸드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9/11/22 00:12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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