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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산동만두 공갈빵(신포동 신포시장) / 누룽지같은 공갈빵과 두툼한 만두피 속 돼지고기로 꽉 찬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by Ryunan

신포찬누리닭강정(http://ryunan9903.egloos.com/4433337)을 먹고 이동한 곳은
닭강정집에서 반대쪽 끝자락에 위치한 만두집 겸 공갈빵 전문점 '40년 정통 중국식 산동만두 & 공갈빵'
줄 서서 사갈 정도로 엄청 맛있는 공갈빵을 판매하는 곳으로 예전에 한 번 소개한 적 있었습니다.
(신포시장 산동만두 & 공갈빵 첫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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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줄 서 있을 때는 '뭐 그리 대단하길래 줄을 서는거야' 라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한 번 맛을 보고 난 이후엔 이 앞을 지나갈때마다 꼭 들러서 공갈빵을 사먹게 되었습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찐만두와 공갈빵인데 그 외에도 단팥 듬뿍 들어간 큼직한 찐빵도 팔고 있습니다.
시중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호빵의 거의 2배에서 2.5배는 됨직한 압도적인 크기가 특징.


매대 바깥에 만두와 찐빵을 찌는 찜통이 있어
둥글게 빚은 만두가 찜기 안에서 무럭무럭 김 나는 상태로 바로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쪄낸 거 말고 집에서 데워먹기 위해 포장하는 건 따로 진열된 식혀놓은 걸 담아줍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빵은 예전 첫 방문때 먹어본 적 있는 독특한 식감과 맛의 '계란빵'


가장 인기가 있는 공갈빵은 소량으로만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보다 여러 사람이 덜 기다리고 맛보게 하기 위해 인당 구매제한도 2개까지 걸려있습니다.
대신 공갈빵을 제외한 다른 메뉴는 줄 안 서고 살 수 있으니 공갈빵 목적이 아니면 굳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공갈빵이 나온 뒤 밖에서 식혀지는 시간은 7분.
바로 나오자마자 내어주는 게 아닌 타이머 시계를 작동시켜 7분이 지나면 그제서야 담아줍니다.


산동만두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표메뉴, 공갈빵(2,000원)


시럽이 발라져 있어 안쪽이 바삭바삭하고 질감도 매끈매끈한 차이나타운의 과자같은 공갈빵과 달리
이 곳의 공갈빵은 겉은 바삭한데 안쪽은 쫀득한 찰기가 남아있어 누룽지를 먹는듯한 식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맛도 다른 공갈빵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라 처음 씹을 땐 누룽지같은 고소함, 그리고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하게 입 안에 퍼지는 자연스런 단맛이 느껴져 확실히 차원이 다른, 여태껏 먹어본적 없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번 맛본 이후로 신포시장 올때마다 공갈빵집큼은 반드시 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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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궁금했던 찐만두도 한 팩 포장해왔습니다.
바로 쪄낸 걸 그자리에서 먹는 게 최고지만, 그럴 사정이 되지 않아 아쉬운대로 포장을 해 왔어요.
만두 포장 가격은 고기만두, 김치만두 가리지 않고 1팩 5,000원입니다.


도시락 팩 고무줄을 벗기면 팩이 터질 정도로 꽉꽉 눌러담은 큼직한 만두 열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만두 가격은 10개 5,000원인데 현금으로 계산하면 서비스로 1개를 더 넣어줍니다. 그래서 열한 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의 갯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저는 고기만두 8개와 김치만두 3개로 조절.


집에서 먹는 건 한 번 더 데워 먹어야 하기 때문에 찜통에 찌는 것보다는
후라이팬에 한쪽 면을 지진 뒤 군만두로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기름 적당히 두른 뒤 바닥을 지져줍니다.


아랫쪽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윗쪽은 따끈하게 데워진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만두 한 알 크기가 칼국수집의 왕만두처럼 큼직하고 만두피가 찐빵처럼 두꺼운 것이 특징.


고기만두 안에는 부추와 다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만두에 흔히 들어가는 재료인 당면이라든가 두부는 업고 오로지 부추와 돼지고기로만 가득 찬 만두속.
푸짐한 돼지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만족스런 볼륨감의 만두로 두툼한 만두피 역시 아주 맛있었습니다.


김치만두 안에는 돼지고기와 함께 다진 김치가 들어있어 적당히 매콤하고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돼지고기의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땐 고기만두, 뒤끝이 깔끔한 만두를 원할 땐 김치만두를 추천.
제 개인적으로는 둘 다 좋았지마는 역시 김치만두보다는 고기만두 쪽이 좀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칼국수집이나 냉면집 등지에서 나오는 얇은 만두피로 빚은 만두와는 스타일이 다른 두툼한 만두피로 빚어
찜통에 푹 쪄낸 찐빵같은 느낌의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는 걸 권합니다.
매장에는 별도로 먹을 곳이 없는 대신, 신포시장 바로 뒤에 신포청년몰 쉼터가 있어 거기서 먹고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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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만두 & 공갈빵 찾아가는 길 : 신포국제시장 내 위치(지도 참조)

2019. 11. 1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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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추억이 2019/11/17 05:17 # 삭제 답글

    초딩떄 공갈빵 하나에 오백원 정도 했는데 금세 이천원이 되었군요 저도 옜날에 많이 사먹어 었는데 이 빵은 신포시장에서만 팔더라구요
  • Ryunan 2019/11/22 00:13 #

    네, 다른데도 공갈빵이 많긴 하지만 저 스타일의 공갈빵은 오직 저 곳 하나뿐입니다.
  • 2019/11/18 22:01 # 삭제 답글

    여기 공갈빵 엄청 독특하죠 하얀 설탕 붙어있고 누룽지향 가득 ㅋㅋ 만두도 구워먹으면 더 맛있는것 같아요 ~
  • Ryunan 2019/11/22 00:14 #

    맛있어요, 저기 공갈빵 먹고나니 다른 곳 공갈빵은 못 먹을 정도입니다 ㅋㅋ
  • 이글루스 알리미 2019/11/28 08:0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28일 줌(http://zum.com) 메인의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푸드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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